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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s avatars du Roman de Renart au dix-neuvieme siecle et au vingtieme siecle

        길우경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III 1987 해외박사

        RANK : 236319

        Roman de Renart는 중세문학의 주요작품중의 하나로서, 사회의 모든 계급층에서 상 당한 popularit�馝�누렸다. 원래 roman이란 단어는 12·13세기의 중세문학에 있어서 속어로 씌여진 작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Roman de Renart는 1171-1250년에 걸쳐 씌여 진 27편의 각기 독립된 지편을 모은 것이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Roman de Renart의 후편들이 연달아 등장했고, 여우를 가리키던 goupil이란 단어는 15세기에 없 어지고, roman do Renart의 주인공인'renard'가 여우를 지칭하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Roman de Renart의 첫번째 현대어(fran��is moderne)로의 번안각색은, 1861년 Paulin Paris에 의해 시도되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Roman de Renart의 versions modernes 들이 잇달아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대표작으로 볼 수 있는 5개의 Rena rt 소설을-Paris, Chauveau, Schmidt, Haumont, Genevoix -선택해서 각각 분석하고 비 교해 봄으로써, 19세기에서 20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우이야기」의 변화와 그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 Moliere et l'esthetique "Naturaliste"

        Lee, Sang-Ou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III 1992 해외박사

        RANK : 236079

        몰리에르가 고전주의자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운명지어진 한 삶의 모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류가 늘 불안정한 균형으로써 대표되는 모델이다. 그의 극미학은 자연과 반자연 사이에 영원히 대립되었다. 그는 자연의 이법에 기초되고, 자연 철학에 근거하며, 자연주의적 미학을 묘사하는 균형스런 삶의 추구를 촉구한다. 그의 작품 속에서 "자연주의적" 미학을 논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의 극작품 세계가 자연스러움의 모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모든 작품이 동시에 이상주의적 美의 장소이며 모든 오해의 장소인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만 중요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그의 미학의 주된 주제는 자연의 이름으로 진리의 표현을 묘사하고 자연에 일치하는 모든 것을 추구하고자 한다. 그래서 몰리에르는 "재치를 뽐내는 여자들"로부터 "위선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자연주의적 극미학의 이론을 정당화한다. 그는 자연스런 쾌락을 찬미함으로써 자연의 승리를 극의 결말로 유도하는 몽떼뉴적·가쎈디적 지혜와 결합한다. 여기에서 교양인의 역할은 작가의 대변자로서 반자연적인 모든 요소들을 배척하며, 미와 진실에 기초된 양식과 중용을 인류의 실천 규범으로써 부각시킨다. 물론 그의 희곡의 목적은 나쁜 풍습과 인간의 모든 결함들을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면서, 그의 스승인 가쎈디적 쾌락주의에 근거한 절제와 중용을 구현한다. 그러나 "위선자"를 발표한 이후, 그는 "돈주앙"에서 교양과 진정성과 진실 가운데 놓인 자연과 반자연에 관하여 자문하기에 이른다. 인간이란 진정으로 교정될 수 있는 존재인가? 그러나 "인간혐오자"(1666년)와 더불어 교정 불가능성을 고백한다. 따라서 도덕적 희곡의 존재이유는 다소 모호한 색채를 띠게 된다. 이것은 당대 그의 친구였던 라 모뜨 르 봐이에의 사상과 완전히 일치하는 점이다. 그는 인간을 교정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한다. 그의 주인공 알세스트의 세계관으로부터 불가능한 세계를 만들음으로써 희곡의 교육적 소명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마침내 몰리에르적 의식의 드라마는 예술의 한계성을 드러낸다. 이어서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는 코메디-발레를 통하여 쾌락적 예술과 자연스러움의 예술을 향하여 이끌려 간다. 인간은 스스로 교정될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작가는 인간을 광기의 상징으로 미화한다. 자연과 반자연, 예술과 의술, 이성과 몰이성, 양식과 광기는 그의 마지막 작품 속에서도 언제나 대립한다. 의술이 인간의 고통만을 연장시켜 줄 때, 예술은 광기어린 인간에게 영혼의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해 주며, 본성 스스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정신물리학적 치료를 제공해준다. 그것은 자연과의 교감이며 본성과의 교감이다. 따라서 그는 삶의 즐거움이란 예술 속에 몰입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작가의 환상이며, 예술의 고독인 것이다.

      • LA TEMPORALITE VECUE DANS L'OEUVRE ROMANESQUE DE STENDHAL : Essai hermeneutique sur le monde imaginaire

        이경래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Ⅲ 1991 해외박사

        RANK : 236079

        본 연구의 목적은 스탕달 소설작품에 대한 해석학적인 독서를 통하여 스탕달에 고유한 시간성을 밝히는 데 있다. 텍스트가 제안하는 세계에서 독자가 경험하게 되는 시간의 양상, 즉 시간의 허구적 경험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스탕달의 소설작품에 나타난 역동적이며 유동적인 여러 양상들을 현상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서사학적인 관점에서 그 양상들을 설명하고, 끝으로 작가의 문체, 즉 스탕달의 작품에 특유한 시간성을 해석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연구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독서 방법의 선택, 시간 연구의 역사 및 양상, 작가 개인의 시간관, 그리고 특히 소설 작품의 시간 구조를 결정짓는 어린 시절의 추억 등이 소개된다. 제2부와 3부는 작가의 어린시절에서 비롯된 모티브들 - '강요된 산책 promenade force', '전환기 le tournant', '정신적 삶 vie morale' - 이 허구적 소설작품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나타나는지를 차례로 밝힌다. "시간 속의 인간"의 모습을 다루는 제2부는 강요된 산책자로서의 등장인물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변모해가는 양상들을 보여준다. 반면에 제3부는 "인간 속의 시간"을 검토하면서, 소설 세계를 시적 차원으로 높이는 순간의 미학 및 시간과 상상력과의 관계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와 설명의 변증법적 결과로서, 스탕달에 고유한 시간성의 해석은 결론부분에서 이루어진다.

      • FORMATION DES INTERPRETES ET DES TRADUCTEURS COREENS EN FRANCAIS : REFLEXIONS ET PROPOSITIONS

        이혜영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Ⅲ 1992 해외박사

        RANK : 236079

        본 논문은 현재 대한민국의 통역 및 번역사를 위한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근본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 입각하여 본 논문은 모두 5장의 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개괄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제1장에서는 조기 영어 교육 및 제2외국어 교육에 관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반적인 외국어 교육의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제2장에서는 통역 대학원에서 가르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에 대한 설문지 조사와 통역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교육과정상 곤란한 점과 그에 대한 개선책들을 구상하여 보았다. 제3장은 통역 및 번역사로서의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의 제시로서 먼저 통역과 번역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한 후 나아가 통역과 번역의 종류 및 소설 번역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을 시도하였다. 제4장에서는 한국어와 불어의 언어학적 관점에서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이를 통번역 이론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고찰하였다. 제5장에서는 통역 및 번역사 교육과정에서 언어적인 지식 외에 언어 외적 지식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는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광범위한 실례¹를 통해 제시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문제되는 점은 이러한 언어 외적 지식의 높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한국의 사회 및 문화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초적인 수업내용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 즉 언어적인 측면만 강조하고 있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 하에서 학습한 통역 및 번역가들은 실재의 직업현장에서 매우 많은 곤란함을 경험하고 있었다. 따라서 지나치게 언어적, 학문적인 것만을 강요하는 교수진의 의식이 변화해야 하고 교재 역시 실용적인 서적을 중심으로 선정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양국은 점점 더 많은 언어적 전문인들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유능한 통역 및 번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시행되어야 한다. ---------- ¹고유명사의 어려움, 종교적 관점의 차이, 양국의 사회 역사 교과서의 자료 부족, 지나치게 편협되어 있는 자료 등

      • Apollinaire et la sculpture

        권용준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III) 1996 해외박사

        RANK : 236063

        본 논문은 금세기 초엽 프랑스의 전위 예술가들에 의해 주도된 예술의 현대성을 탐구하기 위한 운동으로 일대 전환기를 살아간 시인이자 예술 비평가인 기욤 아뽈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의 조형예술에 관한 관점을 밝히는데그 목적이 있다. 예술에 관한 그의 관점과 단상에 관한 연구는 이미 다양한 각도에서, 특히 입체파와 그 화화예술에 관한 그의 안목을 중심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 역시 그의 예술에 관한 글을 연구 대상으로 하되 특히 지금까지 연구되지 않는 ‘조각 평론'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그의 생각을 탐구하여, 회화가 아닌 조각 비평가로서 시인의 위상을 최초로 정립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금세기 초엽은 예술의 현대성을 탐구하기 위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고 낡은 전통에서 벗어나 예술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던 시기 로, 시인이 <<혼란을 질서화 시키는 것, 그것이 창조행위이다 Ordonner un chaos, voila la creation>>라고 규정했듯이 <<전통과 창조 즉 질서의 모험의긴 투쟁 une longue querelle de la tradition et de l'invention / de l'Or-dre et de l'Aventure>>이 가속화 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질서의 탐험을 위한 격동기에 나타난 아뽈리네르의 미학은 본질적으로 입체파예술정신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특이한 점은, 한 예술정심이 일단 질서 체계화되면 전통 규범화 된다는 이유로 전위 예술가들의 예술적 결과보다는 이를 위한 그들의 노력과 과정 자체를 중시하면서도, 새로움을 지향하는 예술적 고뇌라는 추상적 가치가 지니는 내적이며 창조적인 힘 - 마치 그가 우위에 두는 예술을향한 정신적인 힘은 바로 구속력을 갖는 모든 체제의 거부이며 창조행위의 우월성인 만큼 - 을 현대 예술운동에 국한시키지 않고 과거의 위대한 예술정신 에까지 포괄적으로 적용시키는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 게 있어서 이 창조정신은 규정되고 고착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성에 따라 다르게 표출되는 가변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난다. 이 정신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의 시사 속에 과거의 전통 체계에 항거하는 집단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이 며 독창적인 무형의 가치를 지니는 만큼 다양하게 표출된다고 할 수 있으며, 그가 <<진실은 항상 새로운 것이기에 그 현실은 결코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Mais on ne decouvriria jamais la realite. La verite sera toujours nouve-lle>>라고 이야기한 만큼 이 가변적 정신 자체를 예술적 진실로 간주함을 알 구 있다. 더우기 그는 금세기 초엽의 신 미학의 특징을 ‘놀람 la surprise'의 효과 로 규정하고, 이 효과를 위한 또다른 예술형태의 창조를 가능케하는 원동력을‘신 정신 l'esprit nouveau' 이란 용어로 함축시키고 있다. 이 용어를 통해 아뽈리네르가 중시하는 것은 하나의 규정화된 예술 이론이나 특정 유파 혹은 한 예술 경향의 지지를 고집하는 편협성이 아닌 다양한 예술 경향에 대한 개 연성과 함께 각 예술가가 보이는 개인적 독자성과 개별성이라 할 수 있다. 시인의 이러한 예술에 대한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견해는 회화 뿐 아니라 조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본인은 본 논문을 통해 시인이 언급한 조각가들의 작품을 찾아내 조각에서 아뽈리네르가 높이 평 사했던 제 양상과 유파의 예술적 특성을 현대 예술 사가들의 견해와 비교하 고, 또한 당대의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나타난 다양한 사실들을 통해 시인의 비평문에 대한 당위성과 그의 독자적인 조각 예술관을 밝히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소재로는 시인이 언급한 수많은 조각가들 중에서 그들의 예술정신과 의도가 아뽈리네르에 의해 중요시된 몇몇의 경 향과 예술가를 선별함으로써, 흑인 예술 l'art negre을 비롯해 전통보다는 모험적 조형성을 시도했던 독자 정신 l'esprit nouveau을 지닌 뤼드 Rude와 로 댕 Rodin, 그리고 입체파 정신에 입각해 건축에 비견되는 ‘순수성' 이라는 조각의 새로운 운명을 제시했던 아르쉬펜코 Archipenko, 뒤샹 빌롱 Duchamp- Villon, 나델만 Nadelman, 부랑꾸지 Brancusi 및 이탈리아 미래주의 운동과 그 선두 주자였던 보치오니 Boccioni 등과 같은 전위 사상 l'idee d'avant- garde의 예술가들, 그리고 전통적인 아카데미 범주에 들지만 그들의 개별적 독자성이 각별치 돋보이는 여러 경향의 조각가에 이르는 범위라 할 수 있다.

      • Le regard et la parole : du Chevalier de la charrette de chre>tien de Troyes au "conte de la charrette" du Lancelot en prose

        김정희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III) 1993 해외박사

        RANK : 236063

        본 연구의 목적은 중세소설에서 저자가 표방하는 글의 성격과 실제 텍스트 가 형상화하는 것 간의 관계를 narratologie이론을 통해 밝히는 데에 있다. 비교분석 대상으로는 같은 에피소드를 기술하되 서로 대조적인 글의 성격을 표방하는 두 텍스트, 12세기에 쓰여진 크레티엥 드 트르와의 운문소설 「수레를 탄 기사」와 그것을 개작한 작자 미상의 13세기 산문소설 「산문 랑슬로」가 선택되었다. 크레티엥은 서문에서 주제와 소재를 그의 후원자로부터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완성된 형태의원전이 존재하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자신이 그 소설의 저자임을 인정한 것, 그리고 당시 소설에 진실성을 부여하는 유일한 근거였던 목격담의 성격을 포 기하고 작품의 허구성을 인정한 것이 바로 그것들이다. 반면에 13세기에 이 작품을 개작한 「산문 랑슬로」는 주인공 랑슬로의 체험담이 기록된 라틴어 서적을 번역한 것임을 암시하는 이야기 구조를 새로 도입, 실화의 성격을 전 면에 부각시킨다. 작품에 드러난 視點과 話者에 대한 분석은 소위 목격담인 「산문 랑슬로」 의 모순들을 여지없이 노출시켰다. 작품의 유일한 시점이여야 할 랑슬로가 없는 곳에서 일어난 일들의 기술, 즉, 랑슬로 외의 다른 시점의 존재를 폭로 하는 묘사 등은 증언성을 강조하는 이야기 구조에도 불구하고 이 텍스트를 기법상 비사실적인 이야기로 만들고 있다. 반면에, 실화의 강박관념에서 벗어 나 스스로 허구임을 인정한 크레티엥의 소설은 사건의 실재성 여부와는 상관 없이 엄격한 내적 제약에 의해 사실성을 획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즉, 작 품의 시점을 제공하는 인물의 시야의 한계와 착시현상 등을 치밀하게 의식한 묘사들이나 '무대'와 '막후'에 비견될 만한 공간의 이분법 등은 이미 중세작 가에 의해 소설의 내적 사실성이 추구되고 있었다는 점을 증거한다. 크레티 엥의 허구선언은 소설의 진실성에 대한 소설의 내적 사실성이 평가기준을 사 건의 실재성에서 이야기의 내적 사실성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 La temporalite dans l'oeuvre romanesque de Butor : (Passage de Milan, L'emploi du temps, La modification)

        이인숙 Universite> de la Sorbonne nouvelle Paris III 1997 해외박사

        RANK : 236063

        본 논문은 시간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미셸 뷔또르의 소설을 검토함으로써 그의 소설의 서술 구조와 함께 작가의 시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자 하는 두 가지 목적으로 씌여졌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하여 본 논문은 제1부 <뷔또르 소설의 시간구조>와 제2부 <시간의 개념>으로 구성되었으며, 분석의 대상은 <제1소설군>이라 불리는 그의 초기작품들, "밀랑 통과", "시간의 사용", 그리고 "변경"이다. 1부의 서술의 시간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우리는 제라르 쥬네뜨가 "이야기의 담론"에서 프루스트의 시간 분석을 통해 제시했던 방법론을 비교적 자유롭게 원용하였다. 뷔또르의 소설에서 시간 속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의 서술이 시간의 본성인 지속성, 불가역성, 연속성과 어떻게 관련을 맺으면서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이 검토의 대상이었다. 그 결과 뷔또르의 소설에서 서술의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플롯이나 인과관계가 아니라 하룻밤("밀랑 통과")이나 일년("시간의 사용"), 혹은 하루("변경") 동안의 <시간의 경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소설에서 지속성을 가진 것은 사건도 플롯도 아닌 시간의 흐름 뿐이기 때문이다. 뷔또르 소설의 서술 기법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사건의 서술이 현재에서 과거로, 가까운 과거에서 먼 과거로, 마치 사슬의 고리처럼 이어져 나가는 회고적, 연쇄적 서술이다. 시간의 지층을 점차적으로 깊이 파내려 가는 듯한 시간 연쇄적 서술 기법은 根源(origine)의 탐구라고 하는 그의 시간철학이 기법으로 나타난 것이며 본 논문의 2부는 바로 이러한 그의 시간철학에 대한 考究이다. 또한 그의 시간을 다루는 서술 기법에서 두드러진 것이 한 사건이나 사물의 끊임없는 반복 서술이다. 하나의 사건이나 사물은 계기가 있을 때마다 집요하게 반복 서술되거나 묘사되면서 시간의 연속성을 깨뜨리고 시간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시간의 층을 하나씩 벗겨나가는 듯한 반복 서술을 통해 사건은 마침내 그 전모를 드러내고 그 根源에 다다르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치밀하게 묘사되는 사물은 점차적으로 침투할 수 없는 단단함으로 무장되면서 세상의 적의와 불투명함을 物化한다. 본 논문의 2부에서는 이러한 시간 기법과 뷔또르의 시간관과의 관계를 검토해 보았다. 그에게 있어서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소멸시키는 부정적인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드두려워 할 만한 시간의 부정적 힘은 망각이다. 망각에 함몰된 인간은 존재의 끈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것은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무자각적인 죽음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그의 인물들은 과거의 탐구에 자신을 던진다. 1부의 시간 구조 분석에서 확인했었던 <끊임없는 과거로의 회귀>는 바로 시간의 병이라고 할 수 있는 망각에 대한 투쟁인 것이다. 그런데 과거의 탐구는 한 개인의 삶에 국한되지 않는다. 보다 중요한 것은 집단의 과거이며, 개인의 삶도 집단의 과거, 곧 인류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며 그 체현이라는 것이 뷔또르의 시간관이다. 작가의 과거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역사와 문화, 신화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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