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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 가족소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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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7905429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0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한양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2000

    • 발행연도

      2000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79 p. : 삽도 ; 27 cm.

    • 일반주기명

      권두에 국문요지 수록
      Abstract : p.78 - 79
      참고문헌 : p.73 - 77

    • 소장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소장기관정보
      •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소장기관정보
      • 한양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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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는 박완서 소설에서 드러나는 가족내 구성원들간의 관계망에 주목하면서, 박완서 소설의 가족소설적인 면모를 고찰해 보았다. 박완서 소설에는 가족 구성원간에 소외와 단절을 겪는 현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이에 머물지 않고 종국에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 화해되고 융합됨으로써 가족이 복원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애가 인류애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갈등하고 분열되던 가족 관계가 점차 이해와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추동력이 되는 것은 모성적 원리이다.
    Ⅱ장에서는 가족관계의 구체적인 양상을 통해 박완서 가족소설의 특징적 면모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박완서 소설에 있어서의 모자관계를 논의하였다. 모자관계는 아들의 부재와 그에 따른 어머니의 생존 전략이 강하게 드러나는 양상에서 아들의 부재로 인해 고통받던 어머니가 절대적 모성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고통을 극복하고 세계와 화해해 나가는 양상으로 변모한다. 어머니의 모습은 아들의 생존과 부재에 따라 두 가지 양상을 보인다. 아들의 생존시 어머니는 억척스러운 생의 의지를 보이는데, 이는 세계의 폭력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주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인격적 존재로 등장한 아들의 죽음은 한 세계의 폭력성이 개인에게 얼마나 과도하게 부과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치가 된다. 부재하는 아들로 인해 생의 의미를 상실한 어머니가 태연함을 가장하며 허위적 삶을 살아야 할 만큼 고통스러운 면모를 보이다가 생의 근원이 되는 절대적인 모성을 깨닫게 됨으로써 이를 극복하게 된다.
    박완서 소설에 있어서의 모녀관계는 소외와 단절의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로 융합과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간다. 어머니와 딸은 전쟁 체험의 동반자이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죄책감을 전가시키면서 서로 소외된다. 딸은 어머니와 개별적인 방식으로 상처 치유에 몰두해 오다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어머니되기’라는 승화된 형태의 모성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화해의 단초를 발견한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에게 내보인 양가적 감정과 삶에 대한 양면성이 자신의 내부에도 존재함을 깨닫게 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딸과 어머니는 긍정과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박완서 소설의 부부관계는 파탄과 환멸의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로 관계가 개선되고 긍정적으로 변모되는 양상을 띤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과 위선적이고 속물적인 중산층의 허위 의식에 사로잡힌 남편은 그러한 삶에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아내와 갈등을 일으킨다. 물질을 통해서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이러한 허위적 부부관계는 결국 가족의 분열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는 부부간 혹은 가족간에 육친애를 확인하게 되면서 긍정과 이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가족관계의 복원은 또 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애로 확대되어 육친을 넘어선 타인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데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렇듯 가족관계의 양상을 통해 박완서 가족소설의 특징적 면모에 대해 살펴보았다. 박완서 가족소설에서 남성적 원리로서의 부성은 부재하거나, 비록 존재하더라도 왜곡된 형태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가족구성원은 서로간에 갈등을 겪고 소외와 단절로 인한 가족 해체의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가 육친애를 넘어선 승화된 모성적 원리의 회복을 통하여 점차 이해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여 종국에는 가족 복원의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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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박완서 소설에서 드러나는 가족내 구성원들간의 관계망에 주목하면서, 박완서 소설의 가족소설적인 면모를 고찰해 보았다. 박완서 소설에는 가족 구성원간에 소외와 단절을 겪는 현...

    본고는 박완서 소설에서 드러나는 가족내 구성원들간의 관계망에 주목하면서, 박완서 소설의 가족소설적인 면모를 고찰해 보았다. 박완서 소설에는 가족 구성원간에 소외와 단절을 겪는 현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이에 머물지 않고 종국에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 화해되고 융합됨으로써 가족이 복원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애가 인류애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갈등하고 분열되던 가족 관계가 점차 이해와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추동력이 되는 것은 모성적 원리이다.
    Ⅱ장에서는 가족관계의 구체적인 양상을 통해 박완서 가족소설의 특징적 면모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박완서 소설에 있어서의 모자관계를 논의하였다. 모자관계는 아들의 부재와 그에 따른 어머니의 생존 전략이 강하게 드러나는 양상에서 아들의 부재로 인해 고통받던 어머니가 절대적 모성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고통을 극복하고 세계와 화해해 나가는 양상으로 변모한다. 어머니의 모습은 아들의 생존과 부재에 따라 두 가지 양상을 보인다. 아들의 생존시 어머니는 억척스러운 생의 의지를 보이는데, 이는 세계의 폭력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주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인격적 존재로 등장한 아들의 죽음은 한 세계의 폭력성이 개인에게 얼마나 과도하게 부과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치가 된다. 부재하는 아들로 인해 생의 의미를 상실한 어머니가 태연함을 가장하며 허위적 삶을 살아야 할 만큼 고통스러운 면모를 보이다가 생의 근원이 되는 절대적인 모성을 깨닫게 됨으로써 이를 극복하게 된다.
    박완서 소설에 있어서의 모녀관계는 소외와 단절의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로 융합과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간다. 어머니와 딸은 전쟁 체험의 동반자이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죄책감을 전가시키면서 서로 소외된다. 딸은 어머니와 개별적인 방식으로 상처 치유에 몰두해 오다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어머니되기’라는 승화된 형태의 모성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화해의 단초를 발견한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에게 내보인 양가적 감정과 삶에 대한 양면성이 자신의 내부에도 존재함을 깨닫게 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딸과 어머니는 긍정과 화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박완서 소설의 부부관계는 파탄과 환멸의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로 관계가 개선되고 긍정적으로 변모되는 양상을 띤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과 위선적이고 속물적인 중산층의 허위 의식에 사로잡힌 남편은 그러한 삶에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아내와 갈등을 일으킨다. 물질을 통해서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이러한 허위적 부부관계는 결국 가족의 분열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는 부부간 혹은 가족간에 육친애를 확인하게 되면서 긍정과 이해의 양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가족관계의 복원은 또 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애로 확대되어 육친을 넘어선 타인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데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렇듯 가족관계의 양상을 통해 박완서 가족소설의 특징적 면모에 대해 살펴보았다. 박완서 가족소설에서 남성적 원리로서의 부성은 부재하거나, 비록 존재하더라도 왜곡된 형태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가족구성원은 서로간에 갈등을 겪고 소외와 단절로 인한 가족 해체의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가 육친애를 넘어선 승화된 모성적 원리의 회복을 통하여 점차 이해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여 종국에는 가족 복원의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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