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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지의 보리재배시 토양관리방법에 따른 비산먼지 저감효과
현병근(Byung-Keun Hyun),류철현(Cheol-Hyun, Ryu),이슬비(Sul-Bi Lee),이찬욱(Chan-Wook Lee),송요성(Yo-Sung Song),조유리(Yu-ri Cho)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비산먼지의 발생은 토양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 때 발생한다.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토양을 습윤상태로 만들거나, 토양표면을 식생 등으로 피복하여 토양입자가 부유하여 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새만금 간척지는 2∼5월에 강한바람(4∼9m/s)이 발생할 때 비산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저감하기 위해서 보리재배시 토양관리방법에 따른 비산먼지 저감 효과시험을 구명하였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보리재배시 ①관개용수의 염농도별(0, 3, 6 dS/m), ②보리의 파종시기별(2, 4, 6, 8, 10, 12월), ③시비방법 및 비종별(토양▪엽면 X 요소구▪유안구)로 구분하여 처리하였다. 비종은 요소구(요소-용성인비-염화가리)와 황산근(SO<SUB>4</SUB>)을 포함한 유안구(유안-용과린-황산가리)로 처리하였다. 비료시용은 보리의 밑거름/웃거름을 토양/토양, 토양/엽면, 엽면/엽면으로 처리하였다. 생육조사는 초장과 경수, 해당면적을 작물이 피복한 비율을 적용한 피복도(4회)를 조사하였다. 비산먼지량은 8회(10월∼6월)를 조사하였다. 비산먼지량 채취는 해당 시기에 플라스틱 컵(직경 7.4 cm)을 지면에 묻어 비산먼지가 채취된 량으로 평가하였다. 처리간 효과구명은 Duncan 다중검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관개용수 염농도별로는 예년에 비해 2021년에 비가 자주 와서 처리간의 생육차이가 없었으며, 비산먼지 저감효과에도 처리간의 유의성이 없었다. 파종시기별로는 10월에 가까울수록 보리생육이 양호한 경향이었다. 그러나, 12월에 파종한 구가 동해(-17℃)를 입어 2월에 파종구 보다 초기에는 생육이 저조하였으나, 후기로 갈수록 회복되었다. 파종시기별 비산먼지 저감효과는 10월 > 2월≒12월 > 4월 순이었다. 6월과 8월은 생육이 거의 되지 않은 나지상태였다. 비료처리는 토양처리가 엽면처리보다 양호하였으며, 비종 간에는 뚜렷한 유의성이 없었으나, 유안구가 요소구에 비해 약간 양호한 경향이었다. 이를 종합하면, 풍속이 강한 새만금 지역에서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비종은 황산근 비종을 선택하고, 시비처리는 엽면보다는 토양에 직접 처리하며, 파종시기는 10월에 가깝게 파종되는 것이 바람이 강한 2∼5월에 표면피복상태를 양호하게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