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주부 현상이 급격한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현재 한국의 여성들의 경험을 이해하여 적절한 상담적, 사회적 개입을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주제라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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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3
학위논문(석사)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 상담학과 상담학 일반 , 2013. 2
2013
한국어
서울
vi, 115 p. ; 26cm
지도교수: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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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공부하는 주부 현상이 급격한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현재 한국의 여성들의 경험을 이해하여 적절한 상담적, 사회적 개입을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주제라 볼 수 ...
공부하는 주부 현상이 급격한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현재 한국의 여성들의 경험을 이해하여 적절한 상담적, 사회적 개입을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주제라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공부하는 주부 현상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거나 이를 이해하려는 학문적 노력은 거의 시도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주부들이 상담대학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내적 변화와 환경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을 참여자들이 어떤 형태로 해석하고 결정해 나아가는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현재 상담대학원에 진학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결혼 후 어느 정도 전업주부 생활을 경험한 10명이었다. 연구 자료는 심층면담을 주로 사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 참여자들의 삶의 경험 속으로 면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근거이론법을 적용하여 실체적인 이론을 세우려 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과정에서 자료의 개념화 및 범주화와 범주의 속성 및 차원을 규명하였으며 61개의 개념, 36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9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이 주부로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경험 속에서 ‘삶의 변화를 원함’, ‘삶의 중심에서 벗어남’, ‘사람을 중요시 함’ 이라는 맥락적 상황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게 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됨’,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 싶음’, ‘확신을 가짐’이라는 인과적 상황을 통해 변화에 필요한 심리적 자원을 점차적으로 확충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다시금 내 삶의 중심이 되려함’이라는 중심현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싶음’, ‘자신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려 함’, ‘진로를 위해 준비하고 기다림’이라는 작용/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변화의 어려움을 체감함’, ‘마음에 여유가 생김’, ‘부정적인 환경’, ‘주변에서 호의적으로 반응함’등의 긍정적, 부정적 요인인 중재적 상황이 작용/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의 결과로 참여자들은 중심현상을 이루어낸 결과로 ‘성과가 걱정됨’, ‘삶의 중심이 됨’, ‘결과물을 생성함’, ‘한층 성장하게 됨’을 경험하게 된다.
주부들의 상담대학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험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해 보면 변화의 필요성 인식 단계, 탐색 단계, 결정 단계 그리고 확장과 성장 단계의 4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변화의 필요성 인식 단계에서 참여자들은 현재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삶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과 본인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탐색 단계에 접어들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참여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현 시점에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수입을 위한 직장이 아닌 자신을 살려나갈 수 있는 점을 더 중요시 한다. 결정단계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탐색단계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상담대학원에 진학을 결정하는 결정단계를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참여자들은 상담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환경적,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한다. 환경적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라는 두 가지 요소는 차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연관적으로 문제화 된다. 마지막 단계로 참여자들은 확장과 성장 단계에 들어선다.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로 시각을 넓혀가며 자신의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시각의 확장과 성장 경험은 참여자들에게 있어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정짓게 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조율을 시도한다.
본 연구에서 상담대학원에 진학하는 주부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일련의 과정을 종합하면 ‘지혜롭고 자애로운 주체로 거듭나기’로 인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주체적인 성장과정이라 할 수 있다. ‘지혜롭고 자애로운 주체로 거듭나기’의 유형은 자아개발형, 관계개선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아개발 형은 자신을 개발하여 직업을 가지거나 학문적 성취을 노리는 유형이다. 직업을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변화를 위한 자기 탐색과정에서 자신의 경력과 성향을 직업과 연관시켜 생각한다. 직업을 가짐으로써 삶의 변화를 일으키려 하는 경향을 보인다. 관계개선형은 자신과 밀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유형이다. 참여자들의 상당수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심각한 갈등을 경험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부모상담을 받게 된다. 부모상담의 결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내적 성장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상담공부를 결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내적 성장과 함께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을 거치고 자신의 삶의 중심이 돼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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