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세계 각 도시들은 탈산업화와 정보화 사회로의 진행과정에서 도시의 성장 동력 상실에 따른 도시공동화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새로운 도시 정책의 중심에 문화...
요 약
세계 각 도시들은 탈산업화와 정보화 사회로의 진행과정에서 도시의 성장 동력 상실에 따른 도시공동화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새로운 도시 정책의 중심에 문화와 창조성이 도시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게 되었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잠재 능력을 발현시키고, 창조성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창의 인구를 유입하고, 많은 관광객과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오늘날 도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향점이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지하유휴공간을 도시재생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도시의 미래 지향적인 가치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연구함에 있어 서울의 ‘신당창작아케이드’, 부산의 ‘미술의 거리’, 대구의 ‘범어아트스트리트’ 세 곳의 사례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은 도시의 역사, 환경을 바탕으로 도시의 이미지와 환경적 재생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경제적 변화를 반영하여 시민의 삶을 향상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하유휴공간의 문화예술적 활용방안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지역과 지하유휴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휴공간 활용의 방향을 설정하고 둘째,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특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셋째, 지역의 열린 복합 문화공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지하유휴공간은 문화예술을 통하여 지역의 창의성 형성과 문화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본 연구를 통한 제안들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