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전 교육에 있어서 수필 분야, 특히 이규보의 작품을 중심으로 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간 선행 연구자들에 의해 고전 문학 교육과 관련된 연구가 많이 진척되었지만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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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5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 2015. 2
2015
한국어
812 판사항(22)
서울
87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 안영훈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참고문헌: p. 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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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전 교육에 있어서 수필 분야, 특히 이규보의 작품을 중심으로 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간 선행 연구자들에 의해 고전 문학 교육과 관련된 연구가 많이 진척되었지만 아직도 수필 분야는 교육 방법론적 제시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며, 교과서에서도 그 비중이 적은 편이다.
다양한 문학 작품 가운데에서도 수필은 생활에 밀접한 장르로서 생활 속에서 빛나는 사유와 성찰을 담고 있으며, 특히 고전 수필의 경우 현재의 생활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 조상들의 삶에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그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에 놓인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상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계와 교육과정 상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 작품이 바로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고전 수필이다. 이규보는 치밀한 사유와 통찰력을 지닌 문인으로 당대에도 이름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규보라는 문장가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 혹은 개별 작품론적인 연구는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규보의 경우에도 그의 고전 수필을 활용한 교육 방안 연구는 빈약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의식을 토대로 이규보의 수필 작품을 통해 고전 수필의 이론적인 측면과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 그리고 학생들이 고전 수필의 내용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먼저 說과 記 작품에 관한 연구사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현재 교육과정에서 고전 수필 및 이규보의 說과 記 작품의 교육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대상 작품을 추려 내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작품은 총 5작품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I · II』 교과서에 실린 이규보의 說과 記 작품인 <접과기(接菓記)>, <주뢰설(舟賂說)>, <용풍(慵諷)>, <경설(鏡說)>, <이옥설(理屋說)>의 5편이다. 기존의 연구에서 주로 연구 범위가 說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여기에서는 記 작품을 포함하며, 또 說과 유사한 진행방식을 보이는 작품인 <용풍(慵諷)>을 함께 다루었다.
이 작품들을 통해 현재 이규보의 고전 수필이 교과서에 어떤 형태로 수록되었으며, 학습 활동이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등을 분석하여 교과서에 드러난 문제점을 고찰해 보았다. 이를 토대로 현재 교과서상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훈과 성찰이 담겨 있는 고전 수필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삶이 녹아 있는 고전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둘째로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생들이 고전 수필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마지막으로는 사유와 성찰의 방식을 배워 사물과 현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각을 길러주는 교육 방법을 목표로 하여, 미약하게나마 고전 수필 분야의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더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고전 수필 교육 방안 연구가 진행되어, 고전 수필 교육에서의 질적 · 양적인 보충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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