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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만(Sukman Park),윤수현(Suhyun Yun),김민주(Minju Kim),최철우(Cheolwoo Choi)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신예감’은 2012년 감귤연구소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청견과 윌킹만다린의 교배를 통해 육성된 교잡품종이다. ‘신예감’은 성숙기가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로 수확기가 길며 저온에 강하여 노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온주밀감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신예감의 경우 평균적으로 5개 내외의 종자가 발생되며 그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생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예감’의 접수를 채취하여 방사선 조사를 통해 수술의 퇴화를 유도한 무핵의 ‘조은예감’을 육성하였다. 2013년 2월 ‘신예감’의 접수를 채취하여 제주대학교 방사선연구원에서 100Gy의 감마선을 조사하였다. 이 접수를 그해 4월 탱자에 접목을 실시하였으며 1년간 생장을 시켰다. 2014년 생장한 접목묘로부터 다시 접수를 채취하여 8년생 탱자에 접목을 실시하였다. 2015년 웅성불임개체를 확인하고 접목을 통해 웅성불임 계통을 선발하고 과실특성 평가를 거쳐 2020년 최종 선발하였다. ‘조은예감’의 나무세력은 중간정도 이고 과실 착색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12월 중순에 완전히 착색되며, 성숙은 1월 상순에서 중순에 이루어진다. 과실 크기는 평균 120~150g내외이고, 껍질은 다른 만감류에 비해 얇은편이며 껍질벗김은 수월하다. 성숙기(1월 상순)의 당도는 12°Bx, 산함량은 1.0% 내외이며, 과즙은 오렌지와 유사한 식미가 느껴진다. 재배상 주의점으로는 웅성불임이지만 타 품종의 수분수가 있으면 종자가 발생함으로 단독 재배가 필요하며, 온주밀감에 비해 궤양병에 약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