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인기 검색어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KCI등재

    잔해(殘骸)의 목격 —최정희의 『人間史』론 = A Witness to Debris: Choi Jung-hee’s Ingansa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597553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aims to draw out unique characteristics of Ingansa(1964) that deals with the author Choi Jung-hee’s personal history and modern Korean history in general, by analysing both the author’s sharp tone and pessimistic point of view. Although Ingansa(1964) is a problematic text suggesting several polemical issues at the time, it has been long forgotten primarily because it took four years from the beginning of the series to its ending. Kang Moon-Oh, the protagonist of Ingansa is depicted as a weak person who has been entrapped by the memories of ‘Tokyo times.’ Kang in Ingansa also plays a crucial role as a witness to the horrors of Korean war that caused deaths of numerous people. Most importantly, what enables us to reread Ingansa beyond the hermeneutic paradigm of pro-Japanese and anti-communist narrative is the mysteriousness of the female character Ma Chae-hee and her crucial but invisible role in this text. Ma appearing as ‘debris of Ma’ at the end is a symbolic character who reminds us of the author’s intention, the intention to relegate South Korea to the ‘debris of Tokyo times.’ In conclusion, this paper will situate Choi’s unique literary achievement within a rich context of the 1960s’ spirit.
    번역하기

    This paper aims to draw out unique characteristics of Ingansa(1964) that deals with the author Choi Jung-hee’s personal history and modern Korean history in general, by analysing both the author’s sharp tone and pessimistic point of view. Although...

    This paper aims to draw out unique characteristics of Ingansa(1964) that deals with the author Choi Jung-hee’s personal history and modern Korean history in general, by analysing both the author’s sharp tone and pessimistic point of view. Although Ingansa(1964) is a problematic text suggesting several polemical issues at the time, it has been long forgotten primarily because it took four years from the beginning of the series to its ending. Kang Moon-Oh, the protagonist of Ingansa is depicted as a weak person who has been entrapped by the memories of ‘Tokyo times.’ Kang in Ingansa also plays a crucial role as a witness to the horrors of Korean war that caused deaths of numerous people. Most importantly, what enables us to reread Ingansa beyond the hermeneutic paradigm of pro-Japanese and anti-communist narrative is the mysteriousness of the female character Ma Chae-hee and her crucial but invisible role in this text. Ma appearing as ‘debris of Ma’ at the end is a symbolic character who reminds us of the author’s intention, the intention to relegate South Korea to the ‘debris of Tokyo times.’ In conclusion, this paper will situate Choi’s unique literary achievement within a rich context of the 1960s’ spirit.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최정희의 『인간사』가 1930년대부터 4.19까지의 긴 현대사를 결산하는 양상에 주목하고, 이 작품에 나타난 작가 특유의 신랄한 어조와 염세주의적 세계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인간사』를 1960년대 문제작으로 재평가한 것이다. 『인간사』는 연재 시작부터 단행본 출간까지 4년이나 소요되는 바람에 애초의 시의성과 문제성이 망실된 드문 사례이다. 1930년대 ‘동경 시절’의 기억에 이후 삶을 저당 잡힌 주인공 강문오는 작가 최정희의 성(性)이 다른 페르소나로서, 『인간사』에서 그는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삼팔선을) 넘어 와도 죽고 넘어 가도 죽는’ 인간 군상의 참상을 목격하는 동시에, 실존 인물 임화-이귀례를 본뜬 인물 허윤-마채희에게 평생토록 휘둘리는 나약한 인물로 그려진다. 전향한 강문오와 친일 인사 오경배를 주동 인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사』를 친일 반공 서사라는 해석의 자장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은, 최정희가 ‘떠난 지하련’이 아니라 ‘남은 이귀례’를 인간사 설계의 비어 있는 중심에 배치한 사정과 깊이 연관된다. 『인간사』의 서사는 강문오의 ‘목격자 되기’와 ‘마채희 찾기’라는 두 개의 서사를 중첩시키면서 진행되는데,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멀고 가까운 이들이 ‘만판 잘들 죽어나가는’ 현실을 목격해 온 문오가 가장 마지막으로 마주친 것이 채희의 잔해(殘骸)라는 사실은, 동경 시절 청춘의 생기와 진정성 모두를 상실한 “싱거운 찌꺼기”들의 나라를 바로 대한민국과 동일시하려는 작가의 속내를 반영한다. 4.19 혁명마저 목격자의 죽음을 야기한 또 하나의 국가 폭력 현장으로 의미화함으로써 최정희는 최인훈, 김수영과 더불어 가장 1960년대적인 어떤 정신을 구현한 작가로 새로이 문학사에 기입될 수 있을 것이다.
    번역하기

    이 글은 최정희의 『인간사』가 1930년대부터 4.19까지의 긴 현대사를 결산하는 양상에 주목하고, 이 작품에 나타난 작가 특유의 신랄한 어조와 염세주의적 세계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인간...

    이 글은 최정희의 『인간사』가 1930년대부터 4.19까지의 긴 현대사를 결산하는 양상에 주목하고, 이 작품에 나타난 작가 특유의 신랄한 어조와 염세주의적 세계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인간사』를 1960년대 문제작으로 재평가한 것이다. 『인간사』는 연재 시작부터 단행본 출간까지 4년이나 소요되는 바람에 애초의 시의성과 문제성이 망실된 드문 사례이다. 1930년대 ‘동경 시절’의 기억에 이후 삶을 저당 잡힌 주인공 강문오는 작가 최정희의 성(性)이 다른 페르소나로서, 『인간사』에서 그는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삼팔선을) 넘어 와도 죽고 넘어 가도 죽는’ 인간 군상의 참상을 목격하는 동시에, 실존 인물 임화-이귀례를 본뜬 인물 허윤-마채희에게 평생토록 휘둘리는 나약한 인물로 그려진다. 전향한 강문오와 친일 인사 오경배를 주동 인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사』를 친일 반공 서사라는 해석의 자장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은, 최정희가 ‘떠난 지하련’이 아니라 ‘남은 이귀례’를 인간사 설계의 비어 있는 중심에 배치한 사정과 깊이 연관된다. 『인간사』의 서사는 강문오의 ‘목격자 되기’와 ‘마채희 찾기’라는 두 개의 서사를 중첩시키면서 진행되는데,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멀고 가까운 이들이 ‘만판 잘들 죽어나가는’ 현실을 목격해 온 문오가 가장 마지막으로 마주친 것이 채희의 잔해(殘骸)라는 사실은, 동경 시절 청춘의 생기와 진정성 모두를 상실한 “싱거운 찌꺼기”들의 나라를 바로 대한민국과 동일시하려는 작가의 속내를 반영한다. 4.19 혁명마저 목격자의 죽음을 야기한 또 하나의 국가 폭력 현장으로 의미화함으로써 최정희는 최인훈, 김수영과 더불어 가장 1960년대적인 어떤 정신을 구현한 작가로 새로이 문학사에 기입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신영덕, "한국전쟁과 종군작가" 국학자료원 2002

    2 서동수, "한국 여성작가 연구 – 최정희ㆍ김지원" 한국학술정보(주) 2010

    3 최정아, "최정희의 <녹색의 문>에 나타난 여성 정체성 탐구 양상" 한국현대소설학회 (44) : 435-461, 2010

    4 이병순, "최정희 소설에 나타난 전쟁의 의미" 한국사상문화학회 (50) : 137-161, 2009

    5 황수남, "최정희 문학 연구" 문예운동사 2012

    6 박죽심, "최정희 문학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0

    7 정영진, "지하련 전집" 푸른사상 2004

    8 서정자, "지하련 전집" 푸른사상 2004

    9 김붕구, "증언으로서의 문학" (82) : 1960

    10 최정희, "젊은 날의 증언" 육민사 1963

    1 신영덕, "한국전쟁과 종군작가" 국학자료원 2002

    2 서동수, "한국 여성작가 연구 – 최정희ㆍ김지원" 한국학술정보(주) 2010

    3 최정아, "최정희의 <녹색의 문>에 나타난 여성 정체성 탐구 양상" 한국현대소설학회 (44) : 435-461, 2010

    4 이병순, "최정희 소설에 나타난 전쟁의 의미" 한국사상문화학회 (50) : 137-161, 2009

    5 황수남, "최정희 문학 연구" 문예운동사 2012

    6 박죽심, "최정희 문학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0

    7 정영진, "지하련 전집" 푸른사상 2004

    8 서정자, "지하련 전집" 푸른사상 2004

    9 김붕구, "증언으로서의 문학" (82) : 1960

    10 최정희, "젊은 날의 증언" 육민사 1963

    11 오태영, "전후 남성성 회복과 여성 욕망의 금기 — 최정희의 『끝없는 浪漫』을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75 (75): 327-360, 2018

    12 김건우, "사상계와 1950년대 문학" 소명출판 2003

    13 정영진, "바람이여 전하라" 푸른사상 2002

    14 김명훈, "김원일 소설에 나타난 ‘문학적 증언’의 미학과 윤리 연구" 서울대 2018

    15 허윤, "기억의 탈역사화와 사이의 정치학 - 최정희의 녹색의 문 연작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연구원 28 : 109-136, 2015

    16 上野千鶴子, "경계에서 말한다" 생각의 나무 2004

    17 서영은, "강물의 끝 - 전기ㆍ소설 최정희" 문학사상사 1984

    18 최정희, "人間史" 신사조사 1964

    19 김복순, "“나는 여자다” - 방법으로서의 젠더" 소명출판 2012

    20 손유경, "‘여류’의 교류 - 식민지 조선에서 전위가 된다는 것 (2)" 한국현대문학회 (51) : 385-419, 2017

    21 심진경, "‘모성’의 탄생 -최정희의 「지맥」, 「인맥」, 「천맥」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36) : 415-435, 2015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8 평가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4 0.64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 0 0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