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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상소문의 문학적 연구를 위한 일고 = The Conventions and Rhetoric of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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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6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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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사직상소문은 대개 표면적인 창작 동기와 형식적 수사, 심지어 사직을 청하는 주된 논거의 내용까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글쓰기이다. 따라서 그 문학적 연구를 위해서는 이러한 관습을 포함하여 상소문이 산생되는 일반적인 과정과 각 상소문이 놓이는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이해, 투식적인 수사 가운데 담긴 작가의 속내 등을 섬세하게 읽어낼 필요가 있다. 본고는 그 문학적 연구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하는 방법론적 시도로서 장유, 이식, 김창협의 작품 한 편씩을 사례로 삼아 분석하였다. 관습이 강하게 작용하는 사직상소문이지만, 천편일률적으로 격식화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과 그 자리에서 왕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어떻게 표현하였는가''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문학적인 면을 분석한 중간보고는 다음과 같다. 장유는 극단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이한 문체로 속내를 토로하였다. 논지의 강화를 위해 억양과 비유를 동원하기는 했으나, 강한 반론이 요구되는 창작 배경에 비해서는 비교적 평이한 흐름을 보여준다. 그러나 논리나 수사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정서적 공감을 통한 설득력을 지닌다. 이식은 스스로를 탄핵하는 상소문임에도 자신의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으면서 전범적인 단락 구성 가운데 간접적으로 왕에 대한 경계를 숨겨 두었다. 반복해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의미들이 단락과 단락 사이에서, 혹은 단락을 뛰어넘어 복류하는 내적 구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김창협은 감사와 슬픔, 칭송과 원망을 교묘하게 착종하는 방식을 통해 말한것과 말하지 않은 것 사이의 긴장을 끝까지 유지하였고 구법 및 장법의 탁월한 운용을 보여주었다. 원망의 말을 한 마디도 직접 내뱉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만한 힘을 지닌 문장이다. 이들 세 작가의 작품 세 편으로 사직상소문 전체를 대별하거나 유형화할 수는 없으나, 이를 통해 사직상소문에 대한 문학적 접근의 가능성 및 방법론의 일단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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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상소문은 대개 표면적인 창작 동기와 형식적 수사, 심지어 사직을 청하는 주된 논거의 내용까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글쓰기이다. 따라서 그 문학적 연구를 위해서는 이러한 관습을 ...

      사직상소문은 대개 표면적인 창작 동기와 형식적 수사, 심지어 사직을 청하는 주된 논거의 내용까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글쓰기이다. 따라서 그 문학적 연구를 위해서는 이러한 관습을 포함하여 상소문이 산생되는 일반적인 과정과 각 상소문이 놓이는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이해, 투식적인 수사 가운데 담긴 작가의 속내 등을 섬세하게 읽어낼 필요가 있다. 본고는 그 문학적 연구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하는 방법론적 시도로서 장유, 이식, 김창협의 작품 한 편씩을 사례로 삼아 분석하였다. 관습이 강하게 작용하는 사직상소문이지만, 천편일률적으로 격식화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과 그 자리에서 왕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어떻게 표현하였는가''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문학적인 면을 분석한 중간보고는 다음과 같다. 장유는 극단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이한 문체로 속내를 토로하였다. 논지의 강화를 위해 억양과 비유를 동원하기는 했으나, 강한 반론이 요구되는 창작 배경에 비해서는 비교적 평이한 흐름을 보여준다. 그러나 논리나 수사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정서적 공감을 통한 설득력을 지닌다. 이식은 스스로를 탄핵하는 상소문임에도 자신의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으면서 전범적인 단락 구성 가운데 간접적으로 왕에 대한 경계를 숨겨 두었다. 반복해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의미들이 단락과 단락 사이에서, 혹은 단락을 뛰어넘어 복류하는 내적 구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김창협은 감사와 슬픔, 칭송과 원망을 교묘하게 착종하는 방식을 통해 말한것과 말하지 않은 것 사이의 긴장을 끝까지 유지하였고 구법 및 장법의 탁월한 운용을 보여주었다. 원망의 말을 한 마디도 직접 내뱉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만한 힘을 지닌 문장이다. 이들 세 작가의 작품 세 편으로 사직상소문 전체를 대별하거나 유형화할 수는 없으나, 이를 통해 사직상소문에 대한 문학적 접근의 가능성 및 방법론의 일단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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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is paper, I tried to analyze the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This kind of articles have regular patterns and forms in motivation, rhetorics, and even its contents. Therefore we need to take theoretical approach to investigate them delicately. As an academical attempt, I analyzed three articles written by Chang Yoo, Lee Sik, and Kim Chang-hyup. Though it has definite form, there is a chance to observe the variation following by each author. Focusing on the modes of expression, I def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ree writers like following. First, Chang Yoo shows true heart in his article. He left 18 articles for resignation. He wrote in a plain style, while he wanted to arouse emotional sympathy from the King. Second, Lee Sik shows the intention of alert to the King in his article. Though he impeached himself, he tried to warn the King in minute composition. As it is perfectly logical, it is hard to refute his argument. Third, Kim Chang-hyup shows the tension throughout his article. He blended the emotion of gratitude and grief, compliment and resentment to maintain the tension. Though he did not say anything about resentment directly, he could move the King's mind. It is true that we can't classify all the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with these three articles. However I hope to make a stepping stone of literary approach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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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paper, I tried to analyze the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This kind of articles have regular patterns and forms in motivation, rhetorics, and even its contents. Therefore we need to take theoretical approach to investigate them deli...

      In this paper, I tried to analyze the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This kind of articles have regular patterns and forms in motivation, rhetorics, and even its contents. Therefore we need to take theoretical approach to investigate them delicately. As an academical attempt, I analyzed three articles written by Chang Yoo, Lee Sik, and Kim Chang-hyup. Though it has definite form, there is a chance to observe the variation following by each author. Focusing on the modes of expression, I def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ree writers like following. First, Chang Yoo shows true heart in his article. He left 18 articles for resignation. He wrote in a plain style, while he wanted to arouse emotional sympathy from the King. Second, Lee Sik shows the intention of alert to the King in his article. Though he impeached himself, he tried to warn the King in minute composition. As it is perfectly logical, it is hard to refute his argument. Third, Kim Chang-hyup shows the tension throughout his article. He blended the emotion of gratitude and grief, compliment and resentment to maintain the tension. Though he did not say anything about resentment directly, he could move the King's mind. It is true that we can't classify all the memorials to the King for resignation with these three articles. However I hope to make a stepping stone of literary approach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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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은영, "「東文選」 소재 ‘奏議’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2006

      2 金澤榮, "金澤榮全集" 아세아문화사

      3 "인조실록"

      4 "숙종실록"

      5 송혁기, "소차류(疏箚類) 산문의 입의(立意)와 수사(修辭) 양상 일고 - 허적(許積) 논척과 관련한 소차들의 비교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36 (36): 84-111, 2008

      6 金澤榮, "麗韓十家文鈔" 경문사

      7 김종철, "韓國奏議類散文의 문체특성 -表文을 중심으로" 동방한문학회 16 : 1999

      8 南公轍, "金陵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272 :

      9 崔鳴吉, "遲川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89 :

      10 金昌協, "農巖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161 :

      1 김은영, "「東文選」 소재 ‘奏議’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2006

      2 金澤榮, "金澤榮全集" 아세아문화사

      3 "인조실록"

      4 "숙종실록"

      5 송혁기, "소차류(疏箚類) 산문의 입의(立意)와 수사(修辭) 양상 일고 - 허적(許積) 논척과 관련한 소차들의 비교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36 (36): 84-111, 2008

      6 金澤榮, "麗韓十家文鈔" 경문사

      7 김종철, "韓國奏議類散文의 문체특성 -表文을 중심으로" 동방한문학회 16 : 1999

      8 南公轍, "金陵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272 :

      9 崔鳴吉, "遲川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89 :

      10 金昌協, "農巖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161 :

      11 張維, "谿谷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92 :

      12 성당제, "藥泉 상소문의 문예미와 현실대응" 성균관대 인문과학 연구소 36 : 2005

      13 盧禛, "玉溪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37 :

      14 李植, "澤堂集"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88 :

      15 宋伯玉, "東文集成" 영진문화사

      16 박경남, "政治 토론과 소통의 場으로서의 上疏文 – 16·17세기 庶孼 관련 上疏 文을 중심으로" 2011

      17 김광년, "息庵 金錫冑의 疏箚類 散文 硏究" 동방한문학회 (44) : 91-112, 2010

      18 김현정, "崔鳴吉 疏箚의 서술기법 연구" 고려대학교 2009

      19 최식, "奏議類 散文의 特徵과 展開樣相" 동방한문학회 (31) : 203-226, 2006

      20 車天輅, "五山說林草藁"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2 :

      21 신두환, "‘상소문’의 문예미학 탐색" 한국한문학회 (33) : 235-26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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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7-10-30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KCI등재
      2017-10-1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Hanmun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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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7 0.77 0.7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 0.86 1.77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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