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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집,현영하 昌原大學校 産業經濟硏究所 1994 産經硏究 Vol.11 No.-
본 논문은 당기순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상여금제도의 채택과 당기순이익을 고려한 상여금제도의 채택이 기업의 성과에 어떠한 상대적 효과를 초래했는지를 실증조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당기순이익을 고려한 상여금제도를 채택한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상여금제도를 체택한 회사를 구별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당순이익의 측정에 의한 것과 주가에 근거한 수익률로 본 기업의 성과 양자가 모두 PAP성과급 제도의 채택과 등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둘째, PAP의 채택은 순이익의 평준화에 대한 측정의 한 형태인 기업이익의 가변성에는 아무론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PAP를 채택하기 이전의 6년과 채택년도를 포함한 채택이후 6년을 검증 대상기간으로 채택하여 표본기업들의 두 그룹사이에 발견된 기업성과의 차이는 PAP성과급 제도 채택으로 인한 발생이라는 주장을 검증하였다. 실증연구의 표본선택은 미국증권시장에 상장된 58개의 회사이지만 실증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기업성과평가에도 유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성과급 제도의 내용이 한 기업의 성과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은 어느 한 국가의 증권시장에 성장된 표본에만 국한된다고 할 수 없다. 동시에 본 논문이 부수적으로 시사하는 것이 있다면 본 논문의 성과급 제도의 내용처럼 다른 유사한 제도의 내용에 초점을 마출 때 또 다른 하나의 증권분석에 관한 실증적 연구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는 일반적 논리와 본논문이 적용한 간단하면서도 바람직한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투자론에서 다루는 증권분석과 회계학에서 다루는 전형적인 경영분석외, 또 다른 하나의 측면에서 기업성과조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