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니 무신론은 신학에 있어 위기라기보다는 현실에 가깝다 신학의 위기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무신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신학이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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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석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 조직신학전공 , 2021. 2
2021
한국어
서울
84 ; 26 cm
지도교수: 최태관
I804:11003-20000037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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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우리는 신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니 무신론은 신학에 있어 위기라기보다는 현실에 가깝다 신학의 위기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무신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신학이 감당...
우리는 신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니 무신론은 신학에 있어 위기라기보다는 현실에 가깝다 신학의 위기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무신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신학이 감당해야 할 끊임없는 주제였다 그것은 이 논문이 숨을 쉬게 된 2020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오래된 문제는 결코 고리타분한 주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 반복되는 물음이란 그 만큼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무신론이 필연적으로 신학에 중요한 주제가 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신학의숙명에서 비롯될 것이다 그리고 그 숙명이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하는 신앙이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사유하는 신학의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에서 출발한다.
20세기의 신학은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시면서도 동시에 계시의 주체이시기를 중단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따라서 신학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논할 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한다는 것은 계시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무한하고 불가해한 깊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물음은 종결되지 않고 우리 가운 , . 데 끊임없이 반복된다 그것은 우리가 고백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 가운데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어떠한 무신론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 가운데 활동하고 계심을 말해야 한다 신학자 에버하르트 융엘 . (Eberhard Jüngel)은 삼위일체론에 근거하여 무신론 시대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활동하고계심을 체계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에버하르트 융엘은 우리 가운데 활동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되어감'이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표현함으로써 무신론 시대에도 여전히 삼위일체론적 신학이 필요하며 또, 한 말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 논문은 융엘의 십자가 신학이 무신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혜안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할 것이다 기. 독교 신학은 십자가에서 무능하게 죽은 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 능력 가운데서도 자신의 신적 능력을 드러내는 힘으로 현존하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은 그의 십자가신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별히 융엘의 십자가신학은 그의 초기 신학의 핵심적 개념인 '되어감'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때 더 분명하게 파악될 수 있다 융엘은 칼 바르트 의 삼위일체론에 기초한 (Karl Barth) 계시 이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되어감' 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존재를 행위와 분리하지 않으려는 개념적 이해에 가깝다.
본 논문은 융엘의 '되어감'과 십자가신학의 연결성을 확인하고 그것이 어떻게 죽음조차 극복하는 하나님의 현존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해명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에버하르트 융엘은 칼 바르트의 해석자를넘어서 고유한 신학적 체계를 지닌 신학자로서 재조명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