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사회를 위한 다문화아동교육의 방향

홍영균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8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3 No.1

우리사회에서 아동청소년의 교육에 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학부모 모두를 한국교육정책의 일인자로 만들고 있다. 현재 교육정책의 불합리한 점에 대한 지적과 논의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문제는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주역으로 생활할 20-30년 후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젼이 아닐까 한다. 아동청소년이 당면할 20년후 한국사회 미래는 어떠할까에 대한 합의가 우선 되어야 한다. 2037년의 미래사회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또한 한국사회는 세계속 지구촌에서 어떤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 러한 미래한국사회에서 생존을 뛰어넘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미래인 재상은 어떠한 자질이 필요한 것일까? 물론, 다문화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에 게 이러한 자질을 요구해야 하겠지만 다문화아동만의 특성을 살린 보다 특화 된 영역은 무엇이 있을까? 미래한국사회에서 다문화아동이 최고의 능력을 발 휘 할 수 있는 영역은 어떠한 것인가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미래에 대한 생각과 걱정은 모든 인류의 오래된 숙제이다. 지금까지 우리 앞 세대들은 큰 사회변화가 없는,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내일에 대한 근심이었 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이 시작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내일의 변화 속도 및 현상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더욱이 인류 역 사상 유래가 없는 100세 시대를 지나 120세 시대를 준비해야한다는 점에서 패 닉에 가까운 공포를 느끼게 된다. Parents' interest in the education of children and adolescents in our society makes parents the specialist in Korean education policy. While it is important to comment and discuss the absurdities of current education policies, the more important question is whether our vision of the future when young children will be leading society in the next 20 to 30 years. The consensus on what the future of Korean society will be like in the next 20 years for young children and adolescents should be first. What would the future be like in 2037, Utopia, Distopia, or what would it look like? Also, what kind of state does Korean society hold in the global village? And what qualities do we need to have in a future when it is the future that will move beyond survival to becoming the dominant figure in our society? Of course, we should ask all children, including multicultural children, but what areas are more specialized to support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We will prepare an opportunity to explore what areas in Korean society that will enable multicultural children to perform at their best. Thoughts and worries about the future are the old homework of all mankind. Until now, our first and last were worries about tomorrow, not unlike today's, when social changes were minimal. But living in an age whe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began, we face a much worse problem in terms of the unpredictable pace and state of tomorrow's changes. Moreover, it is feared that they should prepare for the age of 120 years after passing the age of 100, which has never been recorded in human history.

이중언어사용 다문화청소년의 자아정체성 확립 사례연구

신경,송원일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8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에서 결혼이민자가 자녀들에게 자신의 모국어 를 사용해 양육하여 이중언어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선행연 구를 토대로 정체성의 혼란 없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례들을 제시하는 것 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안성지역의 다문화특화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4학년을 선정하였고,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관찰평 가와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은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한국어 를 습득하면서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서 또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 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자신이 한국어로 말하는 경우 및 다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줄 때라고 응답하였다. 다문화청소년에게 있어서 언어란 가정과 사회를 잇는 매 개체이자 의사소통의 수단이지 부정적 정서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매체가 아니었다. In this study, it is desirable for multicultural families to have their children exposed to a bilingual environment using their native language. Based on the preceding research,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form parents who are reluctant to speak a bilingual language without any confusion in identity. Fourth graders children who are bilingual were conducted an observation evaluation and an interview. Multicultural youth showed high self-esteem, and wants to learn another language by learning Korean and having confidence in the language. They said it was time to speak Korean when they were like Koreans and teach Korean to their friends. For them, language is a medium and means of communication between the home and the society, not causing negative emotions or stress.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생태학적 요인에 관한 연구

서영우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6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1 No.2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와 관련된 학위 논문의 세부자료를 중심으로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아동 • 청소년들이 삶에서 만족 을 느끼는 양상이 어떠한지와, 어떠한 요인들이 다문화 다문화가정 학생의 삶에 대한 만족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다문화 가정 과 관련된 사회학적 요인들과 학교, 기관 담당자들에게 시사점을 주고자 하 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학위논문에서의 평균차이 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의 데이터베 이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관련 사회적 쟁점과 삶의 만족도를 다룬 6건 의 논문과 일반가정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다룬 15건의 논문을 분석대 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논문은 출판연도, 논문의 연구형태, 연구대상, 연 구방법, 삶의 만족도의 정의 등에 따라 범주화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삶의 만족도의 의미와 활용된 모형을 살펴본 결과 단순한 명시적 정의는 드물었으며, 여러 생태학적 요인들을 중심으로 선형적이고 과정적인 모형을 주로 활용하였다.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자기기입식 질문지와 t검정을 통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본다면 하부요인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학적관점에서 인간이 가진 성장과 시기에 따른 인지수준에 영향을 받아 삶의 만족도에 변형-%를 가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부모와 가족관련, 학교생활과 내 부 규칙 등의 학습활동 등의 세부요인들이 제시되었으나 그것을 어떠한 근 거로 요인화 하였는지는 충분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다양한 연구를 위해서는 그들과 연결된 생태학적 고리와 삶 의 만족도에 긍정적 제시를 할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 마련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mpact of ecological factor to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 The factor will analyze the mediating effects on ecological satisfying way of life. This study provided the basis for further positive developments in supporting multicultural youth to live what kind of sector. so this study sociological factors related to multicultural families, schools, and sought to give suggestions to the agency representative. In this study, analysis of the existing around the dissertation, and South Korea through the database of academic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provided by the Education and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were selected 15 cases of papers dealing with the satisfaction of life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and social issues, and six cases of paper and household teenagers dealing with life satisfaction in the analysis. We've looked the model utilized and the meaning of life satisfaction were rare just explicitly defined, mainly utilize the many ecological factors and processes of the center of the linear model. the uses from Previous research is look at the self - questionnaire and t - test results that utilized in previous studies centered rather than underlying factors will determine whether the satisfaction of the lives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according to the growth period with the human ecological perspective Under the influence on whether the level of strain in the life satisfaction - appeared to have a%. The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has been suggested that details such factors as learning activities, such as parent and family-related, school rules and internal factors, it has not presented any evidence angry enough to hayeotneunjineu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epare future theoretical framework that can be presented in a positive ecological rings and life satisfaction associated with them for a variety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research.

다문화청소년의 역량강화 방안 연구

유진이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7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2 No.2

최근 한국사회는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 사회를 맞이하여 다문화청소년들의 교육 및 적응에 대한 연구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바람직한 다 문화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 전반의 다문화 역량개발과 함께 다 문화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의 현황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현재의 문제해결과 예방적 차원 의 다문화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논의하였다. 이 를 위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역량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는 변인으로써 한국 어능력과 이중언어 능력, 정체성 및 가정환경, 학교환경 등의 요인을 분석 하여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위한 기초적인 제안을 하였다 Studies on the education and adaptation of multicultural Youth are increasing rapidly as South Korea is transforming into a multiracial, multiethnic, and multicultural society. To prepare for a desirable multicultural society, we should cultivate multicultural capacity at large as well as strengthen the competency of multicultural Youth. Thus, this study analyzes the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multicultural Youth and discusses the direction of program development to strengthen multicultural capacity so as to solve the current issues with a preventive approach.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s such factors as Korean language ability, bilingual ability, identity, family environment, and school environment, and proposes a competency buildup program

다문화 대안교육을 위한 교육복지 방안 연구

유진이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6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1 No.1

본 연구는 다문화대안교육의 현실과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지원체계 로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법과 정책에 대하여 개괄적으 로 분석하였다. 또한 현재 민간지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 대안학 교인 평택대학교 디딤돌스쿨의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살펴봄으로써 다문화 대안교육의 교육복지 방향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다 양한 출신국적과 가정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의 가정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발달특성 및 욕구별 프로그램의 다원화 정책 등 다문화 대안교육의 교육복지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In this study, relevant laws and policies targeting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through support systems were analyzed broadly to discuss the current situation in and directions for multicultural education. The operating status of the programs of the Pyeongtaek University’s Didimdol School, a multicultural school currently operated with private support, was examined in detail. Given the multicultural backgrounds of children/teenagers from various familial and national backgrounds, directions for education and welfare in multicultural schools, including policies for the diversification of programs according to demand and development characteristics, were discussed by identifying the basic issues arising from those directions in the future.

종단연구분석을 통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발달과 정책과제

양계민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6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1 No.3

본 연구는 집단의 다문화청소년 집단의 다양성과 일반청소년과의 비교에 주목을 하고 발달상의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다 문화패널집단과 일반패널집단의 차이는 전체집단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그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청소년이 모두 같은 특성을 지니는 것이 아니며, 적응의 수준은 다양한 것으로 나타 났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한국청 소년정책연구원의 4년간 종단자료 분석 결과, 긍정적인 측면의 증가와 부정 적인 측면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다문화청소 년들의 발달상 전환기이고 이러한 요인이 학업성취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기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This study notes the divers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 groups and the comparison with their ordinary counterparts and analyzes the factors that cause differences in development. The results showed that differences between the multicultural panel group and the ordinary panel group were not consistent while the household income level made a difference. More specifically, it was revealed that not all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shared the same trait and their adaptation level varied.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s 4-year-long longitudinal study on multicultural adolescents from four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to first graders in middle school found an increase in both the positive and the negative. The study suggests that entering middle school is a turning point in the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such a factor could impact their academic performance or satisfaction of life. It also implies a possibility that as their puberty kicks in they have come to a point where they start thinking seriously about their identity.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기관의 운영현황 연구

유진이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20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5 No.3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기관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이주배 경청소년 지원기관의 미래지향적 운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문헌고찰과 면접 에 의한 해석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특정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레인보우스쿨,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중점학교, 다문화예비학교 등이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현황을 중심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기 관 및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단순한 통계작업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을 찾아내는 작업이 시급한 과제로 대 두되었으며,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지원제도의 강화와 보다 실효성있는 진로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또한 지역내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담당자 및 학교 교사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과 실효 성 있는 교류⸱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used an interpretive research method based on literature review and interviews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of the operation of organizations related to youths with immigration backgrounds in the local community and to suggest future-oriented management and development plans of organizations supporting youths with immigration backgrounds. The institutions included in the study were the Healthy Families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Multicultural Special Class, Multicultural Critical School, and Multicultural Preparatory School located in P-city, Gyeonggi-do.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it was necessary to expand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facilities capable of accommodating youth from immigration background compared to the population of immigrant background youth residing in local communities. In particular, the task of finding out-of-school youths with immigration backgrounds not found in statistics was identified as an urgent task, and the need for more effective career support along with reinforcement of the support system for youths with immigration backgrounds outside of school was required. In addition, it was proposed to establish a mechanism for reinforcing communication between the person in charge of projects and school teachers targeting young people with immigration backgrounds in the hall, and to prepare a plan for exchange and cooperation.

다문화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다문화수용성 간의 관계에서 삶의 만족도의 매개적 역할

송원일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21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6 No.3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다문화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부모의 양육태도와 다문화수용성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 소년패널조사(MAPS)’ 2018년 제8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제8차년도 조사자 1,197명의 다문화청소년이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감독적 양육태도 는 다문화수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방임적 양육태도는 부정적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감독적 양육태도 는 다문화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방임적 양육태도는 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는 청소년 삶의 만족도를 매개로 하여 다문화수용성에 부분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의 다 문화수용성을 함양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양육태도에 대한 실천적 함 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confirms the impact of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multicultural youth on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and verifies that life satisfaction plays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To this end, 'Multicultural Youth Panel Survey (MAPS)' was analyzed using data for the 8th year of 2018. The subjects of the study are 1,197 multicultural youth surveyed in the 8th yea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upervisory parenting attitude of parents perceived by multicultural youths can be seen as having a positive impact on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and neglective parenting can be seen as having a negative impact. Second, the supervisory parenting attitude of parents perceived by multicultural youths can be seen as having a positive impact on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s, and neglective parenting can have a negative impact. Third, parents' neglectful parenting attitude perceived by multicultural youth has a partial impact on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through the medium of life satisfac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parenting attitudes of multicultural families to foster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of multicultural youths were discussed.

대학생의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송원일,유진이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6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1 No.2

본 연구는 대학생의 다문화멘토링 경험과 다문화수용성 간의 관계를 규 명하여 다문화수용성에 필요한 기준을 제공하고, 대학생을 위한 다문화인 식개선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설정하며, 나아가 다문화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구학적 특 성인 성별과 학년별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다문화수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 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다문화멘토링 사전교육 단계의 예비 멘토 대학생들을 대상으 로 138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다문화수용성은 차이가 없었고, 학년에 따른 다양성의 하위 구성요소인 문화개방성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의 다문화멘토링 경험에 따라 문화개방성은 차이 가 있지만, 다문화수용성을 비롯해 차원별, 하위요소별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llumin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mentoring experience and their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and thereby, to offer criteria necessary for the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to establish the content and direction for education aimed at increasing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awareness, and furthermore, to provide fundamental research data for establishing effective policies for a multicultural society. For this purpose, we examined the effect of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mentoring experience on their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nd year in school. We conducted research on a sample of 138 college students who are undergoing pre-service mentor training, and used the research data for our final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The research found that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llege students’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by gender, and only in cultural openness, a sub-element of variety, was th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y year in school. In addition, whereas college students’ cultural openness differed according to their multicultural mentoring experience, there was no difference by dimensions and sub-elements, as well as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대학생이 다문화멘토링에서 경험하는 다문화수용성에 관한 질적연구

송원일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원 2019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Vol.4 No.3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다문화 멘토링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관계를 규명 것이다. 이를 위해 평택 소재 P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멘토링에 멘토로 참여한 경험이 2년 이상 있는 대학생 5명(남 1명, 여 4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며,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경험적 의미를 도출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를 통하여 탐구하였다. 개별심층인터뷰 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지속적 비교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 료의 분석 결과,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주제는 2개의 범주와 4개의 주제군, 12개의 주제로 산출되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다문화멘토링 경험은 한국인과 다름없는 다 문화가정 학생과 멘토링을 하게 되면서 다문화 중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 둘째,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접촉 경험이 있어야지만 중도입국청소년이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 셋 째,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있더라도 다문화 지식 및 정보 수집과 소통에 수동적이 고 소극적이다. 넷째, 다문화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다른 문화와의 교류의지에 대한 계기가 마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 of how multicultural mentoring will affect university students as a means to improve their acceptability. To that end, the research was conducted on five college students (one male and four female) who participated in multicultural mentoring more than two years at P university in Pyeongtaek.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derive the empirical meaning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using a continuous comparison method.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the subject of experience of study participants was calculated in two categories, four subject groups, and 12 topics.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first, with the experience of multicultural mentoring students who are no different from Koreans, the perception of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against multicultural students among multicultural families has improved. Second, there should be contact experience with people with different cultures, but awareness of Immigrant youth of Multicultural Family or foreigners can be improved. Third, even if they have experience in multicultural mentoring, they are passive in collecting and communicating multicultural knowledge and information. Fourth, become aware of the need for multicultural education. Finally, an opportunity will be provided for the willingness to exchange with other cul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