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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익준 ( Ik-jun Yeon ),윤상기 ( Sang-gi Yoon ),김규형 ( Gyu-yeong Kim ),송대현 ( Dae-hyeon Song ),양승호 ( Seung-ho Yang ),이기영 ( Ki-young Lee ),정지선 ( Ji-sun Jeong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구 한국폐기물학회) 2021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입경은 콜로이드 크기인 1㎛ 이하부터 10,000㎛까지 넓은 입경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오염물질의 80% 이상이 100㎛ 이하의 미세입자에 흡착, 부착되어 거동하는 특성을 가진다. 100㎛ 이하의 미세입자는 중력침전으로는 제거되지 않아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약품을 이용한 응집침전법을 통해 제거하고 있다. 2차 환경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천연응집제로 키토산이 알려져 있다. 키토산은 게나 새우 껍질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생분해성, 안정성, 탈수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입자를 바탕으로 모의폐수를 제조하여 키토산을 이용한 응집교반실험을 통해 건설폐수 처리특성을 분석하고 용출실험을 수행하였다. PACS와 비교하여 키토산을 주입할 경우 주입농도에 따른 불안정성이 낮고 일정한 처리효율을 나타내었으며, pH의 경우 PACS 주입 시 급격한 저하현상이 나타났고, 키토산 주입 시에는 변화가 거의 없음을 나타내었다. 또한 PACS와 비교하여 키토산은 pH조정 없이 건설현장에서 탁도, SS제거를 위한 약품 투입 시 최적주입농도를 초과하여 주입하여도 일정한 처리효과가 있으므로 장치의 운전조건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터널현장, 골재선별장 석분 침전물질, 점토질 토양시료, 실트질 토양시료의 중금속 용출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키토산 응집슬러지 내 중금속 성분농도를 분석결과 대부분의 항목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mg/kg) 1지역 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 각 성분별 중금속 농도는 토양 시료 자체에 함유된 광물질 성분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키토산은 토양오염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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