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팔리어 율장에 등장하는 paṇḍaka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이해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승가는 붓다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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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 인도철학과 인도불교 , 2025. 2
2025
한국어
서울
54p ; 26 cm
지도교수: 황순일
I804:11020-00000008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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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팔리어 율장에 등장하는 paṇḍaka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이해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승가는 붓다의 법과 율을 따르는 수행자들의 공동체다. 승가에 소속된 이들은 세속의 삶을 떠나 보시로 생계를 유지하며 수행하는 집단이다. 이러한 점에서 세속의 법률과는 구별되는 그들만의 독자적인 규칙이 필요하게 되었고, 붓다가 제정한 율장의 여러 항목들은 재가 신자들의 요구와 그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형성되었다. 따라서 승가에 소속되는 과정, 즉 출가는 초기 불교 교단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었다. 특히 초기 불교 교단에서는 소수의 재가 신자들만이 불환과의 성취를 이루었고 보았다. 이는 재가 신자가 달성할 아라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출가자의 지위는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불교의 율장에서 판다카는 출가가 제한될 뿐만 아니라, 평범한 신도 이하로 취급되어 차별과 멸시를 받는 인물로 그려진다. Zwilling이 지적한 대로 판다카는 출가 뿐만 아니라 초기 교단의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서 배제되며, 나아가 비구가 그들에게 공양을 받거나 어울리기만 해도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등의 차별이 율장에서 나타난다.
불교는 오늘날 종교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그 자체의 특색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불교가 포용적인 종교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보수적인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판다카에 대한 기존 해석이 주로 성소수자(LGBTQ+)의 관점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불교계에서도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과 해석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 불교 율장에 나타나는 판다카의 의미와 역할을 보다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재조명하고자 한다. 율장 내부의 전반적인 고찰을 통해 판다카가 단순히 성소수자의 범주에 국한되지 않음을 밝히고, 불교 교단 내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그들이 받은 대우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불교가 가진 사회적 포용성을 재해석하고, 성소수자와 관련된 현대 불교 담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초기 불교 율장의 내용을 현대 사회의 요구와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논의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현대 불교가 보다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종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concept of pondakaas depicted in early Buddhist Vinaya texts,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its role within monastic regulations. Drawing from Pali sources, it explores how papdakawas defined and the specifie restrictions impose...
This study examines the concept of pondakaas depicted in early Buddhist Vinaya texts,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its role within monastic regulations. Drawing from Pali sources, it explores how papdakawas defined and the specifie restrictions imposed on them within the Sangha. The research highlights how pandakawas excluded from certain practices, reflecting the regulatory intent to maintain communal discipline and purity.
Through this research, the study challenges modern interpretations that often equate pandakawith contemporary notions of sexual minorities. Instead, it argues for a nuanced understanding of papdakaas a category shaped by the cultural, religious, and ethical contexts of early Buddhism. It emphasizes that such categorizations were more aligned with preserving the order of the Sangha than addressing questions of individual identity.
By situating pondokawithin the framework of early Buddhist thought, this research underscores the need for a new interpretation of pamdakathat moves beyond modern assumptions. It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contextualizing historical categories to better understand the complexities of ancient monastic communities and their approaches to gender and social regulation.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