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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피히테와 Aufforderung: 『학문론의 원리들에 의한 자연권의 기초(1796/97)』를 중심으로
백훈승 ( Hun Seung Pa다 ) 한국동서철학회 2014 동서철학연구 Vol.72 No.-
이 글은 피히테(J.G. Fichte)의 실천철학의 핵심개념들 가운데 하나인 촉구(促求, Aufforderung)문제를 그의 『학문론의 원리에 의한 자연권의 기초』(Grundlage des Naturrechts nach den Principien der Wissenschaftslehre, 1796/97)를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이 개념이 그의 이론철학의 대표작인 『전 학문론의 기초』(Grundlage der gesamten Wissenschaftslehre, 1794/95)에서 등장하는 ‘추구(追求, Streben)’ 및 ‘저지(沮止, Anstoß)’ 개념과 갖는 연관성 및 그것이 그의 공동체 이론, 승인이론, 자유개념, 그리고 교육과 맺고 있는 연관성을 해명한다. This essay treats Aufforderung (Summon), which is one of the central concepts in Fichte`s practical philosophy, focused on Foundations of Natural Right according to the Principles of the Wissenschaftslehre (Grundlage des Naturrechts nach den Principien der Wissenschaftslehre, 1796/97). This concept is discussed especially in relation to the concepts: Strife (Streben), Check (Anstoss) in Foundations of the Science of Knowledge (Grundlage der gesamten Wissenschaftslehre, 1794/95). Moreover the relation between ``Aufforderung`` and his theories of Community (Gemeinschaft), Recognition (Anerkennung), Freedom (Freiheit) and Education (Erziehung) ist eluci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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