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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alization of Fertility Change Pattern and Its Explanation
Betsy Ackley,Park, Soon-Ho 慶北大學校 社會科學大學 地理學科 1992 地理學論究 Vol.- No.19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적 수준에서 출산율 변화의 공간패턴과 사회 · 경제 그리고 문화적 맥락에서 출산율수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를 밝히는데 있다. 1965년에서 1990년까지의 총출산율 추세를 검토한 결과 6개 공간패턴으로 구분되었다. 각각의 패턴에 대하여 여성의 사회 · 경제적 지위, 보건서비스와 위생상태, 경제발달 그리고 문화적 요소를 통해 그 특성을 규명하였다. 전체 6개 패턴 중에서 패턴 I, V와 IV등 3개 패턴의 경우에는 출산율 수준은 사회 · 경제적 수준 보다는 오히려 문화적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다는 점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즉 아프리카 토착종교와 이슬람교와 같은 문화적 요소들이 지배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교는 가족수가 많은 것에 가치를 부여한다. 즉 이들 국가들에서는 종교적인 이유가 높은 출산수준을 야기했다. 따라서 출산율저하와 경제성장을 위한 각 국가의 노력들은 제한적이였고 그 결과는 고무적이지 못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출산율감소를 위해서는 경제 · 사회발전, 여성의 지위향상, 의료 · 보건수준의 향상, 가족계획의 이용가능성 · 피임서비스의 증대가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과 중동국가들의 경우에는 독특한 문화적 요소들로 이상의 일반론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에 패턴 II의 국가는 중간계급의 등장과 경제발전의 결과로 출산율이 저하되었다. 이 중간계급의 성장은 일반적으로 가족수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 새로운 소비패턴을 발생시켰다. 이는 출산율 감소에 기여했고 출산율 수준의 저하는 공공의료와 다른 사회서비스에서 향상에 의해 보조되었다. 패턴 III의 서구유럽국가들은 1900년대 이전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산율이 저하되기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요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경제발전과 사망률의 저하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어왔다. 마지막으로 패턴 IV는 최근에 점진적으로 출산율이 저하되고있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예이다. 이들 국가간에는 경제발전, 정치시스템, 인종구성, 문화적 배경과 인구정책이 차이가 있는 반면, 거의 모든 사례들은 급속한 변화를 발생시켰다. 이는 1차 의료관리, 특히 어머니와 어린이 건강향상에 주안점을 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패턴에 관련되는 일반적인 경향은 출산율 저하와 향상된 의료서비스간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점이다. 6개 패턴 중 5개의 경우에는 영아사망률이 중요한 요소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출산율저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발전이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직면하고있는 인구문제들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앞으로 세계적 수준에서 인구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 혹은 지역별 사회 · 경제 · 문화적 맥락에서 철저한 연구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차별적으로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어야먄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spatial pattern of global fertility and to discover the crucial factor that help to change the fertility level in the socio-economic and cultural context. Six patterns of fertility change are emerged through evaluating the trend of Total Fertility Rate change and socio-economic variables such as socio-economic status of women, health service and sanitary condi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from 1965 to 1990. Three patterns out of six patterns, namely I, V, and VI show that fertility levels are affected by cultural factors rather than the socio-economic development. Indigenous beliefs in Africa and Islamic beliefs figured predominantly in the analysis of each of theses patterns. The fertility levels of coutries in pattern II are affected by the emergence of a viable middle class as well as the implementation of the strong family planning policies. The countries found in pattern III are all developed countries with have already or nearly achieved replacement fertility. This transition from high to low fertility began for most of the countries prior to the 1900s. The countries in patterns IV have recently begun to decline in fertility rates as a result of the emphasis placed on improving primary health care, specifically maternal and child health as a part of family planning. The common thread connecting most of the patterns was the relationship between declining infant mortality rates. This realization may assist in providing a framework and allocating limited resources thereby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developing policies and plans for controlling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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