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주역』의 기본지식인 시초로 점치는 법을 모르고 연구하는 것을 반성하여, 주자의 『역학계몽』을 통해 『주역』의 서법을 연구하고자 하는 계기에서 시작되었다. 주요텍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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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학위논문(석사) --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 한문교육전공 , 2007. 8
2007
한국어
충청남도
61 ; 26 cm
지도교수: 권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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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주역』의 기본지식인 시초로 점치는 법을 모르고 연구하는 것을 반성하여, 주자의 『역학계몽』을 통해 『주역』의 서법을 연구하고자 하는 계기에서 시작되었다.
주요텍스트는 『역학계몽』, 『주자어류』 『역본의』(소리나는대로)이다. 서법의 연원은 은나라의 거북으로 점치는 법과 주나라의 시초로 점치는 법과 한나라의 동전으로 점치는 법인데, 모두 신에게 묻는 주술적인 행위이면서 64괘를 도출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서법의 의식은 점을 치는 사람의 치성(정성을 다함)과 경건성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시초를 세는 동작은 천지자연의 운행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여 점을 치는 사람의 손을 통해 신이 현현(자신의 모습을 드러냄)하는 것이며, 점괘를 판단하는 방법이 의미하는 것은 다수의 효는 보편의 모습이지만 소수의 효가 특수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시초로 점치는 법은 점을 치는 사람이 자신의 정성을 다하여 신에게 절실한 자신의 문제를 묻는 것이다. 얼마나 정성을 다하였는가에 따라서 신은 올바른 해답을 준다.
현대인은 과거 그 어떤 때보다 급속히 변화하는 물결 속에 살고 있다. 이전 세기의 사람들보다 한계상황에 봉착하게 될 확률이 훨씬 많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은 자신에게든 절대자에게든 오직 정성을 다하는 것 한가지일 뿐이다. 그리고 변화 안에서 소수자의 의견을 보호하여야 안정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본 연구는『역학계몽』를 통하여 주희가, 점을 통해 얻게 되는 점사는 결국 하늘의 의지이며 하늘이 인간에게 명령하는 천의 의지를 실현하는 것 자체가 바로 역의 본래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며, 동시에 이것을 인간 행위의 준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밝혀내었다. 더 나아가『역』에 달통하여 점을 치지 않는 사람은 천의 의지가 내면화되어 있기 때문에 시초를 통해 구현되는 天의 의지를 자신의 삶을 통해서 구현해 내는 것이 가능한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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