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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종,이규세,임남형 한국강구조학회 1999 韓國鋼構造學會 論文集 Vol.11 No.2
탄성 경계에 의해 지지된 보는 브레이스된 보나 철도 궤도와 같은 구조 부재로서 사용된다. 이러한 탄성 경계는 단면의 임의의 점에 위치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탄성경계를 가진 보의 탄성 좌굴에 미치는 경계의 편심과 강성의 효과를 고찰하였다. 유한 요소 정식화를 통해 탄성 경계를 가진 보 요소와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탄성 경계는 탄성 스프링 요소를 사용하였으며 탄성 경계의 편심을 고려하기 위하여 옵셋(offset) 기법을 사용하였다. 보 요소는 ? 자유도를 고려하여 요소당 14개의 자유도를 갖는 직선 보 요소를 사용하였다. 많은 수치 해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좌굴 해석 프로그램이 탄성 경계를 가진 보의 탄성 좌굴 하중과 모드를 정확하게 산출함을 알 수 있다. A beam supported by a flexible elastic support is commonly used as structural elements, e.g. braced beam. railway. track, etc. The elastic support can be located in arbitrary point in the cross section. This paper investigate the effect of support eccentricity on the elastic buckling of beams with elastic supports. The effects of stiffness of the elastic support are also studied. A beam element with elastic supports and the analysis program are developed for elastic buckling analysis using finite element formulation. The elastic support is modeled by elastic spring element. Using the offset technique. the eccentricity of support is taken into account. A beam element having 14 degrees of freedom including the warping degree of freedom is used. Various numerical example analyses show that the present formulation and analysis program accurately and effectively compute the buckling load and mode of beams with elastic supports.
강영종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2013 복합신소재학회논문집 Vol.4 No.3
오랜만에 느낀 긴 추석연휴의 달콤함도 끝났습니다. 각각의 계절마다 고유한 냄새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 후각적 냄새인지 아니면 몸의 느낌으로 감지하는 심경변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나 저녁이면 확실히 가을 냄새가 나곤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2009년 학회가 출범한 이래 우리학회는 아직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건설시장은 혹독한 겨울과 같이 녹록치 않다는 것은 모든 회원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지향점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안전성(Safety)과 경제성(Economic)만을 강조한 성장위주의 페러다임 이였다면 이제는 사용성(Serviceability), 심미성(Esthetic) 그리고 환경(Environment)을 고려한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건설산업을 생각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저희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설립취지나 시기가 매우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사용성과 심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콘크리트와 강재의 장점을 이용한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복합구조체의 개발과 더 나아가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구조물의 정확한 거동을 분석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음 및 진동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기존 구조물 보다 날렵하고 아름다우면서 안전한 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이 가능 할 것입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이산화탄소 발생량 증가율이 가장 높고, 분야별 1인당 배출량은 제조⋅건설분야에서 OECD의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가 배출전망치(BAU)대비 30%(2005년 대비 4% 감축)를 줄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설재료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콘크리트와 강재의 경우 콘크리트(시멘트) 1ton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1.3T-CO2이고, 철강재 1ton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1T-CO2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복합신소재의 사용은 부재 단면의 축소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와 강재의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감소를 통한 친환경적인 건설시장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학회의 좋은 설립취지, 목적, 그리고 소수인원의 노력만으로는 학회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필수적이며 저 또한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학회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