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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학의 실천학적 사유체계

        한국유교학회 2007 유교사상문화연구 Vol.30 No.-

        <P>본고는 한국 조선조의 유학은 그 특성이 주자학의 수용을 통해 인간학적 해석에 일관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유학의 본령은 인간학으로서의 해석이 가능하고 그 사유체계가 성학으로 발전하는 취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국유학의 인본주의적 전통은 性命義理의 學이라는 관점에서 인간 심성에 관한 성찰로 일관하고 있다. 즉 한국유학의 정통은 孔門學의 사유방법인 心法을 계승하는 체계를 수립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조선조에서 도학사상의 계승은 ‘孔門心法’의 정통을 심화하여 성학으로 발전 전개시킨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天理가 인간에 내재한 本心을 인간의 본질로 보고, 도덕품성과 실천 踐覆의 두 방면에서 인간의 생명적 가치를 전개함으로써 인간의 자각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는 것이다. 聖學이 제시하는 天人無間, 天理性命, 存心養性 등의 개념은 인간 해석에 매우 높은 가치를 갖추게 한 것이다.</P><P> 조선조 유학 전통의 특성은 사대부 사회의 형성과 연관성을 두고 본다면 고려 후기로부터 비롯한다. 도학에서의 도는 인도를 가리키며, 인도는 聖人之道를 의미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원대의 송학 수용은 주자학의 理學과 도학 가운데 일변도의 재현이 아니라 우리만의 도학 전통을 孔門聖學체계로 개발 전화한 것이다.</P><P> 시기적으로 元明 시대에 송학이 수용되었지만 공맹학의 진수를 주자학의 理學的 분야보다는 성학사상을 통하여 우리만의 도학 전통을 개발 심화하여 실천사상을 중시한 것이다.</P><P> 孔門心法을 계승하는 연구방법으로 중용의 誠 개념의 해석에 치중하여 유학사상의 중심 범주가 人性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묘하니 精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야 진실로 중도를 잡을 것이다”는 精一의 사유방법을 견지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精緻함이란 인심과 도심의 두 가지 사이를 살펴서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요, 一은 본심의 바름을 지켜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주요 명제 역시 中, 靜, 敬, 誠, 直의 덕목으로 해석하는 사유체계를 수립한 것이다.</P><P> 조선조 유학사상의 계통적 사유구조는 인간에 절실한 내용에 기점을 두고 있다.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도는 대학과 중용의 도 이외는 달리 없는 것이다. 이를 인간사에 절실한 것으로 演繹한 『소학』과 『근사록』에 제시된 내용 또한 古人들의 언행 가운데 인간 자신에게 절실한 말을 뽑아 기록한 것이며, 비근한 것에서 유추하는 방법으로 도의 통체를 파악하고 학문하는 요체로서 지식 경영을 위주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인간 도학을 성학의 심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P>

      • KCI등재

        한국유학의 실천학적 사유체계

        서경요 한국유교학회 2007 유교사상문화연구 Vol.30 No.-

        본고는 한국 조선조의 유학은 그 특성이 주자학의 수용을 통해 인간학적 해석에 일관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유학의 본령은 인간학으로서의 해석이 가능하고 그 사유체계가 성학으로 발전하는 취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국유학의 인본주의적 전통은 性命義理의 學이라는 관점에서 인간 심성에 관한 성찰로 일관하고 있다. 즉 한국유학의 정통은 孔門學의 사유방법인 心法을 계승하는 체계를 수립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조선조에서 도학사상의 계승은 ‘孔門心法’의 정통을 심화하여 성학으로 발전 전개시킨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天理가 인간에 내재한 本心을 인간의 본질로 보고, 도덕품성과 실천 踐履의 두 방면에서 인간의 생명적 가치를 전개함으로써 인간의 자각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는 것이다. 聖學이 제시하는 天人無間, 天理性命, 存心養性 등의 개념은 인간 해석에 매우 높은 가치를 갖추게 한 것이다. 조선조 유학 전통의 특성은 사대부 사회의 형성과 연관성을 두고 본다면 고려 후기로부터 비롯한다. 도학에서의 도는 인도를 가리키며, 인도는 聖人之道를 의미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원대의 송학 수용은 주자학의 理學과 도학 가운데 일변도의 재현이 아니라 우리만의 도학 전통을 孔門聖學체계로 개발 전화한 것이다. 시기적으로 元明 시대에 송학이 수용되었지만 공맹학의 진수를 주자학의 理學的 분야보다는 성학사상을 통하여 우리만의 도학 전통을 개발 심화하여 실천사상을 중시한 것이다.孔門心法을 계승하는 연구방법으로 중용의 誠 개념의 해석에 치중하여 유학사상의 중심 범주가 人性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묘하니 精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야 진실로 중도를 잡을 것이다”는 精一의 사유방법을 견지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精緻함이란 인심과 도심의 두 가지 사이를 살펴서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요, 一은 본심의 바름을 지켜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주요 명제 역시 中, 靜, 敬, 誠, 直의 덕목으로 해석하는 사유체계를 수립한 것이다. 조선조 유학사상의 계통적 사유구조는 인간에 절실한 내용에 기점을 두고 있다.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도는 대학과 중용의 도 이외는 달리 없는 것이다. 이를 인간사에 절실한 것으로 演繹한 소학과 근사록에 제시된 내용 또한 古人들의 언행 가운데 인간 자신에게 절실한 말을 뽑아 기록한 것이며, 비근한 것에서 유추하는 방법으로 도의 통체를 파악하고 학문하는 요체로서 지식경영을 위주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인간 도학을 성학의 심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 KCI등재

        檀君說話의 生命意識 硏究

        서경요,심범섭 동양철학연구회 2007 東洋哲學硏究 Vol.50 No.-

        한국의 생명사상은 자연생명의 모든 활동 중심은 天에 두고 있지만 그 발현은 인간이 주축이 된다는 인간중심적이면서 자연과 친화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기적인 인간중심주의가 아닌 자연과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人間本位사상은 고대 한국의 人極중심 생명철학의 연장이다. 이러한 생명관의 기원은 단군설화이다. 三神三才사상에 生命水의 관념이 가해져 人極중심의 생명사상으로 발전하였다. 人極은 우주 생명의 분화와 통일의 목적이며 발전과 조화의 주체이다. 이러한 사상은 생명존중사상을 확립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되어 한국 고유의 人間本位의 사상과 철학의 근본이 되었다. 이러한 사상이 결집된 정치구조가 三五構造이다.‘三’은 三神과 三才로 상징되는 생명의 수직 구조를 의미하며, ‘五’는 수평구조로 현재의 생활공간이며 중앙과 四方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직구조는 시간적, 수평구조는 공간적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수직구조와 수평구조의 교차점은 시간과 공간의 중심이며 그 위치에 人極이 존재한다. 人極은 시간적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와 미래의 기준이 되고, 공간적으로 자연과 만물의 중심이 된다. 따라서 우주자연의 생명은 인간을 중심으로 탄생하고 분화하며 중화를 이루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유학, 특히 조선조 성리학의 특징 중 하나는 誠을 표준으로 삼은 中庸의 中和思想을 윤리실천의 기본으로 삼았다. 一中이란 수직적인 시간성과 수평적인 공간성이 교차함을 의미하며 時空을 분리하지 않는 시각이다. 中庸을 윤리실천의 기본으로 삼은 조선조의 성리학은 단군설화에 등장하는 人極중심의 생명정신과 정치적 三五構造의 時空間的 생명관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생명철학은 元曉의 和諍論, 退栗의 성리학, 茶山의 실학, 水雲의 동학사상으로 계승, 발전하고 있다.민족 전통의 생명의식이 반영된 한국 유학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는 天命의 대행자적 지위를 확보한 인간이 생명활동의 주체자로서 생명의 영속성을 유지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孝를 바탕으로 실천의 기준을 마련하고 자연과 타인의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여 조화를 이루고 조상을 섬기고 자손을 교육하는 실천행위가 人極의 생명철학인 것이다.

      • 孟子의 浩然之氣와 誠사상

        서경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09 儒敎文化硏究 Vol.- No.14

        Modern society does not regard the life human beings with dignity more. Industrialization caused dissemination of bourgeois ideology and people became indifferent in themselves. Therefore cultivation of oneself is requested, especially concentrating on sincerity(誠cheng). Mencius became a respectable figure since Song-Ming dynasty and there reasons were not only that he had handed out the Way(道dao), but also that he had excluded heresy, established a counter theory and provided philosophical theses such as Four Minds(四心sixin), Human Nature(人性 renxing) and Human disposition. Based on Mencian teaching, Confucian scholars of Song-Ming China established the Learning of the Way(道學 daoxue). They focused on practicing human affairs following human nature and also studied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Zhongyong). These are to succeed Confucian teaching. According to Mencius, Human Nature is good, however, people need to enliven their spirits constantly. Zhongyong is the way that human beings should practice in their life and sincerity is implied in it.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sincerety and the way of Zhongyong are the Way of Human beings. Confucian scholars of Song-Ming China understood that Mencius' teaching on Human Nature and the way of nourishing spirit are fundamental to learn Confucianism and sincerity is also required for this. As a result, Sage Learning(聖學shengxue) was established standing on the base of sincerity. It can be said that Mencian teaching and sincerity are important to reflect ourselves who are indifferent self-cultivation. 현대사회는 인간생명을 존엄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물질 만능주의가 확산된 결과 인간은 자기 단속에 소홀하다. 따라서 선진시대 의 자신을 긴장시켜 준다는 성(誠)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문화적인 삶에 관한 성찰이 요청된다고 할 것이다. 송명시대에 와서 맹자가 전도(傳道)하는 인물로 부각된 까닭은 이단을 배척하여 호교(護敎)하는 이론을 제시한 점과 사심(四心), 인성(人性), 기질(氣質) 등의 철학 적인 명제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학사상이 성립하는데, 송명의 유학자들은 공문심법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중용과 맹자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을 다한 이는 인간의 본성을 알고 그 본성을 알게 되면 곧 하늘의 도를 알게 된다고 하는 주제를 분석하여 심(心), 성(性), 정(情)에 관한 학설을 정립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지(性之)’하는 것이 요순의 도이며, 그 구체 적 방법은 ‘성지(誠之)’하는 군자의 실천인 것이요, 그러한 궁행자(躬行者)는 바로 인도를 완성한 완인(完人)으로서의 ‘성인(聖人)’인 것이다. 그러므로 송학(宋學)은 인성에 쫒아 인사를 실천하는 도학(道學)으로 발전한 것이며, 또한 성(誠)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성학(聖學)의 체계를 이룬 것이다. 특히 맹자의 심학(心學)은 인간의 선단(善端)을 밝히는 성선설을 근거로 하여 행동의 호연(浩然)한 기상을 기르는 양기설(養氣說)과 함께 표리(表裏)를 구성하여 이룩한 수양방법론이다. 중용이란 인간이 실천해야 하는 도리이며, 시종여일(始終如一)하게 성실함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성(誠) 관념은 중용의 도는 인간이 일상에서 실천해야하는 인도(人道)라고 해석해 주는 것이다. 맹자는 도덕적인 배양을 통하여 인심에서 생기는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지대지강한 도덕정신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사람을 교화함에 사인(士人)이 되는 것에 편중하여 사인이 됨을 연유하여 성인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여 ‘사람은 모두 요순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또한 적자(赤子)의 마음이 인간의 본심이요, 그것이 성인의 마음이라고 파악하여 반신이성(反身而誠)하는 즐거움이 있어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 A Human Aesthetic Consideration of Confucian Thought

        徐坰遙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01 儒敎文化硏究(中文版) Vol.1 No.-

        Confucianism is an external science of humans and a cultural science that pursues human character. The highest ideal of the human environment is for oneself and others to interact and live together. The virtues required are also different. Because of the different nature of human relationships, it has five Confucian ethical virtues. The five elements that underli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emphasize love, justice, distinction, order, faith, and other ethics, and consider them the basis of human emotions. The virtues of human relations can be summarized in three parts. First, the beauty of human affection is the reproduction of human virtues in the process of passing emotions between people. Second, the beauty of life is embodied in people's longing and longing. People's vision, caring for each other for coexistence Third, caring for each other, fighting invincible, and realizing life with love for each other embody the beauty of harmony. Confucianism is a human science that explores being a man and how man lives. Human aesthetics are deeply related to the aesthetics of ethics because it is not a theoretical question of who we are, but a question of how to become human. Therefore, in terms of Confucian ideology, what is discussed in human aesthetics is the beauty of human emotions and relationships, the beauty of life related to human life, and the harmonious beauty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human life. [Article in Chinese]

      • 정다산(丁茶山)의 문화학적 경전해석

        서경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10 儒敎文化硏究 Vol.- No.16

        본고는 조선조 후기 실학자 정다산의 인성 해석은 실천윤리적인 문화환경에 초점을 두고 있는 특징을 분석한 글이다. 유가의 육경(六經)은 인간사의 상도(常道)를 말하는 것이며, 모든 변화의 바탕이 되는 이 상도를 체현함으로써 새로운 인간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 문화학의 범주는 인류의 성격에 대한 관념적 파악보다는 사회의 문화적 현상으로서 관계성에 주목하고 있으므로, 사회관계학, 문화인류학의 영역으로 세분되어 발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산 정약용은 조선조 실학의 집대성자로 평가한다. 그의 학문 체계는 육경사서(六經四書)의 경학과 일표이서(一表二書)의 경세학을 겸비하여 유학의수기치인의 학문 영역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인간에 관한 해석은 관념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행사(行事)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유가의 인성과 도덕적 덕성(德性) 역시 인간관계 속에서 이룩하는 것으로 파악하여 인륜관계에 있어서그 직분을 다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 한다. 문화학적 관점에서 보면, 유학사상은 인륜과 일용의 상도(常道)를 말하고 있다는점에서 오늘날에 와서도 주목 받을만한 것이다. 다산은 경전의 원의(原義)와 본지(本旨)를 밝히는 것이 그의 경학의 기본 태도이다. 그는 특히 의해(意解)하는 방법를 통해 원의를 밝히는 고정법(考訂法)을 원용하여 종합적으로 다른 경전의 경문(經文)으로써 경문을 고증하는 ‘이경증명(以經證經)’의 태도를 견지한다. 그의 인성에 관한 이론은 이른바 성기호설(性嗜好說)이다. 그는 인성의 선악보다는 호오를 기준으로 한다면, 성은 기호(嗜好)라고 단정한다. 이목구체(耳目口軆)의기호에 따르는 것은 형구(形軀)의 기호이다. 그리고 천명(天命)의 성이라거나 성과천도라거나 성선(性善)하다, 진성(盡性)한다는 성들은 영지(靈知)의 기호로 나누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 본심의 덕목(德目)이란 행사가 있은 다음에겉으로 드러나는 덕성(德性)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한유나 송유들의 장단점을 찾아 종합하는 결론이다. 또한 다산은 경전 해석에서 자의(字意)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간의 본성을 감성적(感性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수사학의 옛것에 따르기 위함이다. 다산은 유교경전이 인륜일용의 도를 싣고 있다는 일반론을 따르고 있다. 그는 인간 문화의 해석에도 자아와 타자와의 관계를 주제로 삼고 있다. 다산은, 인이란 두 사람이 상여(相與)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울림이 있는사랑이며, 사람과 사람이 그 도리를 극진히 하고, 인륜관계 속에서 그 직분을 다하는 것을 인이라 한다. 따라서 인이란 군신 부자간에 그 직분을 다함으로써 인륜의사랑을 다하는 것으로 인륜의 성덕(成德)이라고 한다. 또한 인자(仁字)의 뜻은 성도(聖道)와 성학(聖學)의 대관계이며 대강령이며, 치심(治心)하고 양성(養性)하는 본령이요, 행기수신(行己修身)의 근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와 같이 그는 내가 남을 이해하는 방법으로서 혈구지도를 말하고, 서(恕)를 인을 행하는 방법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 본성은 관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환경 속에서 인사(人事)로 행사(行事)할 때 이룩되는 덕성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다산의 인간에 대한 이해가 문화인류학에서 중시하는 인간문화의 환경 문제로서유가의 덕목을 인간관계 속에서 실천윤리로 해석하고 있다 ...

      • 儒敎共同體와 人間的 環境

        서경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11 儒敎文化硏究 Vol.- No.18

        유교공동체는 인간의 교제관계로 이루어지는 인륜사회이다. 그러한 인간환경 속에서 덕성 계발을 통하여 자신의 분수를 알고, 남들과 공생할 수 있는 효제자의 정감을 나누며, 사람답게, 아름답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 자신이 생명적으로 기쁨을 얻어내고, 남과 더불어 즐거운 생활을 누리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현대 시대의 話頭는 과학과 문화와의 융합이다. 그것은 文化的으로 生命性을 창조하여 經濟的으로 生活을 윤택하게 하고자하는 念願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사회가 인간의 생명성을 도외시하여, 산업윤리, 경제윤리, 생명윤리 등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경제학적으로는 新자유주의와 국가공동체주의가 서로 마찰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서로 융합되어야 한다. 인간의 삶은 개인적으로 생명을 살리고 사회적으로 공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유학을 부흥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유학 전통의 예악문화를 시대정신에 따라 變通해야 할 것이다. 유가의 경전은 모두가 人倫日用의 도리를 싣고 있다. 유학이 인간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가다운 인간으로서의 聖賢이 예악문화를 제정하여 교화를 편 것이다. 인륜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요, 일용은 생활을 살리는 일이다. 개인의 덕성이란 인간생명체에게 하늘이 천부적으로 주어진 본성이라 한다. 仁德이란 두 사람 사이에 내가 지니고 있는 直心을 행하는 德行으로 표현되는 마음이다. 이러한 해석은 바로 인간다움이 인이요, 덕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인간다움이란 인심과 인정을 들어내어 내가 남을 품어 안아 감싸주는 마음의 표현이다. 인간과 인간이 인정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주고 알아보는 이해와 포용이 가장 인간다운 행위인 것이다. 인간의 덕성은 마음의 發露로 드러나서 仁情이 되고, 인간의 情感은 몸의 발로로 仁術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仁情이란 나 자신을 살리고 남도 살리는 人情이요, 仁術이란 나 자신을 살리고 남도 살리는 人術인 것이다.” 나를 살리는 것은 인간생명을 살리는 일이요 남을 살리는 것은 공동생활을 살리는 일이다. 더 나아가 남을 포용하는 것은 내 덕성으로써 남의 원망을 갚는다는 ‘以德報怨’의 실천 행동이다. 따라서 덕성이란 나 자신에게 있는 본바탕이 되는 마음씨일 뿐만 아니라 남을 생각하는 마음씀 새이다. ‘克己復禮’하는 것이 바로 인간다움이요, ‘舍己從人’하는 것이 내가 남을 待對하는 태도와 실천인 것이다. 仁義란 덕목도 남을 위하는 德行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른바 덕성이란 人性의 發端이다. 그 덕성에 근본하여 德治를 하면 그 인간다움에 感服하여 자율적으로 따르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자발성은 그의 潛在 능력과 창조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다. 타율적인 피동성은 자율적인 능동성이 缺如되어 있다. 생명이 있는 창조는 자발적인 능력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群居하는 것은 인류의 천성이며, 인간 개인은 군거사회를 떠나 고립해서 살 수가 없다. 무리의 생명은 공동체 속에서 개인의 생명에 寄託하는 바가 되어서, 인간 개체와 전체와의 사이에 人倫의 德目이 있다. 이것을 孝悌慈의 性情을 실현하는 것이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한 생활공간적인 인간관계에서는 絜矩하는 방법으로써 處身을 해야 한다. 그 혈구지도는 공간적으로 상하관계, 좌우관계, 전후관계에서 和諧를 이루는 方針이 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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