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의 ‘원형’은 제작된 초기 형상에 한정되지 않고 유물의 역사적 개입을 모두 포함한다. 수리는 유물에 새로운 층위를 형성하지만, 제작 기 법의 하위 개념으로 비교적 주목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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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 문화유산진단감정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남도
94 ; 26 cm
지도교수: 이상옥
I804:44031-20000096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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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문화유산의 ‘원형’은 제작된 초기 형상에 한정되지 않고 유물의 역사적 개입을 모두 포함한다. 수리는 유물에 새로운 층위를 형성하지만, 제작 기 법의 하위 개념으로 비교적 주목받지 못...
문화유산의 ‘원형’은 제작된 초기 형상에 한정되지 않고 유물의 역사적 개입을 모두 포함한다. 수리는 유물에 새로운 층위를 형성하지만, 제작 기 법의 하위 개념으로 비교적 주목받지 못해온 역사적 가치이다. 한국 도자기 문화유산에 적용된 일본의 전통 기법인 킨츠기는 ICOMOS 「베니스 헌장」 의 제10조 ‘전통 기술이 부적합하다고 판명될 경우, 검증된 현대 기법 사 용’ 등으로 해석되어 검증된 현대 보존 재료와 방법으로 교체를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헌장 제11조의 ‘모든 시대의 유효한 부분들은 반드시 존중되어 야 한다’는 점 또한 중요한 권고 사항이므로, 국내 킨츠기의 적용 배경인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자원을 확장하여 해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 도자기 유물에 적용된 킨츠기를 다층적 역사 층위에 포 함하는 개념으로 재정의하고 보존 윤리 원칙에 근거한 해석으로 보존 가치 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은 도자기 수리에 관한 국내 문 헌 기록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이전 수리 양상과 이후 킨츠기의 전개를 고찰하고, 현대 보존처리 관점에서 한국 도자기 유물에 적용된 킨츠기의 특 징을 분석한다. 해석 과정에서는 국내에서 킨츠기가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역사적 맥락과 결부되어 부정적 시대상을 내포한다는 관점에 주목한다. 이 어 일제강점기 관련 유산의 사례를 선정하여 킨츠기와 비교 분석한 후 킨 츠기의 보존 가치를 재맥락화한다. 한국 도자기 유물에 적용된 킨츠기는 일제강점기라는 형성 배경으로 인 해 부정적으로 인식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이는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운 동을 계기로 조선 도자기가 일본 대중의 수집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도자기 유물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역사 층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킨츠기가 야나기 무네요시의 유산 보존 활동과 그 맥락 을 해석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키워드: 킨츠기, 킨츠쿠로이, 도자기 수리, 킨츠기 해석, 야나기 무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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