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倉持香(쿠라모치카오루),奈??理(나고마리) 한국일본어학회 2011 日本語學硏究 Vol.0 No.32
본고에서는 협동학습의 유익한 도입 법에 관한 시사를 얻기 위해, 일본어협동학습의 각종 실천보고와 학습자 의식조사에서 보이는 과제를 각각 검토했다. 한국에서는 구성주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초등교육을 중심으로 협동학습을 도입하게 됐다. 그와 동시에 외국어교육에도 적용되어, 현재로는 일본어교육이나 중국어교육 현장에서도 실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어교육에서는 2000년 이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나오기 시작하여 학습만족도나 학습달성도조사, 또는 교수법 등 전체적인 수업 운영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집중되어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많아지고 그룹간의 상호작용 분석, 그룹 편성 방법, 그룹 내의 피드백, peer response 나 peer reading 등을 분석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하지만 인원수가 많은 반, 학생과 교사의 경험 부족, 교사간의 연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적응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협동학습에 관한 의식조사에서는 협동학습 참여에 대한 높은 적극성과 협동학습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즐겁다고 하는 정서적 요인이 적극적인 참여태도 형성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부정적인 의식으로서는 협동 및 일본어능력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지적됐다. 더불어 협동학습의 성과를 성적에 반영하는 것에는 꽤 소극적이었다. 따라서 인원수 설정이나 역할분담 등의 조건을 구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 공평한 평가를 실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반 편성도 필요하다. 창조력을 요하는 활동을 제공해서 일본어능력에 좌우되지 않는 활동을 보증해 줄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