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수 과제는 한ㆍ중 역대 전적에 수록되어 있는 ≪국어≫관련자료 수집을 일차 목표로 하여 ≪국어≫의 계승 및 인식체계를 다양한 각도로 규명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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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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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수 과제는 한ㆍ중 역대 전적에 수록되어 있는 ≪국어≫관련자료 수집을 일차 목표로 하여 ≪국어≫의 계승 및 인식체계를 다양한 각도로 규명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각종 문헌자료와 다양한 DB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국어≫관련자료를 수합하여 아래의 단계로 본 연수를 진행하고자 한다. 【1단계】중국 문헌상의 ≪國語≫주석본 및 평설 정리와 분류 ①역대 ≪국어≫주석본의 서지사항 수합ㆍ정리: ≪경의고≫卷二百九「春秋四十二」장에는 한대부터 명대까지 26종의 역대 ≪국어≫주석본이 나열되어 있고 각 주석본에 대해 언급한 문인들의 평설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우선 주이존이 정리한 내용의 기초위에 각종 문헌목록집과 ≪四庫全書≫ㆍ≪四部備要≫ㆍ≪四部叢刊≫ 등 원문DB자료를 이용하여 청대의 ≪국어≫주석본을 추가 정리하였는데, 연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현재까지 모두 67종의 ≪국어≫주석본을 검색하였다. 그 중에는 망실되어 그 실제 주석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주석본도 있고, 劉向의 ≪春秋外傳國語≫ 등은 실제 존재하는지, 서명은 분명한지, ≪국어≫주석본에 해당하는지가 불분명하다. 이는 모두 본 연수 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고증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며, 이것이 여러 문헌에 산재되어 있는 ≪국어≫주석본을 정리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②≪국어≫주석본의 유형 분류 및 편찬자 의도 규명: 위의 과정을 거쳐 정리한 주석본을 題名 등 서지정보를 기준으로 분류해보면 대략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국어≫의 자구와 내용에 해석을 가한 것. 둘째, ≪국어≫의 사상에 의견을 가한 것. 셋째, ≪국어≫의 音韻에 보충을 가한 것으로, 송대 宋庠의 ≪國語補音≫, 魯有開의 ≪國語音義≫이 대표적이다. 넷째, 소량이지만 ≪국어≫에 기타 색인을 가한 것으로 청대 劉城의 ≪春秋外傳國語地名錄≫ 등은 ≪국어≫연구에 보충자료가 될 수 있는 주석본도 존재한다. ③각종 문헌상의 ≪국어≫주석본 관련 평설 추출ㆍ정리: 위와 같이 역대 ≪국어≫주석본을 정리하고 그 유형을 분석하고 나면 그것을 바탕으로 각 주석본에 대한 평설을 모아 고찰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국어≫주석본에 대한 각종 평설은 크게 내용상 유형과 시대별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내용상으로는 ≪국어≫의 작자와 成書시기에 대한 諸說, ≪국어≫주석본에 대한 得失 평가, 내용과 사상에 대한 異見과 논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시대별로는 작자, 成書시기 문제를 주로 제기한 唐代 이전의 시기와 사상논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당대 이후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후 본 연수과정을 통해 ≪국어≫주석본에 대한 각종 평설을 더 확보하고 그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2단계】한국 문헌상의 ≪국어≫관련 평설 정리 및 수용양상 도출 ①국내 ≪국어≫주석본의 서지사항 수합ㆍ정리: 국내에서 ≪국어≫주석본을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고문헌을 다량 소장한 각 대학 도서관의 검색사이트를 이용하며, 추가로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하는 DB자료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정보검색 시스템을 통하여 ≪국어≫관련 자료를 수합하고자 한다. ②고대한국 문헌상의 ≪국어≫주석본 관련 평설 추출ㆍ정리: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하는 DB사이트에 ‘國語’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한국문집총간에 488건, 국학원전에 81건, 고전번역서에 344건, 조선왕조실록에 45건, 승정원일기에 131건이 집계된다. 추가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정보검색을 사용하여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찾을 수 없는 문헌을 보충한다. 두 가지 정보검색을 거치면 기본적으로 고대한국사회에서 언급되고 사용되었던 ≪국어≫의 관련 내용을 모두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어≫는 고대한국사회에서 初學者들에게는 小學用 교재로, 정치인들에게는 각종 立論의 근거로, 문인들에게는 사상적 논쟁대상으로 다양하게 관심 받고 거론되어 왔다. 앞으로 본 연수 과정 중에 한국 문헌상의 ≪국어≫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고찰한다면, 고대한국지식인이 ≪국어≫를 통해 얻고자 했던 내용과 그것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사상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한ㆍ중 양국에서의 ≪국어≫를 수용하는 태도와 그에 대한 인식의 同異한 점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훌륭한 토대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