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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고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학원교육 역할에 관한 탐색:수학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분석
한진상,장지현,Han,jinsang,Chang,jihyun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5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Vol.34 No.2
본 연구는 상위권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의 의미와 실제를 살펴보고, 학원교육과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수학경시대회 입상자들이었다. 연구자는 이들과 4회의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이들은 자기 주도학습과 학원교육을 병행하여 내신과 모의고사는 물론, 경시대회 입상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학원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이 상호보완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그동안 자기주도학습과 학원교육은 양립하기 어려운 교육이라고 인식되어 왔다. 학원교육은 학생을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학습자로 만들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은 학원교육과 공존할 수 없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연구자가 만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를 배가시키는데 학원의 도움이 컸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로, 학원 강사가 자기주도학습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였기 때문이었다. 둘째로, 학원교육은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학습에 대한 요구 분석과 실행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우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셋째로, 학원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개별적 학습방법과 교육내용을 제공해주었다. The cram school is the investment for self developing and the rights for students who want to learn widely and deeply. That is to say, the cram school is not the substitutional goods compatible with the self-directed learning, but the complementary goods to the self-directed learning. To clarify this point of cram school, This study was carried out. This study is a research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practice of cram schools as complementary goods to the self-directed learning, based on the experiences of high school students with high academic ability. The students,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analyzed, more focused on self-directed learning with the cram school. They said that they could achieve the highest academic achievement with the great help of cram school in the process of studying alone. The support of the cram school for their self-directed learning wa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cram school instructor acted as a mentor of self-directed learning. Second, cram school educa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study planning which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self-directed learning. Third, the cram school provided educational methodology and content for self-directed learning.
한진상(Jinsang Han) 한국배움학회 2009 배움학 연구 Vol.1 No.1
본 연구에서는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는지를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제언하였다. 이를 위해 면담과 관찰, 체험의 원천으로서의 그림, 작문 등의 활동결과물 수집 그리고 개방형 심층인터뷰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인식하는 배움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배움의 과정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 배움의 환경 자체가 만들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부모들은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주노동자의 자녀들도 언제든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에 깊게 고민하고 넓게 익히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배움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와 사회에서 이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배우지 못했다. 입학 과정에서부터 교실생활, 또래 놀이에까지 분리와 차별을 경험하며 배움은 함께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셋째,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가치가 한정적이라는 사실을 습득하고 있었다. 결국, 교육의 미래가치를 인지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내용의 확립, 이 주노동자 자녀들이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을 위한 국가의 개입, 이주노동자 자녀들을 나누고 격리시키는 것이 아닌 융화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This study look at migrants children's result and experience about erudition in after-school run by NGO. Through the qualitative research process, results of research were drawn. Migrant children feel a sense of loss and fail to have a educational goal in the present and future. Because of their unstable status of family that may need to leave Korea at any time. and They have no place to use their knowledge and skills learned from school. and They live with anger and psychological trauma from schooling. Therefore, government schools and NGOs need to be able to give support which help migrant children to learn well, practice well and create well. For this purpose, four educational practices need to be implemented. First, sustainable and stable educational circumstances have to be provided for migrant children to recognize the values of erudition in the present and future. Second, educational curricular about Multicultural values have to be developed. Third, schools and NGOs could run counseling programs and provide psychological therapy which could help migrant children's growth and development and become a social support network for them at the same time. Fourth, government has to take an action on Multicultural education for both Korean and migrant children participating in without difficulty need to be developed.
한진상(Jinsang Han),김효선(Hyosun Kim) 한국배움학회 2011 배움학 연구 Vol.3 No.1
이 연구는 농촌 국제결혼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교육적 어려움을 알아보고, 교육적 제언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충청지역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국제결혼가정 어머니(10명)와 자녀들(7명)을 소개받아 각 가정을 방문하여 관찰하고 외국인 어머니와 그 자녀들과 면담을 가지고 관찰을 진행하였다. 농촌지역의 국제결혼가정에서 자녀들이 경험하는 일들을 가정요인으로, 학교요인을 제외한 지역사회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지역사회요인으로 나누었다. 농촌 국제결혼가정의 낮은 경제적 수준은 자녀들의 교육에 제한을 가하고 있었으며, 어머니의 부족한 언어능력과 사회이해능력으로 인해 겪게 되는 교육적 어려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지역사회환경 요인으로는 또래아동과의 상호작용 부족과 농촌이라는 지리적 이유로 인해 생겨나는 교육환경에 문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위한 제언으로는 국제결혼가정의 어머니들을 위한 직업교육의 확대, 희망의 다문화 인문학문 과정의 개설, 멘토링서비스의 확대 그리고 정책적 배려를 제시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paper was to identify problems of education for children from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in an agricultural region. Through this study, we aimed to suggest plans to improve education environment for children from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Qualitative research was chosen as the research method for answering the research questions empirically, and research techniques were used observation and interview.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children were experiencing difficulties such as low-income rural international families, Korean education by foreign mothers, lack of interaction with peers and location which was far from a good environment for learning.
최항석(Hangseok Choi),한진상(Jinsang Han) 한국배움학회 2010 배움학 연구 Vol.2 No.2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실천적 논고를 위한 배움학 관점에서의 교육 자본화에 관한 연구이다. 21세기 포스트모던의 지식기반사회에서 다문화교육은 한국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다문화교육에 관한 연구들은 현상적 관점에만 치우쳐져 제대로 된 미래지향적인 실천적 연구는 결핍된 것이 사실이다. 배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기에 배운다는 것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개조하는 힘이다. 이것이 배움학의 관점이다. 인간의 배움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인간자본과 사회자본, 그리고 교육자본이 상호관여적으로 연계된 교육자본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다문화교육을 교육자본화하기 위해서는 이 나라에 머물고 있는 다문화인들을 이 사회의 중요한 인력자원으로 간주하는 관점부터 필요하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공간, 관계 활동의 교육자본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이 사회의 발전을 약속하는 기대의 힘으로 작용한다. 배움학의 관점에서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육자본화는 이미 시작된 미래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the invigoration of the educational capital for developing practical theori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o actualize in terms of the Erudition. In the 21st century, multicultural education will be the key to achieve the successful Edutopia. But until now, the research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was not enough to analysis of the practical researches for the future. The erudition was the instinct of human-being. Therefore, the erudition was the power of reformatting personal and social lives. To achieve the erudition,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invigoration of educational capital that inter-related among the human capital, social capital, and educational capital. To invigorate the educational capital, we must focus on the multicultural person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human capitals. In addition to this, we need to integrate among spaces, political relationships, and program development for the invigoration of educational capital. These should be the 'Expect' to promise the future development of Korean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