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다수의 페미니즘 작가들이 재현하는 ‘여성’ 내에 존재하는 차이를 보다 섬세하게 분석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백인 여성과는 달리 인종차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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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라틴아메리카 ; Latin American literature ; feminism novels ; Cristina Peri Rossi ; Luisa Valenzuela ; Rosario Ferre ; Argentine contemporary novel ; Puerto Rican novel ; Uruguay novel ; resistance ; violence ; power ; macho ; machismo ; patriarchy ; feminism ; Lesbianism ; subject ; su ; 페미니즘 소설 ; 루이사 발렌수엘라 ; 크리스티나 페리 로시 ; 로사리오 페레 ; 하위주체 ; 욕망 ; 정체성 ; 정체성 변화 ; 주체화 ; 망명 ; 말의 귀환 ; 여성의 글쓰기 ; 섹슈얼리티 ; 젠더 ; 동성애 ; 탈식민주의 ; 『횡단』 ; 『미래 호(號)』 ; 『광인들의 배』 ; 『사랑은 중독성 강한 마약』 ; 『판도라의 역할들』 ; 『호숫가의 집』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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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다수의 페미니즘 작가들이 재현하는 ‘여성’ 내에 존재하는 차이를 보다 섬세하게 분석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백인 여성과는 달리 인종차별을 경험하는 유색인 여성, 이성애자만이 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억압당하는 동성애자, 본국에 뿌리내린 채 살지 못하고 서구로 반강제적인 망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제3세계 출신 망명자․이방인, 지식인 계층과는 다른 지형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노동자 계급의 여성들이 각기 다른 존재조건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루이사 발렌수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행되는 테러리즘 하에 신음하는 국가의 현실과 망명지의 현실, 내적·외적 검열에 고통 받는 작가의 고뇌에 천착한다. 그녀의 많은 작품은 자국의 군부독재정권을 피해 외국으로 망명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이들은 본국에서 겪은 엄혹한 폭력, 조국에서 뿌리 뽑힌 채 살아간다는 상실감으로 인해 정체성의 심각한 훼손을 경험하고 심지어 성욕과 언어마저 상실한다. 또 다른 주인공은 민주정부 수립 이후 가택연금 당한 채 지급받은 노트북으로 글을 쓸 수는 있지만 그 글을 보존하지는 못하는 상태로 무기력하게 지낸다. 그러나 차츰 글쓰기에 매진하며 자기들이 왜 가택연금을 당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 나간다. 이 연구에서 분석할 『횡단』에서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과 언어의 관계를 다루면서 그것을, 뿌리 뽑힌 정체성 회복과정과 연결시켰다. 『미래 호』에서는 동기를 알 수 없는 감금의 숨겨진 원인을 찾는 과정과 여성 고유의 언어를 모색해 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맞물려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부장적인 언어와 미세하게 뉘앙스가 다른 여성의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탐색하는 도정을 그리는 동시에, 여성 언어가 기존의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배제되고 소외되는 모습을 제시한다.
우루과이 출신 작가 크리스티나 페리 로시는 정치적인 이유로 조국에서 반강제적으로 추방당한 망명 작가이며 좌파 지식인이고 동성애자이다. 페리 로시는 국가 정체성과 관련된 현실을 재현하기보다는 욕망과 좌절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삶을 다룬다. 그녀는 성(性), 텍스트성, 도시생활과 관련된 포스트 모던한 조건들에 천착한다. 페리 로시는 망명자에서 세계시민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방점을 둔다. 페리 로시는 망명을, 특정 국가의 국민만이 겪는 지엽적인 경험으로 국한하는 대신 현대의 보편적 경험으로 제시하며 유럽 중심주의와 자본주의의 허구를 폭로한다. 그녀는 ‘남성, 백인, 유럽’이 종용하는 ‘보편성’의 허구적 권력과 모든 형태의 억압을 거부하는 글쓰기를 추구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differences among feminine characters represented in several Latin American feminism narratives. That is to say, it deals with distant circumstances in which each protagonist is situated: a white woman is in other situation ...
This study aims to analyze differences among feminine characters represented in several Latin American feminism narratives. That is to say, it deals with distant circumstances in which each protagonist is situated: a white woman is in other situation from a dark-skinned woman, a homosexual has different conditions from a heterosexual, an exile faces much more oppressive situations than the locals who settle down in their own country. In this research, I compare three Latin American feminist writers’ novels. First, I analyze comparing some novels of an Argentine author and a Uruguayan writer because these two writers share similar historical experience in their homeland: dictatorship and exile. Then, I deal with different conditions between white woman and dark-skinned woman with a postcolonial perspective in a Puerto Rican writer’s narratives. In this research, I examine Luisa Valenzuela’s La travesía and El Mañana, Cristina Peri Rossi’s La nave de los locos and El amor es una droga dura, and Rosario Ferré’s Papeles de Pandora and La casa de la laguna.
Luisa Valenzuela focuses on female protagonists who suffer from state-sponsored oppression. Most of these characters were forced to exile because of harsh violence in Argentina, and they continue to suffer from uprootedness.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