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생 연수원은 집단 숙박과 단기 교육·행사를 목적으로 자연 환경이 좋은 입지에 위치해왔으나 기능 중심의 획일적인 공간 구성으로 인해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와 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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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 건축설계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85 ; 26 cm
지도교수: 정태용
I804:11004-20000096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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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생 연수원은 집단 숙박과 단기 교육·행사를 목적으로 자연 환경이 좋은 입지에 위치해왔으나 기능 중심의 획일적인 공간 구성으로 인해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와 비공식적 교류, 자연과의 관계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대부분의 연수원은 숙박동, 강의실, 식당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초점을 두어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이나 프로그램 간 관계를 매개하는 중간 영역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로 인해 연수원은 특정 행사 기간에만 활성화되고, 일상적인 체류와 자율적 활동을 담아내는 공간적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통건축의 외부공간 개념을 현대적 연수원 계획에 적용하여 공간 구조와 프로그램의 관계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전통건축에서 길과 마당, 마루와 같은 외부공간은 단순한 부속 요소를 넘어 행위와 관계를 조직하는 핵심 장치로 역할을 해왔다. 이에 본 계획은 대지의 지형과 맥락을 존중하고 건축물 사이에 다양한 성격의 외부공간을 단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학습·휴식·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류형 학생 연수원 모델을 제안한다.
특히 대지 맥락과 연계되는 큰 마당, 프로그램과 결합된 내부 마당,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테라스와 데크를 중심으로 공간 체계를 구성하여, 공적 활동과 사적 체류가 유연하게 중첩되는 구조를 형성하였다. 이는 연수원을 단일한 기능 집합체가 아닌, 다양한 활동의 중심이 공존하는 장소의 네트워크로 전환하려는 시도이다. 본 연구는 전통건축의 외부공간 개념을 통해 학생 연수원이 교육 시설을 넘어, 사용자 주도의 경험과 관계 형성을 담아내는 새로운 유형의 체류형 학습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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