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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의 풍습, 미신, 주술에 내포된 은비주의(隱秘主義, esotericism)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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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루마니아의 풍습, 미신, 주술 등이 은비주의로부터 직접적으로 받은 영향, 또는 그 반대의 경우만을 피상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 아니다. 은비주의와 민속을 비교하면서 그 둘의 공통적 원형을 찾아내 보고자 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대우주에 속한 인간 본래의 성향과 존재론적 지향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일말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풍습, 미신, 주술 등의 민속을 살펴볼 때에는 ‘원형 추론적 민속 연구 방법’을 기본 틀로 삼고, ‘기능주의적 민속 연구 방법’을 적절히 병행하여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원형 추론적 민속 연구 방법’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민속들의 기원을 먼 고대의 신화 속에서 찾아보고 그것이 지니는 의미를 인간과 우주와의 근본적 관계 속에서 재정립 하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샤머니즘 연구를 이러한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의하면, 샤먼이 푸닥거리 중에 나무에 오르는 행위는. 동양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이 나무는 신성한 하늘과 연결되는 세계수를 상징하는 것이며, 나무를 오르는 샤먼의 행위는 태초의 상태 즉, 낙원을 잃어버리기 전의 신화적 상태로 회귀하여, 신들의 영역에 도달하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해석된다. ‘기능주의적 민속 연구 방법’은 민속의 의례나 민담 등의 내용을 고찰함에 있어 그것이 지니는 실용적인 기능성을 중심에 놓고 추론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물귀신에 대한 민간의 이야기들과 그에 얽힌 의례들에 대한 분석에서, 그것들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깊은 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겨났다고 추론하는 등의 민속 연구 방법이다.
    은비주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고찰할 것이다. 고차원적인 지식체계와 이론 체계를 바탕으로 우주의 근원, 인간의 존재 목적, 초월의 가능성, 영적 차원 상승, 절대진리의 발견 등과 같은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하여 내적 깨달음을 얻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는 은비주의는 ‘사변적 은비주의’로 총칭하고, 수행 또는 초자연적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신비한 능력이나 에너지를 실제 사용하는 은비주의는 ‘실천적 은비주의’로 총칭할 것이다. 사실 은비주의의 여러 갈래들이 ‘사변적 은비주의’와 ‘실천적 은비주의’의 특징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지만, 본 연구에서 은비주의를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한 것은 각각의 민속 의례들이나 주술 등이 연행(演行) 목적과 양상에 따라 위의 두 가지 분류 중에서 한 가지의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연구가 진행될수록 은비주의와 민속의 비교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1차 년도에서는 브러지토리(Vrăjitori)로 불리는 루마니아의 주술사들 그리고 그들의 주술문과 주술행위 등을 살펴보면서, ‘실천적 은비주의’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동시에 미토스의 세속적 변형 양상을 알아 볼 것이다.
    2차 년도에서는 컬루샤리(Caluşari) 놀이를 은비주의의 다양한 의례 형태들 및 가르침과 비교하면서, 고대의 신화적 의미와 원형을 밝혀 볼 것이다.
    3차 년도에서는 솔로모나리(Solomonari)로 불리는 신비한 현자들의 가르침과 ‘사변적 은비주의’의 가르침을 비교하면서 민속과 은비주의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미토스적 지혜를 소개할 것이다.
    1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주술과 마법의 본래 목적이 인간의 현세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주의 근원적 존재와 소통하기 위해 태초의 사건을 재현하고 영적 상승의 에너지를 얻는 다양한 방법들이라는 것을 설명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고대 유대의 카발라, 연금술, 영지주의, 피타고라스학파, 중세 헤르메스주의, 장미십자회, 프리메이슨 등에서 전수되고 있는 수행법들과 수행의 목적 등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2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고대의 미토스가 점차 다양한 상징과 기호로 바뀌면서 한 갈래는 은비주의라 불리는 고도의 사유 체계 속으로 또 다른 한 갈래는 민간의 풍습 속으로 스며들었지만, 본래의 신화적 의미를 공희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볼 것이다.
    3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들을 바탕으로 민속과 은비주의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미토스적 지혜를 소개하면서, 우리의 영성을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 줄 긍정적 가치관들을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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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루마니아의 풍습, 미신, 주술 등이 은비주의로부터 직접적으로 받은 영향, 또는 그 반대의 경우만을 피상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 아니다. 은비주의와 민속을 비교하면서 그 둘의 ...

    본 연구는 루마니아의 풍습, 미신, 주술 등이 은비주의로부터 직접적으로 받은 영향, 또는 그 반대의 경우만을 피상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 아니다. 은비주의와 민속을 비교하면서 그 둘의 공통적 원형을 찾아내 보고자 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대우주에 속한 인간 본래의 성향과 존재론적 지향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일말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풍습, 미신, 주술 등의 민속을 살펴볼 때에는 ‘원형 추론적 민속 연구 방법’을 기본 틀로 삼고, ‘기능주의적 민속 연구 방법’을 적절히 병행하여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원형 추론적 민속 연구 방법’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민속들의 기원을 먼 고대의 신화 속에서 찾아보고 그것이 지니는 의미를 인간과 우주와의 근본적 관계 속에서 재정립 하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샤머니즘 연구를 이러한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의하면, 샤먼이 푸닥거리 중에 나무에 오르는 행위는. 동양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이 나무는 신성한 하늘과 연결되는 세계수를 상징하는 것이며, 나무를 오르는 샤먼의 행위는 태초의 상태 즉, 낙원을 잃어버리기 전의 신화적 상태로 회귀하여, 신들의 영역에 도달하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해석된다. ‘기능주의적 민속 연구 방법’은 민속의 의례나 민담 등의 내용을 고찰함에 있어 그것이 지니는 실용적인 기능성을 중심에 놓고 추론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물귀신에 대한 민간의 이야기들과 그에 얽힌 의례들에 대한 분석에서, 그것들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깊은 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겨났다고 추론하는 등의 민속 연구 방법이다.
    은비주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고찰할 것이다. 고차원적인 지식체계와 이론 체계를 바탕으로 우주의 근원, 인간의 존재 목적, 초월의 가능성, 영적 차원 상승, 절대진리의 발견 등과 같은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하여 내적 깨달음을 얻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는 은비주의는 ‘사변적 은비주의’로 총칭하고, 수행 또는 초자연적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신비한 능력이나 에너지를 실제 사용하는 은비주의는 ‘실천적 은비주의’로 총칭할 것이다. 사실 은비주의의 여러 갈래들이 ‘사변적 은비주의’와 ‘실천적 은비주의’의 특징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지만, 본 연구에서 은비주의를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한 것은 각각의 민속 의례들이나 주술 등이 연행(演行) 목적과 양상에 따라 위의 두 가지 분류 중에서 한 가지의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연구가 진행될수록 은비주의와 민속의 비교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1차 년도에서는 브러지토리(Vrăjitori)로 불리는 루마니아의 주술사들 그리고 그들의 주술문과 주술행위 등을 살펴보면서, ‘실천적 은비주의’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동시에 미토스의 세속적 변형 양상을 알아 볼 것이다.
    2차 년도에서는 컬루샤리(Caluşari) 놀이를 은비주의의 다양한 의례 형태들 및 가르침과 비교하면서, 고대의 신화적 의미와 원형을 밝혀 볼 것이다.
    3차 년도에서는 솔로모나리(Solomonari)로 불리는 신비한 현자들의 가르침과 ‘사변적 은비주의’의 가르침을 비교하면서 민속과 은비주의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미토스적 지혜를 소개할 것이다.
    1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주술과 마법의 본래 목적이 인간의 현세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주의 근원적 존재와 소통하기 위해 태초의 사건을 재현하고 영적 상승의 에너지를 얻는 다양한 방법들이라는 것을 설명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고대 유대의 카발라, 연금술, 영지주의, 피타고라스학파, 중세 헤르메스주의, 장미십자회, 프리메이슨 등에서 전수되고 있는 수행법들과 수행의 목적 등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2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고대의 미토스가 점차 다양한 상징과 기호로 바뀌면서 한 갈래는 은비주의라 불리는 고도의 사유 체계 속으로 또 다른 한 갈래는 민간의 풍습 속으로 스며들었지만, 본래의 신화적 의미를 공희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볼 것이다.
    3차 년도의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들을 바탕으로 민속과 은비주의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미토스적 지혜를 소개하면서, 우리의 영성을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 줄 긍정적 가치관들을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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