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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Hyunsuk Choi),김효원(Hyowon Kim),박진아(Jina Park),조석주(Seokju Cho),정혜령(Hyeryeong Jung),윤종철(Jongcheol Yoon),오석률(Seokryul Oh),이인규(Ingyu Lee),이목영(Mokyoung Lee),김현욱(Hyunook Kim) 환경독성보건학회 2021 한국독성학회 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Vol.2021 No.5
미세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문제이며, 그 자체의 위해성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잔류성 유기물의 흡착이나 박테리아 이동의 매체가 될 수 있어 더 많은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해양 및 담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공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은 발생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나 교외지역까지 이동 가능하고, 호흡을 통해 인체에 쉽게 유입될 수 있어 연구가 절실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 및 실외 부유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통해 생활환경과 밀접한 발생원을 중심으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실내 5지점, 실외 3지점에 대해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건기가 지속되는 시기에 부유먼지를 각각 포집하였다. 포집된 시료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 FT-IR로 미세플라스틱의 개수, 크기분포, 플라스틱 종류를 분석하였고, 실내와 실외 부유공기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 특성을 비교하였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실내가 실외보다 약 1.5배가량 높게 검출되었으며,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의 발생량이 실외보다 약 3배가량 높은 특징을 나타내었다. 또한 실내 환기량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실내 미세플라스틱 관리를 위해 적절한 환기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외 규격화된 미세플라스틱 표준 분석방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다양한 연구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시작 단계로 본 연구결과가 선행 연구로서 의미가 있고, 향후 표준화된 분석방법을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발생 특성을 다각도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