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령층 자영업자의 특성과 동향: [격월간]고용이슈(제7권 제3호): [격월간]고용이슈(제7권 제3호)

국문 초록 (Abstract)

현재 노동시장은 중·고령층에게 마땅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인 기업 역시 호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현실에서 중·고령층에게 자영업은 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이나 실업의 대안적 고용형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중·장년층의 노동시장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특성과 실태 그리고 만족도 및 주관적 기대감에 대해 연구하였다. 중·고령층 자영업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고, 고연령의 자영업자 유지
및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월평균·연평균 순소득은 임금근로자에 비해 높았지만, 수입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현 일자리(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퇴직 및 다른 일로 전환보다는 현일자리 지속 및 확장계획이 높았고, 이에 따라 은퇴 희망나이 역시 늦춰지고 있었지만, 향후 현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었다. 종합적인 특성 및 동향을 살펴보면, 중·고령층 자영업자는 본인의 노동량에 비해 경제적 소득을 낮게 느끼고 있었으며, 현 사업에 만족스럽고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 현 사업의 생명력은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따라서 중·고령층 자영업자 특성과 동향을 반영한 정부적 차원의 사업관리 지원정책과 좀 더 장기적인 창업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는 창업지원 정책의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l. 서론
• ll. 중, 고령층 자영업자 특성
• lll. 중, 고령층 자영업자의 기대감과 삶의 만족도
• lV. 결론 및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