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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파양식 연구 : 남성신파 영화를 중심으로 = (A)study on the mode of Shinpa : focusing on the male Shinpa film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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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10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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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e dissertation, I focus on shinpa, an important mode of art representation in 20th Korea. It is composed of two major subjects. The first is to redefine theoretically obscure notion of shinpa. It contains investigating the shinpa's structure of signification, outlining its brief history and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new critical method in the basis of shinpa. The second is the case study with the critical frame offered by my definition of shinpa. In it, I analyze the male shinpa film which covers 1920s' Hwalguk(action) film, 1930s' Hyangtojuk(localist) film, 1960s' Junjeang(War) film, Kundeawha(moderniztion) film, and Action film.
      Shinpa has a moment-shipajuk(of shinpa) moment- as its ultimate index, in which a very sentimental subject is constructed. That sentimentalism originates in the archetypal narrative of patriarchy, in which a family faces a crisis. The narrative produces the pain which the crisis brings about and the practice of overcoming it accompanies. It also articulates family ethics to overcome the crisis, which produces not only a obligation but also a kind of yearning for it. Therefore shipajuk moment constructs a sentimentalist family ethics. In it, the sentiment endows the will to carry out the ethics with irrational strength.
      In a shipajuk text, a crisis of family tends to mean that of a extended community, like class, nation, and race etc.. A family fucntions as a metaphor of a bigger community and the private ethics as metaphor of the public one. In that, shinpa is a form of ideology in representation of 20th Korea.
      There is two kinds of shipajuk text. The one, male shinpa is centered on man's side, sentiment and ethics, while the other, female shinpa is woman's. The latter generally articulates the ideology of patriarchy only, but male shinpa tends to articulate many kinds of ideology. It has worked as an important form of ideology in modern Korea.
      1920s' Hwalguk film was a male shinpa that was related with the discourse of class and nation. In it, a family in crisis was the metaphor of the ruled class or the colonized nation. It agitated a strong resistance to the landed class and the imperialists.
      In 1930's Hyangtojuk film was deprived of that political element and the passion of shinpa. Instead it acquired a aesthetic quality of moderation and it became a prototype of art cinema in Korea.
      In 1960's Junjeang film and Kundeawha fim, shinpa was related with the nationalism as a ruling ideology then. The crisis of a family and the nation could be overcome simultaneously by participating in war or modernization project. But at the same time, we can read the symptoms of another viewpoints under the surface, which make contradictions with the ruling ideology.
      On the surface of 1960s' Action film, nationalism was dominant, too. But, in fact, that male workers' genre was occupied with the many kinds of anti-social desire. Therefore, it is more important to find and describe the variety of deviation from or with shinpa in Action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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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dissertation, I focus on shinpa, an important mode of art representation in 20th Korea. It is composed of two major subjects. The first is to redefine theoretically obscure notion of shinpa. It contains investigating the shinpa's structure of s...

      In the dissertation, I focus on shinpa, an important mode of art representation in 20th Korea. It is composed of two major subjects. The first is to redefine theoretically obscure notion of shinpa. It contains investigating the shinpa's structure of signification, outlining its brief history and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new critical method in the basis of shinpa. The second is the case study with the critical frame offered by my definition of shinpa. In it, I analyze the male shinpa film which covers 1920s' Hwalguk(action) film, 1930s' Hyangtojuk(localist) film, 1960s' Junjeang(War) film, Kundeawha(moderniztion) film, and Action film.
      Shinpa has a moment-shipajuk(of shinpa) moment- as its ultimate index, in which a very sentimental subject is constructed. That sentimentalism originates in the archetypal narrative of patriarchy, in which a family faces a crisis. The narrative produces the pain which the crisis brings about and the practice of overcoming it accompanies. It also articulates family ethics to overcome the crisis, which produces not only a obligation but also a kind of yearning for it. Therefore shipajuk moment constructs a sentimentalist family ethics. In it, the sentiment endows the will to carry out the ethics with irrational strength.
      In a shipajuk text, a crisis of family tends to mean that of a extended community, like class, nation, and race etc.. A family fucntions as a metaphor of a bigger community and the private ethics as metaphor of the public one. In that, shinpa is a form of ideology in representation of 20th Korea.
      There is two kinds of shipajuk text. The one, male shinpa is centered on man's side, sentiment and ethics, while the other, female shinpa is woman's. The latter generally articulates the ideology of patriarchy only, but male shinpa tends to articulate many kinds of ideology. It has worked as an important form of ideology in modern Korea.
      1920s' Hwalguk film was a male shinpa that was related with the discourse of class and nation. In it, a family in crisis was the metaphor of the ruled class or the colonized nation. It agitated a strong resistance to the landed class and the imperialists.
      In 1930's Hyangtojuk film was deprived of that political element and the passion of shinpa. Instead it acquired a aesthetic quality of moderation and it became a prototype of art cinema in Korea.
      In 1960's Junjeang film and Kundeawha fim, shinpa was related with the nationalism as a ruling ideology then. The crisis of a family and the nation could be overcome simultaneously by participating in war or modernization project. But at the same time, we can read the symptoms of another viewpoints under the surface, which make contradictions with the ruling ideology.
      On the surface of 1960s' Action film, nationalism was dominant, too. But, in fact, that male workers' genre was occupied with the many kinds of anti-social desire. Therefore, it is more important to find and describe the variety of deviation from or with shinpa in Action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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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20세기 한국에 있어서의 주요한 재현양식으로서의 신파를 대상으로 하며 크게 두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첫 번째는 신파가 구성하는 모호하고 통속적인 비평 및 창작의 개념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새롭게 규정하는 것으로, 신파양식의 의미구조의 규정, 신파양식의 간략한 역사에 대한 검토, 신파양식에 기반한 비평방법론의 모색 등으로 이루어진다. 두 번째는 이러한 규정에 기반한 사례분석으로, 여기에서는 1920~30년대의 활극영화와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 1950~70년대의 전쟁영화, 근대화영화, 액션영화 등과 같은 20세기의 주요한 남성신파 영화들에 대한 신파비평이 시도되었다.
      신파양식은 근대 한국의 여러 예술장르를 관통해서 존재하는 지배적인 재현의 양식이다. 이는 눈물로 표상되는 어떤 강력한 감상주의적 주체성이 구축되는 텍스트 내의 어떤 순간-신파적 순간-을 최종적인 지표로 가진다. 이 감상주의는 가족의 위기와 극복의 과정을 담고 있는 가부장제의 원형적 서사에 기원하는 것이며 따라서 이 원형서사를 항상 환기한다. 신파적 순간은 원형서사 내의 세 가지 중요한 지점과 관련될 수 있다. 즉 위기에 직면한 지점, 극복에의 의지가 고양되는 지점, 극복을 위한 실천이 이루지는 지점과 각각 관련된 세 가지 종류의 신파적 순간이 존재한다. 신파적 순간은 원형서사를 환기하므로 각각의 신파적 순간은 서로 다른 종류의 신파적 순간 또한 항상 환기한다.
      이 원형서사는 가족에 닥친 위기의 극복을 지향하는 가족윤리를 절합한다. 이 가족윤리는 당위적인 것일 뿐 아니라 강력한 욕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원형서사는 위기가 초래하는 고통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실천이 초래하는 고통을 절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원형서사를 환기하는 신파적 감상주의는 남성적, 여성적 가족윤리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는 동시에, 가족이 경험하는 위기와 극복의 고통 또한 담고 있다. 그러므로 이는 매우 모순적인 감정의 상태를 의미한다. 고통 받는 자신에 대한 연민의 감정과, 고통에 대한 극복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자학의 감정은 그러한 모순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감상주의는 윤리적 실천에 대한 의지에 비합리주의 특유의 강력함을 부여한다. 그러나 그러한 실천에 대한 회의 또한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파의 정의를 통해서 이에 입각한 어떤 비평의 가능성이 발견된다. 이 신파비평은 어떤 텍스트를 신파인지 아닌지, 신파라면 어떤 종류의 신파이며, 어떤 사회적 맥락과 관련되는 것인지를 중요한 비평적 관심사로 삼는다. 개별 텍스트가 구축하는 신파성은 개인의 특정한 경험을 반영한 결과일 수도 있으며, 어떤 사회적 힘에 의해 신파적으로 경험을 구성하도록 요구받은 것의 결과일 수도 있다. 후자는 이데올로기가 신파양식을 통해 작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족서사를 환기하며 가족윤리를 절합하는 신파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기본적으로 절합하며, 다른 이데올로기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경유하면서 절합된다. 예컨대 전쟁영화에 있어서 가족의 위기를 해소하는 남성의 실천은 국가의 위기를 해소하는 전쟁에의 참여와 겹쳐진다.
      신파 텍스트는 크게 남성신파와 여성신파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여성신파는 주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절합하며, 남성신파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함께 다른 공적영역의 이데올로기도 절합하곤 한다. 따라서 남성신파는 그것이 절합하는 이데올로기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예컨대 이 논문을 통해서는 전쟁 남성신파, 근대화 남성신파 등이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물론 신파적 텍스트가 항상 단일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항상 표면과 충돌하는 심층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신파양식은 어떤 이념의 실천을 동기화하기 위해 그 실천이 수반하는 고통을 반드시 재현한다. 텍스트 속에서 그것은 극복가능한 것으로 제시되지만 그 고통의 물질성은 남아서 그것을 초래한 동원에 대한 비판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이는 신파양식이 반드시 수반하는 비판의 성격이다. 이외에도 신파양식은 표면의 의미와 다양한 방식으로 충돌하는 심층의 의미를 가진다. 그러한 의미까지도 읽어내는 것이 신파비평의 과제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소설, 시 등의 장르에 있어서 신파와 유사한 문학작품들이 발견된다. 전-신파(前-新派)라고 부를 수 있음직한 이러한 작품들에서 역시 원형적 가족서사를 환기하는 감상주의적인 순간들이 발견된다. 그러나 이는 몇 가지 이유에서 신파와는 구별된다. 첫 번째 이는 모순적인 감정의 상태를 동반하지 않는다. 이는 신파가 교의가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라 모든 이념이 의심의 대상이 되는 자유주의적 세계의 재현양식이기 때문이다. 이 때 모순은 가치에 대한 의심과 확인 사이에 존재한다. 두 번째 전-신파의 가족은 보다 확장된 공동체를 은유하지 않는다. 신파가 공동체의 문제를 가족을 통해서 다루는 것 역시 그것이 자유주의적 세계의 재현양식이기 때문이다. 모든 가치가 의심받는 자유주의적 세계 속에서는 어떤 이념의 정당성을 가족을 통해서 자연화함으로써 보증할 것을 요구받기 때문이다. 근대로 접어들면서 신소설의 등장과 함께 이 두 가지의 성격을 포함한 신파의 사례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10년대의 『무정』에 이르면 이 근대적인 재현양식은 비로소 완성된다.
      이러한 신파 비평에 대한 이론화에 기반해서 개별 텍스트들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 이는 신파비평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의 의미를 가진 것이지만, 동시에 신파비평을 통해서 한국영화사를 새롭게 쓰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영화사의 전성기이자 신파의 전성기이도 한 시대를 주된 논의의 대상으로 선택했다.
      1920년대의 활극영화는 당대의 지배적인 사회문화적 흐름으로서의 신경향파적인 무산계급주의와 결합한 남성신파이다.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무산계급을 위한 투쟁으로서의 의미를 부여받는다. 저항이념인 무산계급주의는 암시적으로 제시되며, 이에 대한 회의주의는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원형서사에 있어서의 직면한 지점과 관련되는 신파적 순간이 영화의 서사를 통해서 계속 제시되며, 서사의 절정부에 한 차례의 폭발적인 의식적 고양과 실천의 신파적 순간이 제시된다. 활극영화는 최초의 대중적인 남성신파의 사례이며, 이후 남성신파 영화의 전범이 되었다.
      1930년대의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는 무산계급의 고통을 다루는 활극영화의 서사적 관습들을 계승하였지만 신파양식 특유의 강력한 감상주의는 채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는 남성신파에 기원하지만 결정적인 변형으로 인해 신파성을 잃어버린 경우이다. 이 영화들의 사회문화적 맥락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것이다. 향토색, 조선미 등의 담론을 통해 구축된 예술적 시선으로 신파적 감상을 관조하고 완상함으로써 이를 탈정치화했다. 물론 이러한 예술담론은 근원적으로는 결코 비정치적일 수 없는 것으로, 제국주의적 정치적 질서에 포박된 것이었다.
      1960년대의 전쟁영화는 국가주의적인 전쟁에의 동원이라는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신파양식를 통해서 절합된 사례이다.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되며 이는 전쟁에의 참여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 된다. 저항이념으로서의 무산계급주의가 암시적으로 절합되었던 것과 달리 이 영화들은 국가주의를 명시적으로 절합한다. 그 결과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의 갈등이라는 새로운 이슈가 신파적 순간을 구성한다. 물론 양자는 결국 통합됨으로써 국가주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위기의 지점과 관련된 신파적 순간은 짧게 제시되며, 다수의 실천의 지점과 관련되는 신파적 순간들을 중심으로 한다. 서사의 절정부에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실천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남성신파와 동일하다. 서사 전체에 있어서 신파적 순간은 적절히 배치되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어 낸다.
      한편 국가주의에 대한 회의는 억압되지만 그것의 징후를 읽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전쟁영화는 전쟁에의 동원을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전쟁의 고통 자체를 전경화함으로써 전쟁에의 동원의 담론이라는 표면적 의미를 스스로 훼손한다. 또한 전쟁영화는 남성성에 대한 과도한 매혹을 보인다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 역시 신파양식이 구축하는 가족주의적 국가주의를 위협하는 의미를 가진다.
      1960년대 상반기의 근대화 영화에서는 신파양식이 근대화 이데올로기와 결합한다. 이 영화들에 있어서 근대화는 주로 전쟁의 폐허를 재건하는 것으로 제시되며, 이는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지배 이데올로기를 절합하는 이 남성신파들은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갈등과 통합을 다룬다. 위기에 직면하는 지점과 관련된 신파적 순간들은 짧게 제시되며, 다수의 실천의 신파적 순간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사구조가 구축된다. 한편 이 영화들이 근대화에의 동원을 설득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재현했던 근대화가 수반하는 고통은 이에 대한 역설적인 성찰을 가능케 한다.
      1960년대 하반기의 근대화 영화들에서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근대화의 문제가 신파양식과 결합된다. 이 영화들에서는 가족의 위기가 근대화에 대한 저항에 의해 초래되기도 하고, 때로 가족의 위기가 근대화 자체로 인해 초래되기도 한다. 그 어떤 경우이건 모호한 결론을 내린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며, 신파적 순간들이 지나치게 과도한 감상을 담거나, 지나치게 자주 등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서사구조를 깬다는 점 또한 공통적이다. 결국 이 근대화 남성신파 영화들은 모순적인 어법을 통해서 근대화에 대한 강력한 성찰을 수행하고 있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영화의 표면에 있어서는 지배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주의와 신파양식이 결합한다. 그러나 무산계급 남성의 대표적인 오락물이었던 이 장르는 이러한 지배 이데올로기를 매우 자주 이탈을 재현하곤 한다. 이 이탈의 양상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액션영화에 있어서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1960년대의 대표적인 하위 장르인 대륙물에서는 민족주의를 절합하는 절정부를 제외하고는 신파적 순간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나머지 대부분은 반제도적인 폭력적 남성성에 대한 매혹으로 채워진다. 1970년대의 항일협객 영화의 경우 과도한 감상을 통해 구축된 신파적 순간들을 과도하게 자주 포함한다. 대체로 이는 사적 영역에서의 고통을 다루는 신파적 순간으로, 공적영역에의 동원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징후적 의미를 강하게 함축한다. 대륙물이 신파를 배제함으로써 지배이데올로기로부터 이탈한다면 항일협객영화는 신파에 집중하고 여기에 모순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이탈한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의 지배적인 재현양식으로서의 신파는 한국인들의 경험을 결정짓는 거대한 사회적 사건으로서의 전쟁과 혁명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전쟁과 혁명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가족의 위기를 실제로 끊임없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신파라는 특유의 재현양식을 창안하도록 했다. 즉 신파양식은 현실의 고통이 반영된 결과인 것이다. 한편 신파양식은 전쟁과 혁명을 둘러싼 어떤 정치적 힘에 의해서 받아들이도록 요구된 어떤 세계관, 존재론, 윤리학의 틀이기도 하다. 죽음을 감수해야 하는 전쟁과 혁명에의 동원을 설득하기 위한 인식과 판단의 틀로서 신파양식은 매우 적합했을 것이다. 이는 가족을 경유함으로써 자연화하고 가족과 관련된 감정을 자극함으로써 비합리적인 강력함을 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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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20세기 한국에 있어서의 주요한 재현양식으로서의 신파를 대상으로 하며 크게 두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첫 번째는 신파가 구성하는 모호하고 통속적인 비평 및 창작의 개념의 개...

      본 연구는 20세기 한국에 있어서의 주요한 재현양식으로서의 신파를 대상으로 하며 크게 두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첫 번째는 신파가 구성하는 모호하고 통속적인 비평 및 창작의 개념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새롭게 규정하는 것으로, 신파양식의 의미구조의 규정, 신파양식의 간략한 역사에 대한 검토, 신파양식에 기반한 비평방법론의 모색 등으로 이루어진다. 두 번째는 이러한 규정에 기반한 사례분석으로, 여기에서는 1920~30년대의 활극영화와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 1950~70년대의 전쟁영화, 근대화영화, 액션영화 등과 같은 20세기의 주요한 남성신파 영화들에 대한 신파비평이 시도되었다.
      신파양식은 근대 한국의 여러 예술장르를 관통해서 존재하는 지배적인 재현의 양식이다. 이는 눈물로 표상되는 어떤 강력한 감상주의적 주체성이 구축되는 텍스트 내의 어떤 순간-신파적 순간-을 최종적인 지표로 가진다. 이 감상주의는 가족의 위기와 극복의 과정을 담고 있는 가부장제의 원형적 서사에 기원하는 것이며 따라서 이 원형서사를 항상 환기한다. 신파적 순간은 원형서사 내의 세 가지 중요한 지점과 관련될 수 있다. 즉 위기에 직면한 지점, 극복에의 의지가 고양되는 지점, 극복을 위한 실천이 이루지는 지점과 각각 관련된 세 가지 종류의 신파적 순간이 존재한다. 신파적 순간은 원형서사를 환기하므로 각각의 신파적 순간은 서로 다른 종류의 신파적 순간 또한 항상 환기한다.
      이 원형서사는 가족에 닥친 위기의 극복을 지향하는 가족윤리를 절합한다. 이 가족윤리는 당위적인 것일 뿐 아니라 강력한 욕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원형서사는 위기가 초래하는 고통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실천이 초래하는 고통을 절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원형서사를 환기하는 신파적 감상주의는 남성적, 여성적 가족윤리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는 동시에, 가족이 경험하는 위기와 극복의 고통 또한 담고 있다. 그러므로 이는 매우 모순적인 감정의 상태를 의미한다. 고통 받는 자신에 대한 연민의 감정과, 고통에 대한 극복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자학의 감정은 그러한 모순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감상주의는 윤리적 실천에 대한 의지에 비합리주의 특유의 강력함을 부여한다. 그러나 그러한 실천에 대한 회의 또한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파의 정의를 통해서 이에 입각한 어떤 비평의 가능성이 발견된다. 이 신파비평은 어떤 텍스트를 신파인지 아닌지, 신파라면 어떤 종류의 신파이며, 어떤 사회적 맥락과 관련되는 것인지를 중요한 비평적 관심사로 삼는다. 개별 텍스트가 구축하는 신파성은 개인의 특정한 경험을 반영한 결과일 수도 있으며, 어떤 사회적 힘에 의해 신파적으로 경험을 구성하도록 요구받은 것의 결과일 수도 있다. 후자는 이데올로기가 신파양식을 통해 작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족서사를 환기하며 가족윤리를 절합하는 신파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기본적으로 절합하며, 다른 이데올로기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경유하면서 절합된다. 예컨대 전쟁영화에 있어서 가족의 위기를 해소하는 남성의 실천은 국가의 위기를 해소하는 전쟁에의 참여와 겹쳐진다.
      신파 텍스트는 크게 남성신파와 여성신파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여성신파는 주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절합하며, 남성신파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함께 다른 공적영역의 이데올로기도 절합하곤 한다. 따라서 남성신파는 그것이 절합하는 이데올로기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예컨대 이 논문을 통해서는 전쟁 남성신파, 근대화 남성신파 등이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물론 신파적 텍스트가 항상 단일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항상 표면과 충돌하는 심층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신파양식은 어떤 이념의 실천을 동기화하기 위해 그 실천이 수반하는 고통을 반드시 재현한다. 텍스트 속에서 그것은 극복가능한 것으로 제시되지만 그 고통의 물질성은 남아서 그것을 초래한 동원에 대한 비판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이는 신파양식이 반드시 수반하는 비판의 성격이다. 이외에도 신파양식은 표면의 의미와 다양한 방식으로 충돌하는 심층의 의미를 가진다. 그러한 의미까지도 읽어내는 것이 신파비평의 과제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소설, 시 등의 장르에 있어서 신파와 유사한 문학작품들이 발견된다. 전-신파(前-新派)라고 부를 수 있음직한 이러한 작품들에서 역시 원형적 가족서사를 환기하는 감상주의적인 순간들이 발견된다. 그러나 이는 몇 가지 이유에서 신파와는 구별된다. 첫 번째 이는 모순적인 감정의 상태를 동반하지 않는다. 이는 신파가 교의가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라 모든 이념이 의심의 대상이 되는 자유주의적 세계의 재현양식이기 때문이다. 이 때 모순은 가치에 대한 의심과 확인 사이에 존재한다. 두 번째 전-신파의 가족은 보다 확장된 공동체를 은유하지 않는다. 신파가 공동체의 문제를 가족을 통해서 다루는 것 역시 그것이 자유주의적 세계의 재현양식이기 때문이다. 모든 가치가 의심받는 자유주의적 세계 속에서는 어떤 이념의 정당성을 가족을 통해서 자연화함으로써 보증할 것을 요구받기 때문이다. 근대로 접어들면서 신소설의 등장과 함께 이 두 가지의 성격을 포함한 신파의 사례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10년대의 『무정』에 이르면 이 근대적인 재현양식은 비로소 완성된다.
      이러한 신파 비평에 대한 이론화에 기반해서 개별 텍스트들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 이는 신파비평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의 의미를 가진 것이지만, 동시에 신파비평을 통해서 한국영화사를 새롭게 쓰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영화사의 전성기이자 신파의 전성기이도 한 시대를 주된 논의의 대상으로 선택했다.
      1920년대의 활극영화는 당대의 지배적인 사회문화적 흐름으로서의 신경향파적인 무산계급주의와 결합한 남성신파이다.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무산계급을 위한 투쟁으로서의 의미를 부여받는다. 저항이념인 무산계급주의는 암시적으로 제시되며, 이에 대한 회의주의는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원형서사에 있어서의 직면한 지점과 관련되는 신파적 순간이 영화의 서사를 통해서 계속 제시되며, 서사의 절정부에 한 차례의 폭발적인 의식적 고양과 실천의 신파적 순간이 제시된다. 활극영화는 최초의 대중적인 남성신파의 사례이며, 이후 남성신파 영화의 전범이 되었다.
      1930년대의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는 무산계급의 고통을 다루는 활극영화의 서사적 관습들을 계승하였지만 신파양식 특유의 강력한 감상주의는 채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는 남성신파에 기원하지만 결정적인 변형으로 인해 신파성을 잃어버린 경우이다. 이 영화들의 사회문화적 맥락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것이다. 향토색, 조선미 등의 담론을 통해 구축된 예술적 시선으로 신파적 감상을 관조하고 완상함으로써 이를 탈정치화했다. 물론 이러한 예술담론은 근원적으로는 결코 비정치적일 수 없는 것으로, 제국주의적 정치적 질서에 포박된 것이었다.
      1960년대의 전쟁영화는 국가주의적인 전쟁에의 동원이라는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신파양식를 통해서 절합된 사례이다.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되며 이는 전쟁에의 참여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 된다. 저항이념으로서의 무산계급주의가 암시적으로 절합되었던 것과 달리 이 영화들은 국가주의를 명시적으로 절합한다. 그 결과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의 갈등이라는 새로운 이슈가 신파적 순간을 구성한다. 물론 양자는 결국 통합됨으로써 국가주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위기의 지점과 관련된 신파적 순간은 짧게 제시되며, 다수의 실천의 지점과 관련되는 신파적 순간들을 중심으로 한다. 서사의 절정부에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실천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남성신파와 동일하다. 서사 전체에 있어서 신파적 순간은 적절히 배치되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어 낸다.
      한편 국가주의에 대한 회의는 억압되지만 그것의 징후를 읽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전쟁영화는 전쟁에의 동원을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전쟁의 고통 자체를 전경화함으로써 전쟁에의 동원의 담론이라는 표면적 의미를 스스로 훼손한다. 또한 전쟁영화는 남성성에 대한 과도한 매혹을 보인다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 역시 신파양식이 구축하는 가족주의적 국가주의를 위협하는 의미를 가진다.
      1960년대 상반기의 근대화 영화에서는 신파양식이 근대화 이데올로기와 결합한다. 이 영화들에 있어서 근대화는 주로 전쟁의 폐허를 재건하는 것으로 제시되며, 이는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지배 이데올로기를 절합하는 이 남성신파들은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갈등과 통합을 다룬다. 위기에 직면하는 지점과 관련된 신파적 순간들은 짧게 제시되며, 다수의 실천의 신파적 순간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사구조가 구축된다. 한편 이 영화들이 근대화에의 동원을 설득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재현했던 근대화가 수반하는 고통은 이에 대한 역설적인 성찰을 가능케 한다.
      1960년대 하반기의 근대화 영화들에서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근대화의 문제가 신파양식과 결합된다. 이 영화들에서는 가족의 위기가 근대화에 대한 저항에 의해 초래되기도 하고, 때로 가족의 위기가 근대화 자체로 인해 초래되기도 한다. 그 어떤 경우이건 모호한 결론을 내린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며, 신파적 순간들이 지나치게 과도한 감상을 담거나, 지나치게 자주 등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서사구조를 깬다는 점 또한 공통적이다. 결국 이 근대화 남성신파 영화들은 모순적인 어법을 통해서 근대화에 대한 강력한 성찰을 수행하고 있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영화의 표면에 있어서는 지배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주의와 신파양식이 결합한다. 그러나 무산계급 남성의 대표적인 오락물이었던 이 장르는 이러한 지배 이데올로기를 매우 자주 이탈을 재현하곤 한다. 이 이탈의 양상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액션영화에 있어서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1960년대의 대표적인 하위 장르인 대륙물에서는 민족주의를 절합하는 절정부를 제외하고는 신파적 순간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나머지 대부분은 반제도적인 폭력적 남성성에 대한 매혹으로 채워진다. 1970년대의 항일협객 영화의 경우 과도한 감상을 통해 구축된 신파적 순간들을 과도하게 자주 포함한다. 대체로 이는 사적 영역에서의 고통을 다루는 신파적 순간으로, 공적영역에의 동원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징후적 의미를 강하게 함축한다. 대륙물이 신파를 배제함으로써 지배이데올로기로부터 이탈한다면 항일협객영화는 신파에 집중하고 여기에 모순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이탈한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의 지배적인 재현양식으로서의 신파는 한국인들의 경험을 결정짓는 거대한 사회적 사건으로서의 전쟁과 혁명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전쟁과 혁명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가족의 위기를 실제로 끊임없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신파라는 특유의 재현양식을 창안하도록 했다. 즉 신파양식은 현실의 고통이 반영된 결과인 것이다. 한편 신파양식은 전쟁과 혁명을 둘러싼 어떤 정치적 힘에 의해서 받아들이도록 요구된 어떤 세계관, 존재론, 윤리학의 틀이기도 하다. 죽음을 감수해야 하는 전쟁과 혁명에의 동원을 설득하기 위한 인식과 판단의 틀로서 신파양식은 매우 적합했을 것이다. 이는 가족을 경유함으로써 자연화하고 가족과 관련된 감정을 자극함으로써 비합리적인 강력함을 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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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 1
      • 2. 신파란 무엇인가 = 7
      • 2.1 신파의 정의 = 7
      • 2.1.1 신파의 영역 = 7
      • 2.1.2 본질론적 접근과 비본질론적 접근 = 12
      • 1. 서론 = 1
      • 2. 신파란 무엇인가 = 7
      • 2.1 신파의 정의 = 7
      • 2.1.1 신파의 영역 = 7
      • 2.1.2 본질론적 접근과 비본질론적 접근 = 12
      • 2.1.3 신파적인 것, 감상주의적 주체성, 신파적 순간, 눈물 = 14
      • 2.1.4 신파적 고통과 인식론, 존재론, 윤리학 = 20
      • 2.1.5 욕망/윤리의 동학 = 23
      • 2.1.6 모순적인 주체성: 자학과 자기연민 = 28
      • 2.1.7 성(gender)과 신파 = 32
      • 2.1.8 원형적 가족서사 = 36
      • 2.1.9 과잉 = 41
      • 2.1.10 정리: 신파의 정의 = 42
      • 2.2 신파 비평 = 43
      • 2.2.1 새로운 비평적 패러다임으로서의 신파 = 43
      • 2.2.2 여성신파 / 남성신파 = 45
      • 2.2.3 신파의 사회학 = 47
      • 2.2.4 심파(新派), 멜로드라마, 신파 = 54
      • 2.2.5 사실주의와 신파 = 63
      • 2.3 신파의 전사(前史)와 탄생 = 66
      • 2.3.1 전(前)-신파 = 66
      • 2.3.2 신파의 탄생 - 『혈의 누』, 『무정』 = 79
      • 3. 1920~40년대 남성신파 영화 = 86
      • 3.1 활극영화 = 86
      • 3.1.1 남성신파로서의 활극영화 = 87
      • 3.1.2 신경향파적 열정 = 94
      • 3.1.3 서부극의 영향과 룸펜프롤레타리아 반영웅 = 100
      • 3.1.4 남성신파 활극영화와 회의주의 = 103
      • 3.2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 = 104
      • 3.2.1 향토적 서정주의 영화와 신파 = 105
      • 3.2.2 새로운 영화적 형식 = 107
      • 3.2.3 유미주의와 조선미 = 112
      • 4. 1950~70년대 남성신파 영화 = 120
      • 4.1 개관: 1950~70년대 한국영화와 신파 = 120
      • 4.1.1 신파의 귀환 - 1950년대 중기 ~ 1950년대 말기 = 121
      • 4.1.2 신파의 황금기 - 1960년대 초기 ~ 1960년대 말기 = 124
      • 4.1.3 신파의 매너리즘과 새로운 감수성 - 1960년대 말기 ~ 1970년대 중기 = 127
      • 4.2 전쟁영화 = 131
      • 4.2.1 전쟁영화의 약사(略史) = 132
      • 4.2.2 남성신파로서의 전쟁영화 = 134
      • 4.2.3 전쟁, 국가주의, 신파 = 138
      • 4.2.4 전쟁에 대한 성찰 = 147
      • 4.3 근대화와 영화 = 149
      • 4.3.1 근대화에의 동원 = 150
      • 4.3.2 근대화를 둘러싼 협상 = 158
      • 4.4 액션영화 = 164
      • 4.4.1 액션영화의 약사 = 165
      • 4.4.2 남성신파로서의 액션영화 = 167
      • 4.4.3 민족, 계급, 신파 = 173
      • 5. 결론 = 184
      • 5.1 요약: 신파양식과 남성신파영화 = 184
      • 5.2 눈물의 정치학과 신파적 주체성 = 189
      • 참고문헌 = 194
      • 국문초록 = 200
      • Abstract =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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