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旅程) 표현에서 드러난 상징적 내러티브에 관한 연구 연구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대준 대학원 미술학과 요약 연구자는 정체성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서 본 연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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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旅程) 표현에서 드러난 상징적 내러티브에 관한 연구 연구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대준 대학원 미술학과 요약 연구자는 정체성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서 본 연구를 ...
여정(旅程) 표현에서 드러난 상징적 내러티브에 관한 연구
연구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대준
대학원
미술학과
요약
연구자는 정체성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서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모종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현재의 자아를 유보시켰고, ‘근원적 자아’를 찾기 위한 모색으로서 여정에 대한 회화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철학자 플라톤(Plato)이 주장한 이데아적 가상공간에 해당하며, 연구자는 이곳의 명칭을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고 명명하였다. 한마디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여정으로 치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작들은 그 과정을 내러티브화 하여 회화와 조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이에 대한 논문의 절차는 이론적 배경 및 소재 설정, 그리고 연구작 분석을 순차적으로 설정하였다. Ⅱ장에서 연구자는 문학의 구조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내러티브 개념과 구조를 정리하고 ‘노마드(nomad)’를 주요 소재로 한 선행 작품의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의 작품 〈길 잃은 마부〉와 지브리 스튜디오(Studio Ghibli INC)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상 작품을 선정한 뒤 회화와 애니메이션의 매체전략을 서술하고 각 작품이 전달하는 상징적 내러티브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연구작의 소재인 노마드를 내러티브 소재로 설정한 배경과 그 속에 등장하는 소년과 빨간 코끼리, 여행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연구자는 어린 시절부터 ‘모험’에 대한 탐구심을 키웠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태고적 자아’를 찾기 위한 실현 방편으로 ‘사유의 여행’을 선택했다. 내러티브 속 등장인물인 소년과 빨간 코끼리는 연구자의 심리적 자아와 ‘아니마’를 각각 상징하며, 여행의 장소로 나오는 공간들은 추억을 재매개 한 판타지적 공간임을 밝혔다.
Ⅳ장에서는 연구작의 상징적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연구자의 심리적 자아를 〈응시〉와 〈제 3세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는 여정 내러티브를 구조주의 이론에 대입시켜 그것을 도식화 하고 〈길 없는 숲〉, 〈Galaxy〉,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차례로 살펴보며 이동과 휴식의 연속 내러티브를 확인하였다. 세 번째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숨〉, 〈소년의 나무〉, 〈마중하다〉에서 드러나는 동행자의 부재와 만남을 통해 자기 성찰과 관계의 소중함을 설명하였다. 끝으로 여정탐색의 오브제를 분석하였다. ‘책’은 〈노스텔지아〉와 〈나의 이야기〉에서 여행 가이드와 지혜의 역할을 했고, ‘등불’은 〈집으로〉에서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귀를 기울이며〉에서 등장한 ‘나팔’은 여정을 돕기 위한 반주용 악기로써의 역할과 함께 음파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도구로 〈저 너머로〉, 〈바람 타고 가는 길〉, 〈깊은 밤을 날아서〉에서 ‘장대’, ‘비행기구’, ‘배’가 각각 등장하였다.
연구자는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자신들의 정체성 탐구를 여행의 과정으로 치환하여 시각 매체로 내러티브화 하였다. 그리고 그 여정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잊고 지내고 있었던 ‘동심’과 조우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인간의 근원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삶의 가치관에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내러티브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모색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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