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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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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6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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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후반 노동소설의 대표적 작품인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에 나타난 부정의 서사와 주체의 반성성과 윤리성을 밝히는 것이다.

      ① 내적 비판으로서 부정의 서사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에 나타난 부정의 서사는 텍스트 전반부의 임금투쟁의 실패와 후반부의 노조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전반부의 서사가 노동자의 의식수준과 객관적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지식인 활동가의 관념적 정치투쟁에 비주체적으로 참여한 계순의 삶의 실패이다. 계순의 지식인 활동가에 대한 동경은 노동운동뿐만 아니라 지식인 활동가인 경철에 대한 동경이 현실적 사랑으로 이어지고 경철의 관념적 노동운동은 교조적이고 도구적인 이론에 의한 세계관이 사랑까지 지배하고 있다.
      경철은 계순의 임신 얘기를 듣고 경철은 “난 책임질 수 없으니깐 알아서 하라구. 난 처자식에 묶여 내 인생의 앞날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깐.”이라고 말한다. 결국 계순은 낙태를 하고 동거하던 집을 나온다. 그리고 임금투쟁의 실패는 소모임하던 7명만 해고되고 성과 없이 끝난 것이다. 해고투쟁을 하지만 삶의 일상에 겨우 다른 직장을 찾아가거나 지역해고모임에 참여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러한 전반부 서사는 계순의 삶을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단절시키고 고립시켰다.
      후반부의 서사는 노동자들의 계급적 각성과 주체적인 단결을 토대로 노조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전반부의 관념적 노동운동은 대중을 바탕으로 한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으로 인간해방운동부터 한다. 그래서 소모임 구성원들의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고, 야유회가기도 한다. 그리고 같은 공장의 노동자의 병원비를 모금하거나 개인의 자취방에 초대하여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한다. 그리고 계순의 생일 잔치도 해준다. 이러한 노동자의 일상에 대한 묘사는 노동자의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를 당당하게 형상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인 활동가의 일방적 정치투쟁이 아니라 소모임 구성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토론을 통해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이러한 변화는 노조건설준비위원회 구성으로 연결되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이러한 후반부의 서사는 전반부의 실패한 노동운동을 비판적으로 부정하고 극복하는 것이다.

      ② 주체의 반성성-부정의 서사의 모티브
      텍스트의 기본적 구성인 부정의 서사를 중심적으로 전개하는 인물은 주인공 계순이다.
      계순의 주체의 변화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소극적 인간 관계와 관념적 지식 활동가에 대한 동경은 주위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변하여 시다인 순애 대한 관심과 다른 반의 시다인 순애가 고향에 있는 가족이 홍수로 벼농사를 망쳐 괴로워 할 때 먼저 다가가 위로한다. 남 앞에서 발언하는 것을 두려워하던 것도 먼저 일어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계순의 반성적 주체는 관념적 노동운동을 극복하고 노동운동의 시작은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하게 한다. 이러한 주체의 반성성은 자기를 인식하고 타자에 대한 판단을 긍정적으로 선택하게 하고 새로운 주체를 찾는 출발점이다.

      ③ 주체의 윤리성-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
      후반부 서사에서 주인공 계순는 끝임 없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이러한 질문에는 주체의 정립과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를 인식하고 타자를 판단하여 주체의 실천적 행위로 이어지는 과정인 것이다.
      주체의 변화과정은 끝없이 자신의 삶을 반성적으로 부정하면서 스스로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윤리적 주체인 것이다. 개인의 성공과 안위가 아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윤리적 주체는 언제나 선택 지점에서 개인의 희생과 만난다.
      남녀의 사랑, 가족애, 동생들의 학자금 문제, 방세 문제 등등에 대한 구체적 묘사로 노동자 개인이 일상에서 희생적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여성노동자의 삶은 가족에 대한 희생이다.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기숙사나 자취하면서 살아가는 삶이다. 계순, 경임, 순애 등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한다. 홀로 가족과 떨어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삶은 희생적이다. 노동운동에 참여 하게 되면 중첩된 희생과 마주한다. 가족을 위한 삶과 함께 노동자 계급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희생해야한다. 이러한 가족과 사회을 위한 여성노동자의 희생적 삶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보편적 가치로 승화하는 윤리적 주체의 실천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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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후반 노동소설의 대표적 작품인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에 나타난 부정의 서사와 주체의 반성성과 윤리성을 밝히는 것이다. ① 내적 비판으로서 부정의 서사 차...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후반 노동소설의 대표적 작품인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에 나타난 부정의 서사와 주체의 반성성과 윤리성을 밝히는 것이다.

      ① 내적 비판으로서 부정의 서사
      차주옥의 함께 가자 우리에 나타난 부정의 서사는 텍스트 전반부의 임금투쟁의 실패와 후반부의 노조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전반부의 서사가 노동자의 의식수준과 객관적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지식인 활동가의 관념적 정치투쟁에 비주체적으로 참여한 계순의 삶의 실패이다. 계순의 지식인 활동가에 대한 동경은 노동운동뿐만 아니라 지식인 활동가인 경철에 대한 동경이 현실적 사랑으로 이어지고 경철의 관념적 노동운동은 교조적이고 도구적인 이론에 의한 세계관이 사랑까지 지배하고 있다.
      경철은 계순의 임신 얘기를 듣고 경철은 “난 책임질 수 없으니깐 알아서 하라구. 난 처자식에 묶여 내 인생의 앞날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깐.”이라고 말한다. 결국 계순은 낙태를 하고 동거하던 집을 나온다. 그리고 임금투쟁의 실패는 소모임하던 7명만 해고되고 성과 없이 끝난 것이다. 해고투쟁을 하지만 삶의 일상에 겨우 다른 직장을 찾아가거나 지역해고모임에 참여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러한 전반부 서사는 계순의 삶을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단절시키고 고립시켰다.
      후반부의 서사는 노동자들의 계급적 각성과 주체적인 단결을 토대로 노조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전반부의 관념적 노동운동은 대중을 바탕으로 한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으로 인간해방운동부터 한다. 그래서 소모임 구성원들의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고, 야유회가기도 한다. 그리고 같은 공장의 노동자의 병원비를 모금하거나 개인의 자취방에 초대하여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한다. 그리고 계순의 생일 잔치도 해준다. 이러한 노동자의 일상에 대한 묘사는 노동자의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를 당당하게 형상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인 활동가의 일방적 정치투쟁이 아니라 소모임 구성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토론을 통해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이러한 변화는 노조건설준비위원회 구성으로 연결되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이러한 후반부의 서사는 전반부의 실패한 노동운동을 비판적으로 부정하고 극복하는 것이다.

      ② 주체의 반성성-부정의 서사의 모티브
      텍스트의 기본적 구성인 부정의 서사를 중심적으로 전개하는 인물은 주인공 계순이다.
      계순의 주체의 변화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소극적 인간 관계와 관념적 지식 활동가에 대한 동경은 주위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변하여 시다인 순애 대한 관심과 다른 반의 시다인 순애가 고향에 있는 가족이 홍수로 벼농사를 망쳐 괴로워 할 때 먼저 다가가 위로한다. 남 앞에서 발언하는 것을 두려워하던 것도 먼저 일어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계순의 반성적 주체는 관념적 노동운동을 극복하고 노동운동의 시작은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하게 한다. 이러한 주체의 반성성은 자기를 인식하고 타자에 대한 판단을 긍정적으로 선택하게 하고 새로운 주체를 찾는 출발점이다.

      ③ 주체의 윤리성-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
      후반부 서사에서 주인공 계순는 끝임 없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이러한 질문에는 주체의 정립과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를 인식하고 타자를 판단하여 주체의 실천적 행위로 이어지는 과정인 것이다.
      주체의 변화과정은 끝없이 자신의 삶을 반성적으로 부정하면서 스스로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윤리적 주체인 것이다. 개인의 성공과 안위가 아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윤리적 주체는 언제나 선택 지점에서 개인의 희생과 만난다.
      남녀의 사랑, 가족애, 동생들의 학자금 문제, 방세 문제 등등에 대한 구체적 묘사로 노동자 개인이 일상에서 희생적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여성노동자의 삶은 가족에 대한 희생이다.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기숙사나 자취하면서 살아가는 삶이다. 계순, 경임, 순애 등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한다. 홀로 가족과 떨어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삶은 희생적이다. 노동운동에 참여 하게 되면 중첩된 희생과 마주한다. 가족을 위한 삶과 함께 노동자 계급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희생해야한다. 이러한 가족과 사회을 위한 여성노동자의 희생적 삶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보편적 가치로 승화하는 윤리적 주체의 실천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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