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대기오염은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주요 환경 위험인자이다. 특히,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산모 및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장 발달에 장...
배경: 대기오염은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주요 환경 위험인자이다. 특히,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산모 및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장 발달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PM 노출이 심장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제브라피쉬(zebrafish) 배아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PM은 고유량 대기채집기를 이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이를 10%, 25%, 50% 농도로 희석하여 제브라피쉬 배아에 4–80수정 후 시간 (hours post fertilization, hpf)까지 노출하였다. 발생 독성, 심장 형태 및 기능 변화, 혈류 흐름 분석, 심장 발달 및 이온 채널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를 평가하였다. 또한 실제 대기환경에 존재하는 중금속 혼합물(heavy metal mixtures, HMM)의 독성도 함께 분석하였다.
결과: PM에 노출된 배아는 심낭부종, 정맥 울혈, 심박수 감소, 심박 리듬 이상 등 부정맥 유사 심장 독성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변화는 T-box transcription factor 20 (tbx20), natriuretic peptide A (nppa), GATA-binding protein 4 (gata4)와 같은 심장 발달 관련 유전자 및 scn5lab, kcnq1, kcnh2a/b, kcnh6a/b 등의 이온 채널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과 관련되었다. 통합대기환경지수(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 CAI)> 100 조건의 HMM에 노출된 배아에서도 유사한 독성과 유전자 발현 변화가 관찰되었으며, 단일 중금속 노출군에서는 부정맥 유사 독성이 유도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PM 노출이 심장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이온 채널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유도함으로써 PM이 부정맥 유사 심장 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