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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충남대학교 경상대학부설 경영경제연구소 1998 경영논집 Vol.14 No.1
경쟁의 심화 및 경영난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대학이 상대적 경쟁우위를 확보하려면, 대학교육원가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본 논문은 대학교육원가의 개념, 특성, 중요성, 교육원가정보의 산정방법, 원가정보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특히, 자원획득의 어려움, 고원가구조, 등록금의 수입 격감 등에 대응하고, 대학의 고객만족 경영에 따른 시간제학생제도, 다전공제도, 다학기제도, 사이버 대학(Cyber University)제도 등 새로운 학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등록금 책정, 학점단위 원가의 산정, 그리고 종합대학의 효율화를 위한 각종 구조조정(대학의 폐지와 학부제 도입, 대학간의 빅딜 및 전략적 제휴)과 관련된 원가문제 등을 논의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의「광역 의료정보 공유시스템(WAMIS)」이 대전·충남지역의 보건의료 부문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분석
염명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부설 경영경제연구소 1999 경영논집 Vol.15 No.2
충남대학교병원이 설계하고 지역 진료기관과 네트워킹을 추진중인 「광역 의료정보 공유시스템(WAMIS)」은 국가차원의 보건의료정보화 정책을 실제로 지역차원에 구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거점 3차진료기관(정보화 Hub)으로서 대전·충남지역내 1·2차진료기관과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협진체계를 구축할 경우 2000∼2005년 사이에 총 15억 3,093만원에 달하는 보건의료부문의 사회적 순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료기관, 소비자(환자)간에 역할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
한인수 충남대학교 경상대학부설 경영경제연구소 1997 경영논집 Vol.13 No.2
본 연구는 최근 정착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연구원에 대한 업적평가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연구소의 연구원 업적평가 제도에 대한 사례분석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평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연구소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정부출연연구소에서는 논문,특허등 셀 수 있는 업적의 비중이 너무 높은 것, 업적평가 시스템의 지나친 복잡성, 경제성의 결여, 부서특성 고려의 미비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기업연구소의 업적평가에 대해서는 목표관리제도시행의 문제점, 합의도출노력 부족, 프로젝트 평가의 문제점, 업적평가의 비중증대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연구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실증연구에서는 계량,비계량 평가 요소의 선정과 가중치 배정 등과 같은 평가제도 자체의 정교함이나 우수함보다는 이 제도가 어떻게 도입되고 시행되는가 하는 관리적 변수들이 연구원들이 인식하는 공정성과 평가유효성에 더욱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평가제도의 도입시 구성원의 합의도출노력의 여부와 평가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평가의 공정성과 유효성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영수,지승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경제연구소 2004 경영경제연구 Vol.26 No.2
지식경영의 목표는 조직과 조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함으로써 높은 경영성과를 실현,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갖는 것에 있다. 최근의 지식경영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조직에 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군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지식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문헌연구를 통하여 성공적인 지식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영향요인과 각 군별 현재 지식경영 추진현황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군 부대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조직문화적 측면과 정보기술 측면의 성공적인 지식경영 추진방안을 공군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東北亞 經濟中心 실현을 위한 대덕밸리의 역할 : 대덕밸리 기반 동북아 R&D HUB 구축 기본구상
염명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경제연구소 2003 경영경제연구 Vol.26 No.1
물류·금융·비즈니스 부문의 동북아 HUB가 되고자 하는 정부의 「동북아 경제중심」 구상은 우리나라가 물류·금융부문의 국제경쟁력이 열위에 있다는 점에서 그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류·금융만으로는 부족하며 비교우위를 가지는 핵심역량에 기초한 내생적 성장엔진이 필요하다. 과학기술 R&D 부문은 21세기 기술패권시대에서 생존과 번영의 필수조건인 동시에 한국이 과학기술·연구개발 분야에 비교우위(과학기술 경쟁력 세계 10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R&D 강화를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을 배양하는 방안이 보다 효과적이다. R&D는 경제학적으로는 강력한 외부성과 파급효과로 인한 집적의 경제성을 가지며 연구개발의 성공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국제적 추세로 보아서도 대표적 R&D 클러스터는 한 나라에 하나뿐이란 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 HUB」 지역을 특화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북아 R&D HUB의 Innovation Center로는 국내 유일의 정부공인 클러스터이자 국내최대의 R&D 집적지이며 이미 상당 수준 국내·국제적 명성을 구축한 「대덕밸리」가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덕밸리」를 명실상부한 「동북아 R&D HUB」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덕밸리의 강점을 신장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대덕밸리의 성공적 국제화를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연구소 및 기업·대학·시민 등 전략주체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화역기능방지사업의 경제적 성과에 관한 연구
홍성표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경제연구소 2005 경영경제연구 Vol.27 No.2
경제구조가 지식기반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지식기반경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전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여 향후 정부사업의 효율성을 파악하고 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화역기능예방사업의 정성적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으로서 CVM을 활용하였다. 추정결과 사업의 경제적 가치는 총 9조 2,7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투입액의 271배에 이른다. 사업의 성격이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가치가 사업비를 초과하는 승수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충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지식기반사회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하여 정보화사회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여야 한다. 그럼으로써 21세기 국가경쟁력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