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지의 공간 분포 분석과 클러스터의 공간특성을 연령별로 도출하여 1인 가구의 향후 제도 등에 대응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였...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지의 공간 분포 분석과 클러스터의 공간특성을 연령별로 도출하여 1인 가구의 향후 제도 등에 대응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우선 2000년, 2005년, 2010년 서울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0대, 30대, 40-50대, 60대 이상으로 나누어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집계구 단위를 분석단위로 하였다.
1인 가구의 공간 분포 변화를 5년 단위로 살펴보기 위해 공간자기상관성을 기초로 Global Moran's I와 핫스팟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시간이 거듭될수록 moran's I와 z-score 값이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는 점점 밀집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1인 가구의 클러스터를 도출하기 위한 핫스팟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30대 1인 가구가 비슷한 클러스터 양상을, 40-50대와 60대 이상 1인 가구가 비슷한 클러스터 양상을 보임으로서, 30대 이하 1인 가구와 40대 이상 1인 가구의 분포 양극화 현상을 확인 하였다. 또한 이를 시공간 클러스터 분석을 통해 시공간 클러스터를 도출하여 연도별, 연령별 차이를 탐색하였다.
핫스팟 분석 결과물인 연령별 핫스팟을 신뢰수준 95%이상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연령별 1인 가구와 주거지 환경 변수 즉, 사업체, 가구유형, 주택 유형 및 특성, 공시지가, 교통시설, 공공시설, 교육시설로 나눈 독립변수, 서울시 공간권역 변수인 더미변수와 함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전에 앞서 독립변수 중 공공시설 관련 변수들은 접근성이 중요한 시설로 분류하여 네트워크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권역 분석 후 변수화 하여 사용하였는데, 지하철, 복지시설, 대학교, 공원, 경찰관서, 소방관서가 해당 변수들이다. 또한, 회귀분석에 사용되는 변수들은 단순 개수나 비율 등으로 분석하게 되면 전체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변수가 조금이라도 집중하게 되면 높게 측정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인구집단 및 도시 내 시설의 집적패턴을 나타내는 지표인 FLQ지수를 활용하여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령별 1인 가구 특성을 분류해보면, 20대는 회사, 대학교 등에 분포하는 임차가구, 30대는 회사, 오피스텔 등에 의해 분포하면서 복지서비스가 비교적 우수한 지역에 거주하는 임차가구, 40-50대는 다양한 가구유형에 거주하면서, 유일하게 공동주택에는 분포하지 않는 단독주택 거주 가구, 60대 이상은 유일하게 회사와 전세가구에 분포하지 않는 열악한 치안환경에서 거주하는 월세 가구로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령별 1인 가구의 분포는 대체적으로 30대 이하 1인 가구와 40대 이상 1인 가구의 양극화로 인해 공간특성 또한 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연령 맞춤형 주택 정책 대응이 필요하며, 1인 가구가 다른 가구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지 않아 단순 양적 주택공급이 아닌 다양한 가구·주택 유형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