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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한국한문학사 서술의 여러 문제 -여성문학사의 입장에서-

        박무영 ( Park Moo-young ) 한국한문학회 2016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64

        본고는 새로 쓰게 될 21세기 한국한문학사의 서술에 여성문학사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탐색해본 논의이다. 한국한문학사와 여성문학사는 쉽게 제휴하기 어려운 태생적 기반을 지닌다. 한국한문학의 자료와 역사는 남성문화에 기반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여성배제의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 여성문학사에 대한 관심은 한국한문학사에서도 여성의 흔적을 찾는 일을 진행시켜왔고, 무시하기 어려운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여성문학사의 성과를 기존 한국한문학사에 단순히 기입해 넣는 방식의 제휴는 문학사의 기본 성격을 간과한 것이라는 것이 본고의 주장이다. 문학사란 무엇보다도 사관의 산물이고, 사관에 따른 전적으로 새로운 구성과 논의의 장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고전여성문학사와 한국한문학사의 병립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각각 남성젠더적, 여성젠더적 성격을 분명히 하고 상호 참조하는 방식으로 병립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덜 폭력적인 방식이라는 주장이다. 상호참조를 통해 젠더적 균형감각을 획득하는 것은 남성젠더로서의 한국한문학사의 서술에서도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이 점이 한국고전여성문학사가 21세기 한국한문학사 서술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식이라는 것이 본고의 잠정적 결론이다.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what women`s literary history can contribute to writing new Sino-Korean literary history in 21 century. The fundaments of Sino-Korean literary history and women`s literary history hamper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That is because materials and history of Sino-Korean literary history are based on male culture. The field is a consequence of the long exclusion of women. Admittedly, recent attention for women`s literary history has been discovering the traces of women in the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and made achievements which cannot be ignored. However, simply writing achievements of study of women`s literary history into the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cannot be the desirable method of collaboration. We should not neglect the intrinsic nature of literary history. Literary history is a product of certain view of history above all, and it demands an entirely new structure and field of discussions. Thus, it is desirable that the history of women`s literature and that of Sino-Korean literature stand side-by-side. It must be the most effective and least violent way if each of them clarify their masculine or feminine gender qualities and refer to each other. Obtaining balanced sense of gender through cross reference would also be essential for writing masculine gendered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It is the provisional conclusion of this article that this is the most desirable method that the history of Korean women`s literature can contribute to writing the history of Sino- Korean literature in 21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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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문학사 서설 -국문학과의 통일적 인식을 위한 구상-

        임형택 ( Lim Hyong-taek ) 한국한문학회 2016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64

        이 글은 `한국한문학사 서술의 제문제`란 주제로 열렸던 한국한문학회 제11차 전국대회 석상에서 기조강연으로 발표했던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국문학과 한문학의 통일적 인식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였다. 시간대는 한국문학사의 상고에 해당하는 삼국시대의 출발 지점(기원전 1세기 무렵)에서 고려 이전 10세기로 잡고 있다. 한자의 도입이 언제인가를 검토한 다음, 한자문화의 수용과 한문학의 성립으로 단계를 구분지어서 고찰한다. 국문학계의 기존의 통설을 비판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는 바, 시가와 산문두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시가에서는 종래 漢譯歌로 취급되어 왔던 몇몇 작품들이 원래 한시 형식으로 지어졌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산문에서는 국문학에 일찍이 도입되었던 설화란 개념을 해체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모두 자료 분석에 근거해서 실증적으로 논리를 세우고 있다. This paper is the revision of my key-note speech in 11<sup>th</sup> national academic conference by the Society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By reviewing from early Era of Three States, 1<sup>th</sup> century to 10<sup>th</sup> century just before Goryeoa Dynasty, I attempt to propose the integrative recognition between Korean Literature and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To debate the received theory about poetry and prose of Korean Literature field, I reconsider the three steps: 1<sup>st</sup> the adoption of Chinese character; 2<sup>nd</sup> the accommodation of the culture in Classical Chinese; 3<sup>rd</sup> the establishment of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Based upon literature proof, I argue that some fundamental Classical Chinese translated poetry ,in Korean literature history, be originally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and, about prose, that Seolhwa(說話), the early adopted genre, shall not be used as academic term in pre-modern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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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이용한21세기 한문학 연구동향 분석-『한국한문학연구』를 중심으로-

        김경 한국한문학회 2022 韓國漢文學硏究 Vol.- No.85

        This research provides the research trend analysis on Sino-Korean literature of the twenty-first century through utilizing Netminer. The analysis in this research is conducted with the order of frequency-topic modeling-centrality.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the highest frequencies of keywords are appeared with orders of ‘exchange’, ‘figure’, ‘aesthetics’, ‘late Joseon Dyansty’, and so on. These keywords identify major research objects of researchers’ interests in Sino-Korean literature. Topic modeling method in this research categorizes topics of examined works with ‘book publication in relation to East Asia’, ‘expansions of narratives and excursions’, ‘proses and tributes to women’, ‘Kyunghak, figures and theories’, ‘aesthetics in poetrie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and Dohak’, and ‘exchange and travel literature of envoys’. Through applying the topic modeling method, this research finds main research themes of Sino-Korean literature of the twenty-first century. Furthermore, it also shows how keywords identifi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can be turned into research themes. The centrality analysis identifies ‘proses’, ‘Ming Dynasty’ ‘figures’ as key concepts. Additionally, this research also provides changes of keywords and research themes over time. In conclusion, this research finds that research objects and themes of Sino-Korean literature of the twenty-first century have been continued and expanded those of the twentieth century. Furthermore, it finds that the fact that main research themes focus on acceptance, creation and circulation of Sino-Korean literature show researchers’ great efforts to analyze realities, social contexts and enjoyments of Sino-Korean literature. Along with these findings, it suggests to expand research objects, create networks with other academic disciplines and increase accessibility to research objects. 이 글은 넷마이너(Netminer)를 이용하여 21세기 『한국한문학연구』를 대상으로 한문학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의 진행 및 방식은 ‘빈도-토픽 모델링-중심성’이다. 먼저 ‘교류’, ‘인물’, ‘명’, ‘미학’, ‘조선후기’ 등의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같은 키워드를 통해 한문학계 주된 연구대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픽 모델링에서는 ‘동아시아 서적간행’, ‘유람과 서사의 확장’, ‘여성 추모와 산문’, ‘경학, 인물과 학설’, ‘한시 미학과 도학’, ‘교류와 연행기’로 요약되었다. 이를 통해 21세기 한문학의 대표적인 연구 주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앞선 빈도에서 확인된 키워드가 어떤 방법을 통해 연구화되는지를 살필 수 있었다. 중심성에서는 ‘산문’, ‘명’, ‘인물’ 등이 핵심 개념임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시기별 변화 추이를 통해 키워드들의 변화 및 연구주제 변화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가 있었다. 결국 21세기 『한국한문학연구』의 핵심 연구대상과 주제들은 2000년 이전 연구의 성과가 지속 확대되었고, 한국한문학회에서 주도적으로 연구를 추동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한문학의 창작과 수용, 유통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면서 한문학의 실제와 사회적 맥락, 나아가 향유까지 고찰하려는 시도가 높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한문학 연구대상의 확대, 기타 학문과 연계, 연구 접근성 등이 개선점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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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논문1: 한국고전문학 연구와 인문학의 미래 : 경계의 확장과 한국한문학 연구의 미래

        김동준 ( Dong Jun Kim ) 한국한문학회 2015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57

        본고는 장차 한국한문학 연구가 마주하게 될 상황, 그중에서도 특히 경계의 확장 추세에 주목하여, 근래 주목되는 연구 경향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조망해본 것이다. 경계의 확장이란, 국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다문화·다국화하며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 연구 주체인 연구자들 간의 국제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연구 결과를 수용하는 지식시장 자체가 일국적 경계 넘기를 요청하고 있다는 점, 동아시아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근대·서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보편 지향의 연구가 동아시아에서도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한문학 연구의 시각과 방법, 자료와 해석에 능동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다. 논고의 제2장에서는 학술지 『韓國漢文學硏究』를 주근거로 삼아 1970년대 이후의 연구사를 개괄하였다. 그 결과, 한국 한문학계가 초창기부터 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상대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왔다는 점,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민족-근대-내재적 발전론을 비판적으로 보완하면서 동아시아 차원의 다국적 범위를 연구 영역으로 삼고자 했음을 살폈다. 이에 따라 제3장에서는 시야의 일국성과 민족문학의 고유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행되어온 대표적 연구 경향, 한·중·일의 교류에 대한 연구의 성행 양상, 근래 부각되고 있는 동아시아론과 문명론/문화론의 주장 근거와 윤곽을 주목해보았다. 마지막 제4장은 경계 확장 시대에 임하여 한국 한문학계가 어떻게 생산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전망해보았다. 첫 번째로 문명론/문화론의 추세와 관련하여 세계적 보편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연구 주제들을 제기해보았으며, 두 번째로는 동아시아론의 맥락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아시아 문예공화국’의 고려 사항과 가능성을 진단해보았다. 본고는 구체적 예증과 가시적 과제를 충분하게 제안하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학문이 세계화하고 다국화하는 미래에 상황에서 한국한문학 연구가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참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paper predicts the research directions in future, by taking notice of expansion trends of the boundaries among the situations that will be faced in future. Expansion of the boundaries was to consider things such as 1) boundaries are being expanded as domestic and overseas environments become multi-culturalized and multi-nationalized, 2) international exchange between researchers is increasing, 3) a knowledge market itself accepting research results requests the one-national border crossing, and 4) generality- oriented researches to overcome the limit of the modern West on the growth of East Asia will be processed. Accordingly, it was judged that active changes of viewpoints, methods, data, and interpretations of Sino- Korean literature of Korea are unavoidable. In chapter 2 of the paper, the research history after 1970s was summarized based on an academic journal, 『Research on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韓國漢文學硏究)』. As a result, the fact was examined that Sino- Korean literature research circles have accumulated academic performances while standing up to the problems of times from the first and have tried to make researches of multi-national ranges while supplementing intrinsic development theories since 2000s in earnest. Therefore, in chapter 3, 1) representative research tendencies which have been processed while bringing up problems about one-national characteristics in the viewpoint and uniqueness of national literature, 2) aspects of prevalence of researches on exchanges among Korea, China, and Japan, and 3) grounds and outlines of discourse of East Asia and the civilizational theory/cultural theory were paid attention to. In chapter 4, facing the time of boundary expansion, how researchers can implement productive researches was predicted. First, related to the trend of the civilizational theory/cultural theory, research topics considering worldly universality and cultural diversity were proposed. Second, considerations and possibility of “the Republic of East Asian literature” were diagnosed. This paper has the limit that specific exemplification and visible assignment were not suggested enough. But, in a future situation that learning is globalized and multi-nationalized, it can be a reference to what paths the researches of Sino-Korean literature can be ch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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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문화교류(文化交流)와 한국한문학(韓國漢文學) ;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한국한문학-15세기 말 문사들의 교류인식을 중심으로-

        이혜순 ( Hai Soon Lee ) 한국한문학회 2011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47

        This article aims at reconsidering the problems existing in the cultural exchange in Eastern Asia. especially between Korea, Japan and China which might have exerted influences upon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n Hanmun from the perspectives of the literary men of late 15th century in Chosun. The major problem is about Sino-Barbarian doctrine shown politically or culturally from the three countries. Some literary men of the time did not regard ``sino`` and ``barbarian`` native, fixed or immutable, believing that they can always be reversed. The spirit considering literary superiority and morality as the true standpoint of the doctrine was deeply steeped in most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other one is about direction of reception between the countries: it was general view that literature and learning were transferred from China to Chosun and then from Chosun to Japan. The men of letters, however, looked upon the reception as mutual, not one-sided, and expected Chosun envoys leaving for Ming China to transmit their own culture in order to be of service to China, and learn Chinese resources in the interests of Chosun when returning. In that there were active and frequent mutual exchanges between Eastern countries from the 17th century on, the literary histories of the three countries appear to be thoroughly revie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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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문화교류(文化交流)와 한국한문학(韓國漢文學) ; 18,19세기 동아시아와 지식(知識), 정보(情報)의 메신저, 역관(譯官)

        진재교 ( Jae Kyo Jin ) 한국한문학회 2011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47

        이 글은 18,l9세기 조선의 역관들이 동아시아의 지식과 정보를 매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특히 외교사절단을 수행한 역관의 역할 중, 주로 지식, 정보와 관련한 그들의 존재 방식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역관의 존재 양상을 1) 지식·정보의 전달자, 2) 지식·정보의 중개자, 3) 지식·정보의 생성자, 4) 지식·정보의 발신자 등 네 측면을 논하였다, 1) 에서는 친지 등에게 부탁받은 서적을 통해 지식을 단순 전달함으로써 지식의 생성과 유통에 간접 기여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2) 에서는 스스로 새로운 서적을 사서 지식·정보를 획득하여 국내에 유통시키는 측면을 고찰 하였으며, 3) 에서는 역관들이 지식, 정보를 국내에 유통시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지식, 정보를 체득한 것을 토대로 스스로 지식·정보를 유통시켜 새로운 지식·정보를 생성하는 주체가 되는 경우를 살폈다. 4) 에서는 역관들이 스스로 지식·정보의 발신자가 되어 체험한 견문 지식과 정보를 서울 학계에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더러 서울과 연경의 學藝界를 향해 지식·정보를 발신하는 경우를 검토하였다. 이는 여항문학의 성과를 사대부 문학과의 거리를 언급한 것에 대한 재조명이다. 18·19세기 문학과 문화에 끼친 역관의 역할과 영항은 그들이 남긴 문학 작품과 그 성과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그 문학 작풍을 포함하여 문화적 역할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것 등, 제반 사항을 두루 살펴 논해야 그 실상에 다가갈 수 있다. 새로운 지식·정보의 국내 유입과 생성, 그리고 유통에 기여한 점과, 역관이 이국에서 체험한 견문지식 등이 당대 사회에 던진 파장을 두루 고찰해야 한다. 역관들은 실제 견문지식과 체험, 그리고 이국의 창을 통해 시각을 국내에 두지 않고 항상 시대조류와 호흡하고 세계사의 방향에 민감하게 인지하였다. 사대부 지식인들이 구축한 지식체계 속에 가두어 두고 역관의 문학과 문화 활동을 평가하는 구도를 전환시켜, 일국을 넘어 밖의 시각을 끌어 들여 역관이 남긴 자취와 역할을 평가할 때, 이전과 사뭇 다른 의미가 주어질 수 있다. Most remarkably, translating officials themselves played an active role as the subject of knowledge/information who conveyed knowledge and information with their own intellectual capacities. For a new understanding of yeohang 閭巷 literature, we should pay due attention to those translating officials who played a key role in producing knowledge/information and circulating it. Translating officials not only had abundant knowledge through traveling experiences, but also could obtain much information on new books by way of mediating the book trade. It was a few leading scholar-officials who evaluated and criticized the knowledge/information provided by translating officials, but such intellectual impacts made by those scholar-officials were limited to domestic knowledge/information. As far as knowledge to the foreign was concerned, translating officials played an active role as its subject by evaluating, receiving, and even recreating it. In this sense, these translating officials were the sender of knowledge/information, We should not limit our focus to the literary works written by translating officials, in reconsidering their literary and cultural impact in the eighteenth and nineteenth centuries. We should reexamine their role to bridge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if we attempt to appreciate their true cultural impact on Korean society. Furthermore, we should reexamine their contribution to the reception of new knowledge/information and its circulation and the social influence made by their knowledge of foreig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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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학 연구와 일상

        강명관 한국한문학회 2006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37

        Studies on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character have investigated ‘nation,’ ‘modern ages’ and ‘progress’ for last 30 years. However, the concepts of ‘nation’ and ‘modern ages’ in the Korean pre-modern society were produced by Korean scholars, as equivalents to the Western modern ages and nationalism. It means that nation and modern ages did not exist on the inside of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character. Now it is necessary that we correct the viewpoint of studying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character as massive narratives(discourses) which nation, modern ages and the people connote. I propose a study on the relations between Korean literature in Chinese character and pre-modern Korean people’s daily lives, as a counterproposal to existing studies based on massive narratives. The daily lives in this study, of course, mean those where the ideology of the pre-modern ages had been accomplished, not valueless fragments of lives. This study more subtly ascertains the specific aspects that the national ideology of the pre-modern ages controlled people’s lives, as well as the endeavors of the people who tried to get out of the ideological control. 한국 한문학 연구는 지난 30년 동안 한문학에서 민족과 근대, 그리고 진보를 탐색해 왔다. 하지만 한국의 전근대 사회에서 민족과 근대의 존재란 서구의 근대와 민족주의에 대응하여 연구자들이 제작해낸 것이었다. 즉 민족과 근대는 한국 한문학사 내부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제 민족이나 근대, 혹은 민중이란 어휘가 내포하는 거대담론으로 한국한문학을 연구하는 시각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 그 거대담론에 입각한 연구의 대안으로 한문학과 전근대인의 일상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 물론 이 연구에서의 일상이란, 몰가치한 파편화된 생의 단편으로서가 아니라, 전근대의 이데올로기가 관철되는 일상을 말한다. 이 연구를 통해 전근대 사회의 국가 이데올로기가 전근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구체적 양상과 또 그 이데올로기의 지배로부터 이탈하려는 인간들의 노력을 보다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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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논문 : 한유 문 전범의 형성과 인식

        정재철 ( Jae Chul Jung ) 한국한문학회 2015 韓國漢文學硏究 Vol.0 No.60

        본 연구는 중국에서 한유 문이 송대에 다양한 내용의 주석을 통하여 고문의 전범으로 형성되는 과정과 함께,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사상이 투영되어 중국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전범 인식을 보여 준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송대에 나온 한유 문의 교정서로는 방숭경의 『한집거정』과 주희의 『한문고이』 등이 있고, 한유문의 주석서로는 위중거의 『오백가주음변창려선생집』, 왕백대와 요영중의 『주문공교창려 선생집』등이 있다. 한유 문집은 한국에서 세종 1년에 위중거의 오백가주본이 중간되고, 세종 20년에 주희와 위중거의 주석을 통합한 『주문공교창려선생집』이 갑인자로 간행되었다. 이 갑인자본은 여러 차례 활자와 목판으로 중간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에 한유 문이 고문의 전범으로 자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한유는 당시에 만연한 불교를 비판한 유학자이자 변려문을 고문으로 바꾸어놓은 문장가이다. 따라서 주희는 송대의 문인 학자들이 문장가의 관점에서 한유 문을 고문의 전범으로 인식하는 것을 우려하고, 『한문고이』를 지어 자신이 체계화한 도학적 문학관에 기초하여 한유 문의 공과와 득실을 함께 논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중기에 활동한 도학가와 문장가는 한유 문을 고문의 전범으로 인식하면서 문장과 도학이라는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였다. 도학가인 이황과 이덕홍은 도학적 의리를 잣대로 『고문진보후집』에 수록된 한유 문을 비평하면서, 한유 문의 내면에 자리한 마음의 바름과 삿됨을 발명하였다. 이와 달리 문장가인 윤근수와 최립은 「한문토석」에서 문장가의 관점으로 한유 문을 토석하여, 도학가의 ‘文以載道’에 대응되는 ‘因文入道’라는 문장가의 문학이론을 정립하였다. 한편 조선후기에는 학문 경향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 한유 문에 대한 전범 인식이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었다. 김창협은 「잡지」에서 모두 15항목에 달하는 한유 문의 비평 글에서 한유의 비지문을 『상서』와 『좌전』에서 근원한 비지 문장의 전범으로 인식하였다. 이어 안석경은 23편에 달하는 한유 작품에 대해 비평한 내용을 모아 놓은 「한문적해」에서, 한유 문의 수사학적 성과에 주목하여 그의 문을 문장 수사의 전범으로 인식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양호는 「독한자」에서 모두 37항목에 걸쳐 한유 문을 특징을 비평하면서 한유 문을 時務의 文을 통하여 經術의 道를 밝힌 경세 문장의 전형으로 인식하였다. 이와 같이본 연구는 한유 문이 고문의 전범으로 자리하는 과정과 각 시기별 인식 양상을 규명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이 공유했던 한문학의 보편적 성격과 함께 서로 다른 문학적 풍토 아래 자생해온 한국한문학의 독자적 성격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is to take a closer look at the process how Hanyu``s writings were formed as the standard of the ancient writings through the various annotations in the Song(宋) Dynasty, and the aspect how the standard perception were differentiated and reformed after they had been introduced to Joseon(朝鮮) and reflected its people``s emotions and thoughts. The proof-read-copies of Hanyu``s writings in the Song Dynasty were Hanjijuzheng(韓集擧正) by Fangsongqing(方崧卿), and Hanwenkaoyi(韓文考異) by Zhuxi(朱熹) and so forth, and annotated editions of his are Wubaijiazhuchanglixianshengji(五百家註音辨昌黎先生集) by Weizhongju(魏仲擧), Zhuwengongjiaochanglixianshengji(朱文公校昌黎先生集) by Wangbaida (王伯大) and Liaoyingzhong(廖瑩中), and etc. In Joseon, Weizhongju``s “Zhuwengongjiaochanglixianshengji was republished in the first year of King Sejong(世宗)``s reign and in the 20th year of King Sejong``s reign, Jumunkongkyochangryeoseonshengjib, the combination of the annotations by Weizhongju and Zhuxi, was published by Gapinja(甲寅字). The book was republished several times with printing types and wooden types and circulated across the nation, and through this process this book largely contributed for the literary men and scholars of Joseon to conceive Hanyu``s writings as the model of ancient classics. Hanyu was a Confucian scholar who criticized the prevalent Buddhism in those days and a respectable writer who changed Pianliwen(騈儷文) to Guwen(古文) as well. Therefore Zhuxi apprehended that the scholars of the Song Dynasty presumed Hanyu``s writings as the model of the ancient writings with the viewpoint of good writers, and discussed the merits and demerits and gains and loses of Hanyu``s writings based on the moral philosophical literary view he had systematized in Hanwenkaoyi. Thus moral philosophers and writers in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used two different measuring sticks for compositions and moral philosophy on the process of discerning Hanyu``s writings as the model of ancient classics. Moral philosophers such as Lee Hwang and Leedeukhong(李德弘) criticized Hanyu``s writings in Guwenzhenbaohouji(古文眞寶後集) with the moral philosophical measuring stick, and manifested righteousness and wickedness of the mind below the surface of Hanyu``s works. Unlike them, writers like Yoon Keunsoo(尹根壽) and Choilib(崔립) brought Yinwenridaoshuo (因文入道說) and constructed it as a literary theory which was equivalent to Zaidaolun(載道論) when they added Hangeul suffixes and interpreted Hanyu``s works in Hanwentushi(韓文吐釋) with the viewpoint of writers. On the other hand, reaching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 model perspective for Hanyu``s writings assumed a new aspect in accordance with scholastic tendencies or interest fields. Kimchanghyup(金昌協) presumed Hanyu``s Bijimun(碑誌文) as the standard of Biji compositions which were derived from Shangshu(尙書) and Zuochuan(左傳) and described them in a critical essay with 15 heads in "Zazhi(雜識)" Unlike this, Ahnseukkyung(安錫儆) observed the rhetorical achievement of Hanyu``s works and understood his compositions as the model of rhetoric in Hanwenzhaijie(韓文摘解), a collection of 23 critical essays about Hanyu``s works. On the contrary, Hongyangho(洪良浩) criticized the characteristics of Hanyu``s writings in Douhanzi(讀韓子) with 37 items and perceived Hanyu``s compositions as writing exemplars for administration by enlightening the reigning morality through the duty of the times with the pen. This research will be able to find the meaning as far as it manifested the process that Hanyu``s writings had become the model of ancient classics and the recognition aspects for each era, and then it affirmed the universality of Sino-Korean literature that was shared by both Korea and China and the originality of it that naturally grew under the literary climate different from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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