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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프 문학비평의 낭만주의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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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를 대상으로 카프문학이 낭만주의 문학담론과 맺고 있는 연속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카프문학 전반에 작용한 낭만주의 ...

      본 연구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를 대상으로 카프문학이 낭만주의 문학담론과 맺고 있는 연속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카프문학 전반에 작용한 낭만주의 문학 및 문화 담론의 권능을 해명하게 될 것이다. 한국문학연구의 주류적 경향을 대표했던 프로문학 연구는 이제 비교적 진귀한 연구테마가 되었다. 그럼에도 최근의 카프문학 연구논저들 중 일부는 기존의 연구관행을 거슬러 좀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同情’(손유경)이나 ‘悲哀’(김명인) 같은 낭만적 요소에 주목하여 프로문학을 재인식하려는 시도는 프로문학과 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배제하거나 타자화해 왔던 낭만주의의 중요성을 예각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간의 문학연구에서는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으나, 카프문학 형성 초기에 김기진(金基鎭)이나 박영희(朴英熙) 같은 비평가들은 바로 이 낭만주의 문학담론을 통해 계급적 자아를 이해하고 형상화하는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다. 김기진은 「문예사상과 사회사상」(1927)에서 프롤레타리아 문예에 대한 조선 문단의 무지와 몰이해를 비판하는 중 기성 문인들을 향해 “生活의 개념도 모르는” 작가들이라고 말하고, 박영희는 “문예가 우리의 생활을 창조한다는 것보다도 우리의 생활이 우리의 문예를 창조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듯이 문예와 생활의 긴박한 연관성은 그들 신경향파 비평의 주요 테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생활’이라는 어휘는 실은 그 이전 세대가 유럽과 일본의 선례를 따라 각별하게 애용했던 ‘生命’의 이른바 사회주의적 판본에 해당한다. 본래 ‘생명’이라는 어휘는 본능적 욕망의 추구, 더 엄밀하게는 삶을 도식화하는 일체의 기계론적, 물질론적 사고방식에 대한 저항 속에서 계발된 용어이다. 어떠한 외적 억압이나 관습으로부터도 구속되지 않으려는 자아의 창조적 에너지를 신경향파 비평 출현 이전부터 이미 상당수의 문학 청년들은 ‘생명’ 혹은 ‘생명력’이라 지칭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동인지 세대의 일부 문학청년들은 만유의 자연으로부터 자아, 문학, 예술의 원천을 기대하는 생명주의 문화담론을 배격하고 그것이 불가능한 한국사회의 문화적, 경제적 조건을 쟁점화했다. 그 중 김기진과 박영희는 다이쇼기 문화주의 담론의 활력을 계승하면서도 그에 반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문학경향을 선도해낸 대표적인 비평가들에 해당한다. 그들이 신경향파 비평을 입법화하는 가운데 중요하게 활용한 ‘생활’이라는 단어는 흥미롭게도 ‘생명’과 그 어원이 일치한다. ‘생명’은 ‘라이프(life)’의 유일한 번역어였으나, 1920년대 후반에 이르면 ‘생활’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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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aenghwal could be understood as a new word that has spread the literary discourse the early 1920's. It was the socialist version of the saengmyoung that had been regarded as the significant concept that producted the modern self in the cultural d...

      The saenghwal could be understood as a new word that has spread the literary discourse the early 1920's. It was the socialist version of the saengmyoung that had been regarded as the significant concept that producted the modern self in the cultural discourse during the early period of modern korean literature. But Kim Gi-jin and Park Young-hee had rejected the cultural discourse based on the saengmyoung that expected the source of the self, literature and art from Universal Nature. On the contrary, they had emphasized the cultural and economical condition of korean society which was unable to realize it. The advent of the New-tendency group was achieved by transforming the saengmyoung or insaeng into The saengh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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