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개항 이후부터 1895년 ‘소학교령’이 발포(發布)되기까지의 근대 학정 관련 자료 및 학교, 교과서 등을 대상으로, 근대 교육의 형성 과정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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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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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개항 이후부터 1895년 ‘소학교령’이 발포(發布)되기까지의 근대 학정 관련 자료 및 학교, 교과서 등을 대상으로, 근대 교육의 형성 과정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크게 두 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자 하였다. 첫째는 개항 이후 근대식 학제 도입 이전(이하 ‘근대 교육 형성기’라고 명명함)까지 학정ㆍ학제 관련 사항을 정리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 문제는 이만규(1947), 박득준(1989), 이광린(1969), 김경미(2009) 등에서 연구된 바 있으나, 이 시기 근대 학정과 관련된 논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한 개항 직후 이루어진 조사시찰단(이른바 신사유람단)의 보고서에 대한 허동현(2003)의 자료집과 이 시기 교육사 관련 자료를 엮은 국사편찬위원회(2011)의 자료집 등이 있으나, 개항부터 ‘소학교령’까지의 20년에 이르는 시기의 근대 교육 형성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특히 ‘기기군물(機器軍物)’과 ‘어학 교육(語學敎育)’은 근대 교육 형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근대 교육 형성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다. 둘째는 근대 교육 형성 과정에서 등장하는 교과서와 관련된 자료의 정리이다. 이에 대해서는 박붕배(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일부 있지만, 기초 자료조차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박붕배(1987)에서는 국어 교육의 전사(全史)를 기술하면서, ‘개화기의 교육’을 설정하고 이 시기를 다시 ‘민간 주도기(1800년대 전후의 천주교ㆍ개신교 전래~ 갑오개혁까지)’, ‘정부 주도기 전기(1895~1905)’, ‘정부 주도기 후기(1905~1910)’로 나누었다. 그러나 박붕배(1987)의 연구는 주로 정부 주도기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이루어진 근대 교육 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기술된 바가 거의 없다. 이에 비해 이종국(1991)에서는 근대 교과용 도서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논하면서, 1883년부터 1910년 사이를 ‘한국의 근대 교과용 도서 성립 과정’으로 설정하고, 1882년의 지석영 상소문과 1883년 원산학사의 교과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종국(1991)의 논의에서는 원산학사의 교육과정과 『농정신편』에 대한 분석 등과 같은 성과가 있었으나 이 시기 근대 학교인 ‘동문학’이나 ‘육영공원’, ‘배재학당’ 등과 관련된 기술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이 점에서 이 연구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1880 ~ 1895년까지의 교육 문제, 학제, 교과서와 관련된 문헌 자료를 전수 조사하여 한국 근대 교육 및 학문 발전 경로를 객관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