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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운 조종현 시조 연구 = A Study on Sijo by Cheolun Cho, Jo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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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ough the recognition of Sijo as a major genre of the period ceased due to modern conditions, it still has its place and potential in modern literature. This is because Sijo exhibits anti-modern fervor in the missing original form which reflects the modern era. The aesthetics of Sijo by Cheolun Cho, Jong-hyun pioneered the narrow segment of modern literature. Cho, Jong-hyun had repeatedly depicted a poetic world that deeply contemplated life and truth through Buddhism. His Sijo could be divided into three kinds: first, nationalistic, where his Sijo showed an awareness of reality; second, exploring nature, where he sung archetypal songs on nature; third, dealing with the world of Buddhist thoughts and contemplation. As a poet and former monk, Cho wrote Sijo in the Buddhist sense and his thoughts had acentral axis. He is recorded in the history of modern Sijo as a poet who united Buddhist thought and the literary wealth of Sijo. His Sijo works have remarkable poetic quality that enliven our senses. His language is an example of living in the modern society and depicts aesthetic knots between thoughts and senses, lyricism and recognition, and tradition and modernity. Revealing the sensuous and extroverted world, his poetic spirit proves that Sijo is not an outdated medieval creation, but a genre that has the possibility of simultaneously maintaining both its nationalistic identity as well as literar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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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ough the recognition of Sijo as a major genre of the period ceased due to modern conditions, it still has its place and potential in modern literature. This is because Sijo exhibits anti-modern fervor in the missing original form which reflects the...

    Though the recognition of Sijo as a major genre of the period ceased due to modern conditions, it still has its place and potential in modern literature. This is because Sijo exhibits anti-modern fervor in the missing original form which reflects the modern era. The aesthetics of Sijo by Cheolun Cho, Jong-hyun pioneered the narrow segment of modern literature. Cho, Jong-hyun had repeatedly depicted a poetic world that deeply contemplated life and truth through Buddhism. His Sijo could be divided into three kinds: first, nationalistic, where his Sijo showed an awareness of reality; second, exploring nature, where he sung archetypal songs on nature; third, dealing with the world of Buddhist thoughts and contemplation. As a poet and former monk, Cho wrote Sijo in the Buddhist sense and his thoughts had acentral axis. He is recorded in the history of modern Sijo as a poet who united Buddhist thought and the literary wealth of Sijo. His Sijo works have remarkable poetic quality that enliven our senses. His language is an example of living in the modern society and depicts aesthetic knots between thoughts and senses, lyricism and recognition, and tradition and modernity. Revealing the sensuous and extroverted world, his poetic spirit proves that Sijo is not an outdated medieval creation, but a genre that has the possibility of simultaneously maintaining both its nationalistic identity as well as literar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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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여러 근대적 조건들이 시조로 하여금 한 시대의 주류 양식으로서의 시효를 재촉했다고 할지라도, 근대문학으로서 시조의 양식적 위의(威儀)와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근대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우리가 잃어버린 원형에 대해 탐색하려 할 때 취해지는 이른바 반(反)근대의 열정이 시조 안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피려는 철운 조종현의 시조 미학 역시 근대문학사의 권역을 풍요롭게 개척한 사례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조종현은 불교의 유식 사상을 기저로 하여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불교의 구도적 경지를 추구하는 시조 세계를 줄곧 보여주었다. 그의 시조는 세 가지 양상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첫 번째가 현실 인식의 민족주의적 시편이라면, 두 번째는 자연을 탐색하고 원형적 의미를 노래한 시편, 마지막으로는 불교적 사유와 관조의 세계를 다룬 시편이다. 그는 승려 출신으로서 불가적 감각과 사유를 축으로 하여 시조를 썼고, 불가적 사유와 시조의 문학성을 결속한 뚜렷한 사례로 근대시조사에 남았다. 그의 작품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하는 우수한 시적 고갱이로 충일할 뿐더러, 그의 언어는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사유와 감각, 서정과 인식, 전통과 근대의 심미적 결절을 보여준 뜻 깊은 실례가 되어주었다. 그의 시적 기상은 시조라는 양식이 고루한 중세의 산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근대문학사에서도 충분히 양식적 정체성과 문학적 위의를 동시에 지켜갈 수 있는 양식임을 경험케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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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근대적 조건들이 시조로 하여금 한 시대의 주류 양식으로서의 시효를 재촉했다고 할지라도, 근대문학으로서 시조의 양식적 위의(威儀)와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

    여러 근대적 조건들이 시조로 하여금 한 시대의 주류 양식으로서의 시효를 재촉했다고 할지라도, 근대문학으로서 시조의 양식적 위의(威儀)와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근대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우리가 잃어버린 원형에 대해 탐색하려 할 때 취해지는 이른바 반(反)근대의 열정이 시조 안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피려는 철운 조종현의 시조 미학 역시 근대문학사의 권역을 풍요롭게 개척한 사례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조종현은 불교의 유식 사상을 기저로 하여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불교의 구도적 경지를 추구하는 시조 세계를 줄곧 보여주었다. 그의 시조는 세 가지 양상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첫 번째가 현실 인식의 민족주의적 시편이라면, 두 번째는 자연을 탐색하고 원형적 의미를 노래한 시편, 마지막으로는 불교적 사유와 관조의 세계를 다룬 시편이다. 그는 승려 출신으로서 불가적 감각과 사유를 축으로 하여 시조를 썼고, 불가적 사유와 시조의 문학성을 결속한 뚜렷한 사례로 근대시조사에 남았다. 그의 작품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하는 우수한 시적 고갱이로 충일할 뿐더러, 그의 언어는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사유와 감각, 서정과 인식, 전통과 근대의 심미적 결절을 보여준 뜻 깊은 실례가 되어주었다. 그의 시적 기상은 시조라는 양식이 고루한 중세의 산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근대문학사에서도 충분히 양식적 정체성과 문학적 위의를 동시에 지켜갈 수 있는 양식임을 경험케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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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시사인북 2009

    2 이경철, "현대시에 나타난 불교" 일송북 2019

    3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91

    4 장영우, "철운 조종현의 시세계" 한국비평문학회 (58) : 207-229, 2015

    5 이동순, "조종현 전집" 소명출판 2015

    6 남길순, "조종현 시조 연구" 순천대학교 대학원 2004

    7 이동수, "조종현 시조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8 유성호,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작가 2014

    9 조종현, "자정의 지구" 현대문학사 1969

    10 조종현, "의상대 해돋이" 한진출판사 1978

    1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시사인북 2009

    2 이경철, "현대시에 나타난 불교" 일송북 2019

    3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91

    4 장영우, "철운 조종현의 시세계" 한국비평문학회 (58) : 207-229, 2015

    5 이동순, "조종현 전집" 소명출판 2015

    6 남길순, "조종현 시조 연구" 순천대학교 대학원 2004

    7 이동수, "조종현 시조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8 유성호,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작가 2014

    9 조종현, "자정의 지구" 현대문학사 1969

    10 조종현, "의상대 해돋이" 한진출판사 1978

    11 곽효환, "아버지 그리운 당신" 서정시학 2009

    12 이태극, "시조의 사적 연구" 삼우사 1976

    13 원용문, "시조문학원론" 백산출판사 1999

    14 김제현, "시조문학론" 예전사 1992

    15 유성호, "서정의 건축술" 창비 2019

    16 박철희, "본질과 현상" 본질과 현상사 2009

    17 고영섭, "문학|사학|철학" 한국불교사연구소 2008

    18 유종호, "동시대의 시와 진실" 민음사 1995

    19 조종현, "나그네 길" 한국문학사 1988

    20 유성호, "근대의 심층과 한국 시의 미학" 태학사 2020

    21 조종현, "거 누가 날 찾아" 지하철문고사 1986

    22 김준오, "가면의 해석학" 이우출판사 1993

    23 박기섭, "가다 만 듯, 아니 간 듯" 만인사 2012

    24 우은진, "1920~40년대 시조 담론 연구" 부산대학교 2015

    25 김윤식, "(속)한국근대작가론고" 일지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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