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RISS 인기검색어
- 검색키워드
- 저자 : Vijay Naidu (검색결과 1 건)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피지의 쿠데타 정치: 다인종민주주의 - 인종국수주의의 진자(侲子)
Vijay Naidu,김웅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2009 국제지역연구 Vol.12 No.4
This paper seeks to explain why coups have been a recurring phenomenon over the last 20 years in Fiji. It is shown that the 96 years of British colonial rule divided Fiji’s people along racial lines – Fijians, Indo-Fijians, Europeans, Chinese and Pacific Islanders giving them separate political representation and rights and privileges. With independence there was an ethnic capture of the state by an indigenous chiefly oligarchy which was supported by Europeans and upwardly mobile indigenous Fijian middle class. This group ruled the country from 1970 to 1987 when the ruling Alliance Party was defeated in the general election by the newly formed working class-based Fiji Labour Party and the Indo-Fijian farmer-supported National Federation Party. The established status quo utilized the almost ethnically exclusive Fijian military to overthrow the democratically-elected government. Subsequently, coups in October 1987 and May, 2000 also galvanized support for ethno-nationalist capture of the state. Over 140,000 Fiji citizens, mainly of Indian origins, migrated from the country because of their growing sense of insecurity. The 5 December, 2006 coup, however, appears to reflect a fragmentation in the ruling elite of chiefs and the indigenous middle class. The governments of Prime Minister Lasenia Qarase which owed their origins to Qarase’s installation as Prime Minister following the 2000 coup sought to pardon ethno-nationalists responsible for creating political unrest and the eventual overthrow of the Fiji Labour Party-led government, and also acted to marginalize formerly powerful chiefly lineages. Qarase emboldened by his electoral victory in the 2006 general election engaged in brinkmanship with the Commander of the Fiji military forces, Frank Bainimarama, which led to his overthrow. Unlike the previous coups there was no targeting of a racial group by the coup-makers, instead the rhetoric of the post-coup regime was for common national identity and multiracialism. 본 논문은 피지(Fiji)에서 지난 1977년 이후 20년간 단속적으로 발생한 쿠데타의 역동을 추적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주민과 인도-피지언(Indo-Fijian)의 갈등에서 비롯된 피지의 ‘인종정치(ethnic politics)’와 쿠데타는 96년 동안 지속된 영국 식민통치(1874-1970), 곧 인종에 따른 분할-지배의 역사적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1970년 독립과 더불어 원주민 족장들의 과두제적 패권 네트워크가 유럽인 및 원주민 중산층의 지지에 힘입어 17년간 국정을 장악했다. 1987년 총선에서 여당 동맹당이 패배하자 피지 최초의 다인종 정부인 피지노동당-국민연합당 연합정부가 구성되었으나, 원주민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전복되었다. 뒤이은 1987년 10월 쿠데타와 2000년 5월 쿠데타 역시 원주민 인종국수주의자들의 정권장악 시도에 따라 발생한 것이다. 2006년 12월 쿠데타는 집권세력 내 온건파와 급진파의 권력투쟁으로 야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족장들의 권력기반이 잠식되고 원주민 중산층이 분열되었다. 즉, 2006년 쿠데타는 인종국수주의 체제가 다인종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피지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새로운 장의 지속 여부는 2006년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바니마라마(Frank Bainimarama)의 현 임시정부가 과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상응하여 인종적 정치행정구조를 타파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도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오늘날 피지 사회 내에는 군부의 정치개입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외부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전혀 받고 있지 않은 피지의 군부가 담당해 할 역할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