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팀의 연구주제는 자체적으로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는 ‘생명, 평화, 치유’라는 인문적 가치들로서 DMZ 지역을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그러한 연구성과를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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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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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팀의 연구주제는 자체적으로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는 ‘생명, 평화, 치유’라는 인문적 가치들로서 DMZ 지역을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그러한 연구성과를 디지털 시각화 작업을 통해 웹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DMZ 지역은 ‘지형’을 기준으로 ‘서부해안 및 도서 지역-중서부 내륙지역-중동부 산악지역-동해안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또는 ‘생태 환경’을 기준으로 ‘서부 습지지역-중부 내륙지역-중·동부산악지역-동해안권’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러한 지리생태적 구분 이외에도 현재의 경기도 김포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9개의 시․군 행정구역에 따라 생활권이 확연히 나누어지기도 한다.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길게 늘어선 형태인 DMZ 지역은 그 넓은 면적만큼이나 각각의 지리적ㆍ지질학적ㆍ생태적ㆍ역사적ㆍ문화적ㆍ주민생활적 특성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이러한 구분 대신에 DMZ 전역을 대상으로 ‘생명, 평화, 치유’의 인문적 가치들로서 이 지역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그런데 이번 디지털인문학 사업의 제반 연구조건에 비춰 봤을 때, 본 연구과제에서 DMZ 전 지역에 대한 스토리텔링 구성과 디지털 시각화를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즉 제한된 연구비로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넓은 DMZ 지역을 모두 분석하고 인문지식과 결합된 콘텐츠들을 디지털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연구 대상을 특정 지역에 한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DMZ 전 지역에 대한 생명, 평화, 치유의 스토리텔링 연계 및 그것의 웹서비스를 전망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예시작업을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이 설정한 연구지역은 강원도 ‘철원군의 DMZ 지역’이며, 핵심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철원 DMZ 지역의 활용 현황 및 역사․문화적 특성에 대한 연구와 추가 조사
②생명-평화-치유의 가치로 맥락화한 철원 DMZ 지역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구성
③‘철원 DMZ 생명-평화-치유의 길’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및 웹서비스 구축
이러한 핵심 연구내용 중 최종적 성과인 웹서비스 구축은 다음과 같은 기획의도와 세부 구성도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① 웹서비스 구축은 실제 사용자의 환경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터넷 사용자들은 개인PC,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여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설계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것이며, 직관적이며 편리한 UI(User Interface)구성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이고 최적의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구글과 같은 포털 검색엔진에 정확한 검색 키워드 전달과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시멘틱웹(Semantic Web)에 적합한 구조적인 문서 작성으로 포털 검색사이트로부터 검색유입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 사용자를 중점에 둔 개발은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가진 생명력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큰 목적을 가진다.
② 나아가 DMZ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위한 홈페이지 서비스 구성은 다음과 같은 콘텐츠 구성원칙에 따른다. 첫째, ‘역사-지리-생태-사회문화적 지식’이 결합한 정보들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제공하면서 둘째, 그런 정보들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하여 ‘문자+시각+음향’ 텍스트들로 구현하며 셋째, 여기에 일반 대중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정보와 의미들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적 웹’으로 구축해 가는 것이다.
③ 구체적으로 ‘인문지식으로 본 스토리텔링’란은 각 장소별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분단의 상처와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미들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현된다. ‘인포그래픽스의 콘텐츠 구성’은 각 장소별 사진들을 연속적으로 재현함으로써 현재와 과거의 역사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멀티미디어 자료’는 그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옛 이야기’와 ‘DMZ의 사람이야기’, ‘구술’란에서는 그 장소와 얽힌 사람들의 삶의 궤적과 의미들을 ‘문자+음향’ 등을 통해서 보여줄 것이다. ‘지식나누기’란은 이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한 정보들과 의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대중들이 일방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참여하여 각 장소와 관련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텍스트’이자 ‘소통을 통해 생성되는 텍스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