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사 일행의 외교사적 의미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신사의 파견과정과 성격, 그리고 수신사의 활동을 복원하여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수신사는 강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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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수신사 ; 강화도조약(병자수호조규) ; 중수구교 ; 쇄국 ; 서양인 배척 ; 외교 활동 ; 黃龍丸 ; 일동기유 ; 외무성 ; 견문활동 ; Susinsa(修信使) ; Ganghwa-do Treaty ; Traditional Friendship ; Isolation policy ; Western rejection ; Diplomatic activities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Informative activity
KCI등재
학술저널
151-18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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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수신사 일행의 외교사적 의미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신사의 파견과정과 성격, 그리고 수신사의 활동을 복원하여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수신사는 강화도 ...
수신사 일행의 외교사적 의미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신사의 파견과정과 성격, 그리고 수신사의 활동을 복원하여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수신사는 강화도 조약을 완수하기 위한 사절이었으며, 그들은 강화도 조약을 막부시절의 우호 관계를 메이지 정부에서도 지속하자고 양국이 합의한 조약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수신사는 조선이 서양 열강에 대한 쇄국 단행을 지속할 것이며, 또한 서양 문물의 도입에도 큰 관심이 없음을 일본에 어필하려고 노력하였다.
수신사가 일본 천황을 알현하면서 전통적 외교 의례를 관철한 것, 근대 문물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성리학적 전통의 우수함을 주장하고 근대 문물의 수용에 관심이 없음을 표현한 것, 귀로에 서양인 기사를 하선시키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 등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수신사는 일본과의 우호관계를 회복하고, 한 일간의 전통적 외교 의례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며, 쇄국과 서양인 배척은 지속될 것이라는 조선의 의지를 명백하게 일본에 전달한 사절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제1차 수신사의 외교사적 위치가 존재한다.
따라서 강화도조약이 조선이 개국으로 나아가는 데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지만, 강화도 조약 그 자체를 개항조약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평가이며, 수신사를 개항에 따른 견문사절로 보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수신사는 일본과의 전통적인 우호를 회복하여 쇄국을 유지하고 성리학적 질서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사행 중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 활동은 중요한 것과 합의가 가능한 것들을 먼저 합의하고, 합의가 어려운 문제는 싸우지 않고 뒤로 넘기는 것이다. 강화도 조약에서 중요시 된 것은 대등한 외교 관계와 우호에 대한 약속이었고, 수신사는 그에 대한 확인이었다. 앞으로 일본은 이 조약과 세계의 흐름을 앞세워 점차 많은 변화를 조선에 요구 설득할 것이고, 조선은 국교회복에 만족하면서 거부하다가 점차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변화해 갈 것이다.
남은 문제는 조선 조정이 합의를 통해 개국을 결정하고 개화 자강정책을 추진하게 되는 시점은 언제인지, 그 정책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주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살펴보는 일이다. 주체적인 역사 서술만이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역사적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order to confirm the diplomatic meaning of the Susinsa(修信使), we have restored the dispatching process, nature, and activity of them. As a result, the following two facts were confirmed. First, the Susinsa(修信使) were the ambassador to ...
In order to confirm the diplomatic meaning of the Susinsa(修信使), we have restored the dispatching process, nature, and activity of them. As a result, the following two facts were confirmed.
First, the Susinsa(修信使) were the ambassador to fulfill the Ganghwado Treaty, and they recognize the treaty as two countries were agreed to Traditional Friendship will continue with Meiji government. Second, the Susinsa(修信使) tried to appeal that Korean will continue to Isolation policy, and that there is no interest in the introduction of western artifacts.
As a fact, Susinsa(修信使) wanted that the ceremony of diplomacy not be changed. So they met the Emperor of Japan as same ceremony as meeting King of Korea. And though they were being shocked by the modern artifacts exhibited by Japan, They claimed the superiority of the neo-Confucian tradition. And a strong demand for the withdrawal of a Western man from their ship was the will of the Isolation policy and also diplomatic efforts. Here, the diplomatic location of the first Susinsa(修信使) exists.
As results, Although the Ganghwado Treaty can not be denied as an important occasion to opening country, but it is not true that Ganghwado Treaty itself was opening treaty. And It is an obvious mistake to see a Susinsa(修信使) as an informant for opening. Because the Susinsa(修信使) were show the intention to maintain the secular state and maintain the order of the neo-Confucianism in various places while restoring the traditional friendship with Japan.
Diplomatic activity is agree only what can be agreed, and turning the problems that are difficult to agree on back without fight. What important thing in the Ganghwado Treaty was the promise of equal diplomatic relations and friendship, and the Susinsa(修信使) was a confirmation diplomacy of that. After Susinsa, Japan will demand and persuade more and more changes to Korea based on this treaty and on International conventions, and Korea will refuse while satisfied with the restor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and gradually change while choosing.
The remaining issue is to examine the timing when the Korea administration will decide the opening country through consensus, and why the modernization policy was not successful. Only the subjective historical narrative can gain valuable historical lessons from failures. I will try to be a future research project.〈End〉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흥수, "한일관계의 근대적 개편 과정" 서울대 출판문화원 2009
2 한철호, "제1차 수신사(1876) 김기수의 견문활동과 그 의의" 한국사상사학회 (27) : 287-321, 2006
3 박탄, "일본 수신사의 사행록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9
4 "일동기유"
5 "심행일기"
6 정훈식, "사행록의 역사적 전개와 일동기유" 열상고전연구회 (26) : 255-286, 2007
7 제홍일, "명치초기 조일교섭의 방기와 조선정책" 9 : 1997
8 현명철, "기유약조체제의 붕괴 과정에 대하여" 한일관계사학회 (54) : 155-192, 2016
9 "고종실록"
10 하우봉, "개항기 수신사행에 관한 一硏究" 10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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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東萊府啓錄"
13 이효정, "朝鮮修信使の来日記録研究" 국제기독교대학 2015
14 落合弘樹, "朝鮮修信使と明治政府" (121) : 1-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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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大日本外交文書"
19 현명철, "19세기 후반의 대마주와 한일관계" 국학자료원 2003
20 현명철, "1872년 일본 화륜선의 왜관 입항" 동북아역사재단 (49) : 325-365, 2015
일제강점기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의 조선 고대문화 인식과 그 변화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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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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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1.5 | 1.5 | 1.38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1.17 | 1.09 | 1.872 | 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