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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식 ( Munsik Park ),정승환 ( Namgyu Kim ),김남규 ( Seunghwan Jung ),박동희 ( Donghee Park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구 한국폐기물학회) 2020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20 No.-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있는 상황에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플라스틱 폐기물은 수거 및 재활용에 용이하여 처리되고 있으나,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의 경우 회수 및 재활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을 미세플라스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그 발생원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사용의도에 의해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 플라스틱(1차)이고, 두번째는 대형 또는 소형 플라스틱이 환경변화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되는 플라스틱(2차)이다. 앞서 언급한 미세플라스틱은 미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며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크기가 작아 수생생물이 먹이로 착각하여 섭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화학물질 또는 미세플라스틱이 직/간접적으로 농축되어 생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수의 연구자들이 해양에서의 미세플라스틱 거동 및 축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저농도 유기물에 함유된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 근원을 살펴보면 폐기물을 해양에 투기하여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생활 중에 발생하는 플라스틱에서 유래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상 생활중에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은 하수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처리시설에 따라 40~90%가 저감되고 나머지 부분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분리된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슬러지 섞여 처리되고 있는데, 미세플라스틱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그 거동 및 현황 파악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분석방법이 저농도 유기물과 혼합된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집중되어 있어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고농도 유기성폐기물(하수슬러지) 내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기 위한 분석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