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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민복 시에 나타난 ‘일상성’ 연구 = A Study on Everydayness in Ham Min-bok'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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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2671127

    • 저자
    • 발행사항

      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 학위논문사항
    • 발행연도

      2012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 형태사항

      ⅳ, 98 p. ; 26 cm

    • 일반주기명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임수만
      심사위원 : 나병철, 임수만, 오윤선
      참고문헌 : p.93-95

    • 소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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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함민복 시에 나타난 ‘일상성’에 대한 것이다.
    함민복은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4권의 시집을 발표했는데 현대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일상성’의 폭력과 환멸을 드러내면서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세계인식을 통하여 근원적인 삶이 살아 있는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작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일상성’의 개념과 시적 수용을 살펴보았다.
    앙리 르페브르의 견해에 따르면‘일상성’은 단순히 먹고 자고 일어나서 생활하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화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 구조의 통제와 감시 아래, 반복되고 지속되는 삶의 양식이다. 또한 끊임없는 욕망과 소비로 인해 인간 소외를 불러일으키는 성격이다. 그래서 함민복 시에서는‘일상성’에 대한 태도가 파괴적이고 냉소적이며 그것에 대한 저항마저 드러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현실에 대한 구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공동체적이고 손상되지 않은 일상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삶의 진정성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희망적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함민복의 시에 나타난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도시적‘일상성’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본래적인 일상의 분열을 가져온 도시의 삶은 농촌까지 파고들어 현대사회의 삶은 곧 도시에서의 삶이 되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합일된 시간은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되었으며 자본주의적 삶은 인간의 삶을 자본에 예속시켰다. 그러한 삶은 은폐되어 은밀히 작동하는 권력에 의해 감시당하고 통제당하는 비인간적인 삶이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 속의 ‘일상성’은 허구적 욕망과 조작된 소비문화를 재생산하는데 특히 텔레비전과 광고를 통해 거대한 지배력을 행사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대사회의 ‘일상성’이 낳은 가장 심각한 현상인 소외가 일어나는데 이는 자본주의적 산업체계에 의한 노동자의 소외 현상과 계급분화, 권력, 사회적 힘에 따른 가난한 사람들의 소외 현상, 비개성적 생활방식에 의한 자기소외 현상, 물질주의 팽배로 인한 인간성 상실에서 오는 소외 현상 등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소외 현상은 무엇보다 일상인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허무감과 슬픔의 감정들을 양산하며 비인간화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긍정적인 세계인식을 통해 본래적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그는 인간과 자연, 문명과 자연이라는 이분법적이고 대립적인 세계관을 극복하고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자연을 인식한다. 또한 자연과 어머니가 포용과 위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모성을 확대시켜 모든 생명의 탄생과 죽음, 즉 재생과 순환의 이미를 지닌 근원적인 고향으로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시인은 모성의 본질인 사랑을 다른 대상에게도 전이시킨다. 다음으로 시인은 자주적인 힘을 내면화한 부드러움으로 ‘일상성’을 넘어서려 한다. 이 때 부드러움은 강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 의지적인 힘이자 자본주의적 ‘일상성’에 깃들여져 있는 환멸과 부정의 정신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다. 나아가 자신의 역할과 운명에 대해 책임지는 것. 곧, 타협이 아닌 자주관리로서의 부드러움이다. 그런데 그 부드러움은 시 속에서 수직적이고 강제적인 힘에 대응되는 자연적이고 생태적인 환경,‘뻘’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다. 시인은 갯벌에서 우리를 둘러싼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수직적인 힘과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하는 수평의 힘이 서로 맞대응하지 않고 화합하며 살아갈 수 있는 관계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삶에 대한 긍정과 따뜻한 인간성의 발견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식에 적절하게 통합되지 않은 그림자를 감싸 안으려 한다.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아와 그림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에 도달한 것이다. 또한, 공동체의 유대감이 살아 있던 축제의 삶을 회상하고 ‘일상성’이 지배하지 않는 세계, 민중의 활력이 넘치는 세계를 꿈꾼다.
    이처럼 함민복 시에 나타난‘일상성’을 고찰할 때 우리사회가 얼마나 자본주의가 심화되었으며 끊임없는 욕망의 반복 속에서 얼마나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시인이 형상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함민복은 그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시선과 세상에 대한 긍정을 버리지 않고 건강하고 본래적인 가치가 살아 있는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가치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의 시를 고찰하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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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함민복 시에 나타난 ‘일상성’에 대한 것이다. 함민복은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4권의 시집을 발표했는데 현대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일상성’의 폭력과 환멸을 드러내면...

    이 연구는 함민복 시에 나타난 ‘일상성’에 대한 것이다.
    함민복은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4권의 시집을 발표했는데 현대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일상성’의 폭력과 환멸을 드러내면서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세계인식을 통하여 근원적인 삶이 살아 있는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작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일상성’의 개념과 시적 수용을 살펴보았다.
    앙리 르페브르의 견해에 따르면‘일상성’은 단순히 먹고 자고 일어나서 생활하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화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 구조의 통제와 감시 아래, 반복되고 지속되는 삶의 양식이다. 또한 끊임없는 욕망과 소비로 인해 인간 소외를 불러일으키는 성격이다. 그래서 함민복 시에서는‘일상성’에 대한 태도가 파괴적이고 냉소적이며 그것에 대한 저항마저 드러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현실에 대한 구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공동체적이고 손상되지 않은 일상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삶의 진정성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희망적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함민복의 시에 나타난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도시적‘일상성’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본래적인 일상의 분열을 가져온 도시의 삶은 농촌까지 파고들어 현대사회의 삶은 곧 도시에서의 삶이 되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합일된 시간은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되었으며 자본주의적 삶은 인간의 삶을 자본에 예속시켰다. 그러한 삶은 은폐되어 은밀히 작동하는 권력에 의해 감시당하고 통제당하는 비인간적인 삶이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 속의 ‘일상성’은 허구적 욕망과 조작된 소비문화를 재생산하는데 특히 텔레비전과 광고를 통해 거대한 지배력을 행사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대사회의 ‘일상성’이 낳은 가장 심각한 현상인 소외가 일어나는데 이는 자본주의적 산업체계에 의한 노동자의 소외 현상과 계급분화, 권력, 사회적 힘에 따른 가난한 사람들의 소외 현상, 비개성적 생활방식에 의한 자기소외 현상, 물질주의 팽배로 인한 인간성 상실에서 오는 소외 현상 등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소외 현상은 무엇보다 일상인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허무감과 슬픔의 감정들을 양산하며 비인간화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긍정적인 세계인식을 통해 본래적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그는 인간과 자연, 문명과 자연이라는 이분법적이고 대립적인 세계관을 극복하고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자연을 인식한다. 또한 자연과 어머니가 포용과 위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모성을 확대시켜 모든 생명의 탄생과 죽음, 즉 재생과 순환의 이미를 지닌 근원적인 고향으로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시인은 모성의 본질인 사랑을 다른 대상에게도 전이시킨다. 다음으로 시인은 자주적인 힘을 내면화한 부드러움으로 ‘일상성’을 넘어서려 한다. 이 때 부드러움은 강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 의지적인 힘이자 자본주의적 ‘일상성’에 깃들여져 있는 환멸과 부정의 정신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다. 나아가 자신의 역할과 운명에 대해 책임지는 것. 곧, 타협이 아닌 자주관리로서의 부드러움이다. 그런데 그 부드러움은 시 속에서 수직적이고 강제적인 힘에 대응되는 자연적이고 생태적인 환경,‘뻘’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다. 시인은 갯벌에서 우리를 둘러싼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수직적인 힘과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하는 수평의 힘이 서로 맞대응하지 않고 화합하며 살아갈 수 있는 관계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삶에 대한 긍정과 따뜻한 인간성의 발견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식에 적절하게 통합되지 않은 그림자를 감싸 안으려 한다.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아와 그림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에 도달한 것이다. 또한, 공동체의 유대감이 살아 있던 축제의 삶을 회상하고 ‘일상성’이 지배하지 않는 세계, 민중의 활력이 넘치는 세계를 꿈꾼다.
    이처럼 함민복 시에 나타난‘일상성’을 고찰할 때 우리사회가 얼마나 자본주의가 심화되었으며 끊임없는 욕망의 반복 속에서 얼마나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시인이 형상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함민복은 그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시선과 세상에 대한 긍정을 버리지 않고 건강하고 본래적인 가치가 살아 있는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가치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의 시를 고찰하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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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 론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2. 선행 연구 고찰 5
    • 3. 연구방법 및 범위 8
    • Ⅰ. 서 론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2. 선행 연구 고찰 5
    • 3. 연구방법 및 범위 8
    • Ⅱ. ‘일상성’의 개념과 시적 수용 10
    • 1.‘일상성’의 개념과 특징 10
    • 2. 함민복 시의 ‘일상성’ 수용 15
    • Ⅲ.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도시적 ‘일상성’ 18
    • 1. 도시화와 자본주의적 삶의 심화 18
    • 2. 허구적 욕망과 소비문화 31
    • 3. 소외현상과 비인간화 43
    • Ⅳ. 긍정적 세계인식을 통한 본래적 일상의 회복 57
    • 1. 자연의 힘과 모성성의 확대 58
    • 2. 자주적 힘과 대화적 세계 구축 68
    • 3. 긍정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의 부활 79
    • Ⅴ. 결 론 89
    • 참고문헌 93
    • ABSTRACT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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