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umerical solution of the Schrodinger equation

Park, Jung-Hee Univ. of Glasgow 1987 국내박사

Spectroelectrochemical studies of bipyridyls and related species

Song, Jae-Inh Univ. of Glasgow 1989 국내박사

Transcriptional Control During the Cell Cycle and Apoptosis : 이창원

이창원 Univ. of Glasgow 1998 해외박사

Economic growth, low income and housing in S. Korea

김우진 Univ. of Glasgow 1995 해외박사

대한민국의 경제기적과 주택문제는 분명 이율배반적 모습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다음 의문점에서 출발한다. 첫째, 지금의 주택문제가 급속 한 도시화와 경제개발 와중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면 사회. 경제. 도시공간 전반에서 나타난 구조적 문제인가? 둘째, 주택문제는 단순히 저소득의 문제인가? 그렇지 않으면 주택이 저소득의 원인이 되는가? 셋째, 이러한 문제들을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곧 없어질 문제인가? 그렇지 않으면 사회에 구조화되는가? 따라서 이 연구의 가장 큰 목적은 도시의 저소득층이 갖고 있는 주택문제의 경제. 사회. 도시공간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정부 주택정책의 기조는 "주택을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서구적 전략보다는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증가를 통해 주택문화를 해결"하려 하였다. 이에 따라 경제개발과 교육투자에 많은 국가자원을 투입했으며, 주택은 국가재정에서 보다는 개인 혹은 가족의 저축을 통해서 공급 및 소비가 이루어 졌다. 또한 도시의 개발과 재개발은 주거환경개선의 논리보다는 경제발저의 논리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따라서 이 연구의 두번째 목적은 경제개발과 사회개발의 관계를 주택이라는 "렌즈(Lendse)"를 통해서 규명해보려는 것이다. 즉, 경제개발과 사회개발에 서 주택의 역할을 무엇이었으며, 어떠한 기능을 하였는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택은 교육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사회개발을 이루는 두개의 축이었다. 그러나 경제성장의 혜택이 모든 가구에 공평히 배분되지 못함에 따라 주택정책의 혜택 역시 중상층에게만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전반 적인 주거의 질은 급속히 향상되었으나 3가구 이상이 한 집에 거주하는 과밀 가구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주거비를 지출하는 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증대되는 주거비는 저소득층가구의 상대적 교육투자 감소를 가져와 빈곤의 악순환을 가져왔으며, 결국 임금인상으로 반영된다. 임금인상은 제품가 인상 으로 연결되고, 제품가 인상은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When S.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 and soon partltioned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in 1945, she was one of the world ' s poorest countries. The Korean War (1950-1953) had a profound impact on S.Korean soclety. Hunger became evenmore routine and famlne very common. After the mllItary revolution ln 1960onwards the S.Korean government consjstently contlnued a "growth-first approach"to promote rapld economic development whlch could then generate resources to raIsethe living standards of those on low incomes, rather than a selective and targeted approach whjch invo1ved extens1ve public action to lmprove the clrcumstances ofdestltute people. Slnce this time S.Korea began to be counted as a rapidly lndustrlalislng country. In 1960, about 65.9 per cent of the labour force in S.Korea was engaged ln agriculture and a mere 9.2 per cent in the mlnlng, manufacturing and construction sectors. In 1990, only 19.5 per cent of the labour force was engaged inagrIculture and 34.7 per cent in the mining, manufacturing and construction sectors.Even in lndustry, the structure of the industry has changed from labour-lntensive industry, such as textiles and shoes, to capital and skill-intensive industry, such as ship buiIding, automoblles and electronlcs. In 1960, the urban share of total population was 28.0 per cent. This figure grew to 74.4 per cent in 1990. AlI these were accompanled by changes in occupatlon, socjal class, even the way of llfe. Even wlthin the house itself, the change ln the use of fuel from timber to gas and electricity was accompanled by a dramatic change in the design and structure of housing. S.Korea's rate of economic growth since 1960 has few parallels in the world. It has ften been called an "economic miracle". Moreover, equallty ln S.Korea with arapidly growing economy was enough to challenge the conventional economicwlsdom that a tradeoff has to be made between augmenting growth and reducing in equallty. Nevertheless, over 28 per cent of urban households, with an average of3.7 persons, live ln only one room. Several extreme cases related to housing, such assuiclde because of increased rents, Mock-Dong, Sadang-Dong and Sangge-Dongtenant struggles and new squatter settlement are emerging in recent years. Thus,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emplrlcal: to arrive a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housing problems of low-income households ln the big cltles of a rapidIy gro\vlng econOmy. ln a rapidly changing society to achleve a greater understanding of the housingproblelns of low lncolne households and the houslng pollcles of the past and present,and ldealIy to predict or even influence the future, it ls necessar}, to analyse and comprehend many aspecE of the changlng economjc, social and poljtlca1 structure historically. Thus, another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the relatlonshlp between economic development and social development in S.Korea, partlcularIy on the relatlonships to be seen through the "lens" offered by the houslng sector of theeconomy. The other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the functlon of houslng l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lc and social deveIopment for different people at different stages of economlc and urban growth. Thls research trles to unravel the lnteraction of economic changes, soclal changes and changes ln housing, and to explore the lmplication of the changed housing conditlons of low lncome households for economic, social and polltlcal structures.Thus, it draws upon material from a wide varlety of intellectual, cultural and h lstorical contex E . The thesis concludes with a summary of its flndjngs, and a brief exploration of the new challenges faclng a changing generation and the implications of the reunification which now seems increaslngly likely. lt ls hlgh tIme to make a fundamental re-examination of houslng policies if Korea is not to become a dlvided soclety instead of a dlvided country

The interpretative positions of the audience and the invitations of television drama

주창윤 Univ. of Glasgow 1997 해외박사

이 논문의 목적은 텍스트(텔레비전 드라마)와 수용자 사이의 상호과정 속에서 다양한 해독의 양식을 탐구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기존의 수용자 연구에서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수용자의 능동성, 해석공동체, 텍스트의 개방성 등에 대한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수용연구를 위한 새로운 문제틀로서 '경험적 수용미학'을 제안한다. 경험적 수용미학은 1) 수용자의 기대지평, 2) 수용자의 해석적 위치, 3) 텍스트의 초대 등과 관련된 세가지 연구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수용자의 기대지평과 관련해서 한국의 텔레비전 수용자들은 1) 정서적 도피주의, 2) 거리감, 3) 자연주의적 리얼리즘, 4) 상상적 리얼리즘의 네가지의 기대지평을 구성하고 있었다. 이와같은 네가지 기대지평은 수용자의 해독과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형성하는데 매개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수용자의 기대지평으로부터 네가지 해석적 위치가 탐구되었다. 도피주의적 위치는 정서적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세계에 몰입하면서 일상생활의 도피를 위한 목적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집단이다. 놀이적 위치는 어느 정도 도피적이면서 드라마 시청에 있어서 가족의 역할이 강조된다. 아이러니 위치는 드라마를 교섭적으로 해독하면서 드라마의 구성 등에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비관여적 위치는 드라마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이고 대립적 해독을 하는 수용자 집단을 의미한다. 네가지 해석적 위치로부터 우리는 대립적 해독과 지배적 해독, 그리고 수용자의 능동성과 수동성 등과 같은 단순한 이분법적 구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해독을 사회적 배경에 기계적으로 적용하려는 경향으로부터 피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또한 드라마 해독에 있어서 담론적 관계를 강조했다. 말하자면, 장르선호, 내러티브의 특성, 문화적 자본 등이 드라마의 해독관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수용자의 해석학적 즐거움은 관습적 개방성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것으로부터 수용자는 허구적 세계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수용자는 공동작가주의, 비밀의 공유, 수수께끼 게임 등과 같은 간극메우기 과정을 통해서 해독과정의 즐거움을 얻는다. 결과적으로 관습적 개방성은 텍스트의 의미는 무한히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정되어 있으며, 장르적 관습과 대중미학적 코드들이 수용자의 해독과 즐거움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함의한다.

A study of the Mind-Body Theory in Spinoza

박삼열 Univ. of Glasgow 1999 해외박사

스피노자의 심신이론은 질료-형성론, 관념론, 부수 현상론, 유물론 ,심신 평행론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으며, 아직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필자의 논문은 이 해석들에 대한 논의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스피노자가 진술한 '정신과 신체의 관계'의 명확한 의미를 �P히는데 우선 목적을 두고 있다. 위의 여러 해석들에 대한 분석과 비판적 고찰을 통해서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두 가지 전제가 추론된다. 그것은 첫째 스피노자는 정신과 신체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정하고 있으며, 둘째 정신과 신체의 실재를 동등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신 평핼론적 해석은 이런한 전제들에 부합되기는 하지만. 유일 실체관에 근거를 둔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의 핵심이 되는 심신 동일곤과는 양립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스피노자가 자기모순을 범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런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을 새로운 각도에서 해석하지 않으며 안된다. 우리는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에서 동일론적인 진술과 평해론저인 진술 모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한 사실은 위의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게 된 원인들 중의 하나이다. 질료- 형상론, 관념론, 유물론 등의 해석들은 동일론적 진술에 근거를 두고 이를 각각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일련의 시도들인데, 이 해석들은 스피노자의 평해론적 진술을 간과하거나, 부정한다. 반면, 평행론자들은 동일론적 진술을 간과하면서 스피노자의 심신이론을 전통적 의미에서의 평행론 즉 정신과 신체를 두개의 각각 다른 실체로 인정하는 실체 이원론적 관점의 평행론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은 그의 동일론적 진술과 평행론적 진술을 모두 함축할 수 있는 이론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그 해석은 또한 동일론과 평행론 간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관점이데 이런한 관점을 가지고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을 고찰하면 우리는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평행론은 그의 동일론에서 파생된다는 흥미론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스피노자 심신이론의 핵심은 정신과 신체가 동일하다는 것이며,이런한 동일성의 기반 위에서 스피노자는 평행론을 주장 하고 있다.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정신과 신체는 서로 평행론 관게를 유지하면서 일대일 대응을 하는데, 그 이유는 정신과 신체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일론과 의 관계에 대한 고찰 없이 평행론을 주장하다면 그것은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에 대한 적절한 해석이 될 수 없다. 이런한 맥락에서 볼 때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은 기본적으로 이중양면설에 속하는 것이다. 해것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며, 이중양면설은 정신과 신체의 동일론적 주장과 평행론적 주장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피노자의 심신 동일론과 심신 평행론을 그의 형이상학 이론인 실체 일원론과 속성 이원론에 각각 근거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이러한 견해는 우리에게 스피노자의 동일론적 진술과 평행론적 진술을 양립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실체 일원록으로부터 우리는 정신과 신체가 하나의 동일한 실체라는 것을 추론해 낼 수 있으며, 속성 이원론으로부터는 정신적 속성과 물리적 속성은 동일한 속성이 아니라 두 개의 다른 속성이라는 것을 추론해 낼 수가 있다. 따라서 사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가 각각 다른 속성(사유와 연장)아래에서 표현된 동일한 실체인 것처럼 정신과 사건과 물리적 사건은 관계에 적용시키는 반면 평행론적 주장을 정신적 속성과 물리적 속성과 연관지어서 전개시키고 있다. 스피노자에게 있어서,정신적 사건과 물리적 사건은 각각 다른 사건이 아니라 동일한 사건으로서,하나의 사건이 정신적 속성과 물리적 속성 아래에서 한편으로는 정신적 사건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물리적 사건으로 표현될 뿐이다. 이렇게 한편으로는 정신적 사건이 동일한 사건으로서 한 종류의 사건들만이 존재한다고 우리는 인과성에 대한 하나의 질서와 연결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며,정신적 속성과 물리적 속성은 하나의 사건을 같은 원인들의 질서와 연결에 따라서 각각 정신적 사건으로 또는 물리적 사건으로 표현하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정신적 속성에서의 원인들의 질서와 연결이 물리적 속성에서의 원인들의 질서 와 연결과 같다는 속성들 간의 평행한 관계를 볼수 있다. 이처럼, 스피노자의 심신이론은 동일론과 평행론을 동시에 주장하고 있는데, 이 주장을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피노자가 주장한 동일론은 유형 동일론이 아니라 개별자 동일론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하며, 또한 스피노자의 평행론은 전통적인 실체 평행론이 아니라 개념적 이원론 또는 속성 이원론에서의 평행론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한 속성 평행론을 실체 평행론과는 달리 스피노자의 유일 실체관에 상반되지 않을 뿐 아니라, 그의 심신 이론의 핵심이 되고 있는 심신 동이론과 조화를 이룬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을 개발자-이중양면설(a token double aspect theory) 또는 평행론적 개별자 동일론 (a systematic token identiy theory)으로 부를 수 있을 수 것이다. 끝으로, 이런한 스피노자의 심신 이론을 현대심리철학과 비교해서 조명해 보았을때, 그의 이론은 심신 문제에 대한 현대적 접근들과 일치되는 내용들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문제의 해결에 통찰력과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