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dissertation purports to investigate the meaning in the formal characteristic of Cha BeomSeok's latter plays through <Waltz a trois>, <Misjudgement>, <Anne Frank's Rose> which were based on real events. Until the 60s,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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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rrent dissertation purports to investigate the meaning in the formal characteristic of Cha BeomSeok's latter plays through <Waltz a trois>, <Misjudgement>, <Anne Frank's Rose> which were based on real events. Until the 60s, Cha...
The current dissertation purports to investigate the meaning in the formal characteristic of Cha BeomSeok's latter plays through <Waltz a trois>, <Misjudgement>, <Anne Frank's Rose> which were based on real events. Until the 60s, Cha BeomSeok has written realism plays based on the fourth wall. But after the 70s, he has created many works based on real characters or events, where as in the case of these works shows an aspect of using epic theater techniques. But since the use of such method does not coincide with the epic theater's purpose, it is not appropriate to classify Cha BeomSeok's latter works as an epic theater. Because the method of using a screen or a commentator or freely moving through space time rather enables understanding the character's situation and affects more favorably in accordance to the inner side of the character. Such characteristic is also assessed as Cha BeomSeok's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epic theater. But this is a result of his honest distress about the nature of theater in "depicting the reality". Cha BeomSeok self evaluates himself as a realist, whereas the concept of "realism" here is not a problem of "formality" but a problem of "content", hence there was no meaning in maintaining the formal custom of the realistic theater. The reason why Cha BeomSeok utilized the epic theater method was because he sought for the most appropriate method in reproducing a real event in order to complete a realism theater. Therefore, the attitude of classifying a play with only a formal characteristic without considering Cha BeomSeok's deep understanding of theater view must be sublated and only the formal destruction of the realistic play created in the latter stages must be noticed. Also one must be cautious in concluding that such aspect is the overall phenomenon displayed in Cha BeomSeok's latter plays.
이 논문의 목적은 실재한 사건을 작품화한 <셋이서 왈쓰를>, <오판>, <안네프랑크의 장미>를 통해 차범석 후기 희곡의 형식적 특징의 의미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60년대까지 차...
이 논문의 목적은 실재한 사건을 작품화한 <셋이서 왈쓰를>, <오판>, <안네프랑크의 장미>를 통해 차범석 후기 희곡의 형식적 특징의 의미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60년대까지 차범석은 제4의 벽을 전제로 한 사실주의 작품을 써 왔다. 그러나 70년대 이후에는 실존 인물이나 실재한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을 여러 편 창작하는데, 이러한 작품은 서사극적 기법을 활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기법적 활용이 서사극의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범석의 후기 작품을 서사극으로 분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영사막이나 해설자를 활용하거나 시・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방식은 오히려 인물의 상황을 이해하게 하고, 인물의 내면에 동조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서사극에 대한 차범석의 이해 부족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을 비춘다’는 그의 연극 본질에 충실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차범석은 스스로를 리얼리스트로 평가하는데 여기서 ‘리얼리즘’의 개념은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이기에 사실주의극의 형식적인 관습을 지키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니었다. 차범석이 서사극적 기법을 활용한 것은 리얼리즘 연극의 완성을 위해 실재한 사건을 재현하기 가장 적절한 방식을 모색한 것이다. 따라서 차범석의 연극관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 없이, 형식적 특징만으로 극을 분류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며, 후기에 창작된 사실주의극의 형식적 파괴만 주목하여 이것이 차범석 후기 희곡 전반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결론 짓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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