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 연구된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관...
본 연구는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 연구된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을 분석하여, 전체 평균 효과크기를 구하고, 대상, 성별, 과목별, 학년별, 훈련여부, 훈련기간으로 구분하여 평균효과크기를 비교하여,그 효과의 정도를 밝히는 데 있다.
먼저 자료 수집을 위해 자기조절학습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학업성취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논문들을 국회도서관의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수집하였다. 총 75편의 논문을 선정하였고, 코딩 기준에 따라 자료를 코딩하여, 164개의 효과 크기를 구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 평균 효과크기는 .63으로 이 결과는 Cohen의 효과크기 해석에 따르면 .05가 중간정도의 영향이라고 보았을 때 중간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U₃지수는 73.57%로서 비교 집단에 비해 23.57%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서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매개변인별로 알아본 평균효과크기는 대상, 성별, 과목, 학년, 훈련여부, 훈련 기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자별로 알아본 평균효과 크기는 일반학생의 경우 .63, 학습 부진아의 경우가 .75, 학습 장애아는 .56 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에 무리가 있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였다.
성별에서는 혼성(.67)이 가장 높았고, 남녀로 구분해 보았을 때 남학생이 .53, 여학생이 .46으로 남학생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목에 따른 효과크기는 과학(.77), 사회(.72)로 높은 효과크기를 나타냈지만 이러한 평균차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과목에 대한 실험연구가 되어져서 과목간의 안정적인 비교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학년으로 알아본 효과 크기는 초등학생이(.71) 가장 큰 효과크기를 기록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초등 학생들에게 적절한 자기조절학습 전략을 실시한다면 학업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훈련의 유무로 알아본 결과는 훈련을 하지 않고, 검사 도구를 사용한 연구가 (.68)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훈련을 하였을 경우도 (.53)중간 정도의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었고, 앞으로의 연구에서 실험연구가 더 많이 되어질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훈련기간별로 나타난 효과크기에서는 1-4주를 실시하였을 경우(.64)가 가장 효과적이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시사하는 바는,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자기조절학습에 관한 논문들 가운데 학업성취라는 변인에 초점을 맞춰, 그 동안 다양한 결과를 가져온 연구물들을 메타분석을 통해 종합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자기조절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전체적인 효과정도를 밝힐 수 있었고, 매개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알아 봄으로써 연구들의 다양한 결론을 하나로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관련 연구를 모두 수량화하여 통합하는 메타분석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신뢰로운 일반적 결론을 이끌어 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