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몸 아픔을 가진 여성단체의 청년활동가들이 자신의 몸 아픔을 어떻게 인식하고 조직 내에서 몸 아픔이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탐구한다. 많은 활동가들이 만성통증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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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 실천여성학전공 , 2025. 2
2025
한국어
305.4 판사항(23)
서울
iii, 83 p : 도표 ; 26 cm
지도교수: 김영선
I804:11039-20000086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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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몸 아픔을 가진 여성단체의 청년활동가들이 자신의 몸 아픔을 어떻게 인식하고 조직 내에서 몸 아픔이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탐구한다. 많은 활동가들이 만성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몸 아픔을 호소한다. 몸 아픔은 활 동가들이 활동을 수행할 때 다양한 어려움으로 드러난다. 본 연구는 이들이 자신의 몸 아픔을 인식하는 맥락을 파악한다. 또한 조직 내에서 몸 아픔이 어떻게 기능하게 되는지 조직의 경험에 비추어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성단체 청년활동가들은 자신의 몸 아픔을 드러내 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대를 품고 들어온 여성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된다. 조직 내 존재하는 자원의 부족, 과도한 업무량, 조직 내 위계적이고 경직된 구조는 몸 아픔을 가진 활동가들이 지닌 개별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해석하지 못한다. 활동가들은 자신의 몸 아픔과 활동을 조율하기 위하여 다양한 조직 내 자원을 찾아보게 된다. 그러나 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있더라도 활용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조직과의 협상 과정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축적되면서 일부 구성원들은 조직 밖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핵심적인 문제는 여성단체가 다양한 소수자를 받아들이는 데에 어려움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는 몸 아픔을 가진 여성/청년/활동가들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지 않음을 방증한다. 그러나 몸 아픔을 가진 여성단체 청년활동가들은 그대로 포기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조직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이 좌절하였더라도 여전히 페미니스트 공동체에 대해 신뢰하고 있었다. 그 가능성은 상호 돌봄과 연대를 바탕으로 하며 자신의 몸 아픔에 대한 논의가 자유롭고 권위나 위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 내에서 볼 수 있었다. 페미니스트 공동체는 돌봄, 협력과 환대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아픈 몸을 포용하고 조직과 활동가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상호 지원이 이루어져야 몸 아픔을 가진 청년활동가의 활동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는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하는 돌봄공동체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동가의 몸 아픔이 개개인과 조직의 성과나 성장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의 마련이 필요하다. 활동가의 몸 아픔을 포용하고 지원이 이루어지는 환경이 마련될 때, 몸 아픔을 가진 청년 활동가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단체가 몸 아픔을 가진 청년활동가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페미니스트 돌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의의를 갖는다.
주제어: 여성단체, 청년활동가, 몸 아픔, 질병, 조직문화, 페미니스트 공동체, 돌봄, 협력,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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