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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祖神신앙의 원류

        平川南(히라카와 미나미) 한국목간학회 2008 목간과 문자 Vol.2 No.-

        도조신은 일본의 민간신앙의 신들 중 예로부터 널리 믿어진 신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 원류를 탐색하기 위해 필자는 고대한국의 백제 왕도에서 출토된 한 점의 목간에 주목해 봤다. 목간은 나성 동문에서 평야부로 이어지는 유일한 길 부근에 있는 능산리사지 앞에서 출토되었다. 목간은 양물(陽物=남성성기를 표현한 것) 형태이며 하단에 구멍이 있고, 또한 「도연입입입(道綠立立立)」라는 글자가 묵서되어 있었다. 아마 6세기 전반 백제에서는 왕정을 둘러싼 나성 동문 입구 부근에 설치된 기둥에 양물형목간을 매달았을 것이다. 일본열도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양물형제품은 활력 혹은 위혁(威?)의 기능을 가져 시악한 것을 막는 주술(呪術)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현재 각지에 남아 있는 도조신 제사에서도 양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대에도 7세기 중엽의 전기난파궁(前期難波宮) 및 동북지방의 다하성(多賀城)에서 출토된 양물형목제품은 궁역(宮域)이나 성책(城柵)의 입구, 사우(四隅)에서 거행된 길의 제사 때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7세기부터 10세기 경까지 「도조」는 “쿠나토(후나토)노카미” “사에노카미”라는 사악한 것의 침입을 막는 신과, “타무케노카미”라는 여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의 신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양물형목제품을 시용한 길 제사는 왕도의 궁역이나 지방 성책의 방형 사우에서 행해져 왔는데, 10세기 이후 정치와 의례 장소의 다양화와 함께 실시되지 않게 되었다고 추측된다. 그러다 평안정(平安京) 대소로나 각지의 갈림길 등에 목제 남녀 신상을 세워 그 신상 하반신에 양물과 음부를 새겨서 표현하고 그 목제 신상이 도조신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근년의 양물형목제품의 발견과 그 출토지점에 착목한다면 도조신의 원류를 고대조선, 일본의 도성에서 거행된 길 제사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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