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들이 노장에 대해 어떤 식으로 반응을 보였는가 하는 점을 중국철학사에 적용하면 시대에 따라 그 반응 방식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의문을 던져야 할 것은 후자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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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박세당 ; 신주도덕경 ; Hong Sek-Ju ; Chu Hsi ; Truth ; Heaven Principle ; WeWei ; A collecyion of books about Bo Man Je. The Book of Changes ; Se Ming-Ying ; Yi Yulgok ; Yi-Hwang ; Taiji ; Practical knowledge ; Heresy ; Neo-Confucianism ; Chosun dynasty ; Xiuji Zhiren ; Lao-tzu ; taoism ; Chang-tzu ; A new comme ; 남화경주해산보 ; 조선조 유학자의 노장이해 ; 역리 ; 태극음양론 ; 무형이유리 ; 도체 ; 체용론 ; 체용일원 ; 이이 ; 순언 ; 주자 ; 성리학 ; 왕필 ; 이무위본 ; 동정론 ; 유무론 ; 태극도설 ; 무극이태극 ; 주역 ; 수기치인 ; 위진시기 ; 이일분수 ; 벽이단론 ; 형이상자 ; 무무 ; 무유 ; 주돈이 ; 일음일양 ; 한원진 ; 장자변해. 소인 ; 소론계 ; 사마천 ; 사기 ; 이이 ; 존리설 ; 도무소부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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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유학자들이 노장에 대해 어떤 식으로 반응을 보였는가 하는 점을 중국철학사에 적용하면 시대에 따라 그 반응 방식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의문을 던져야 할 것은 후자의 입...
유학자들이 노장에 대해 어떤 식으로 반응을 보였는가 하는 점을 중국철학사에 적용하면 시대에 따라 그 반응 방식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의문을 던져야 할 것은 후자의 입장을 견지하는 유학자들이 어떤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노장을 포용 혹은 포섭하고자 했는지 하는 것이다. 이런 의문점을 본고는 조선조 박세당의 노장 주석서에 나타난 다음과 같은 易理적 사유와 연계하여 밝혔다.
박세당은 태극음양론과 관련된 周濂溪의 『太極圖說』의 논지를 그대로 응용하여 노장을 이해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점은 대개 노장을 역리적 시각에서 이해할 때 거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박세당은 이런 점을 더욱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특히 장자의 도론과 유무론을 이해할 때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박세당은 "易有太極"이나 周濂溪의 "無極而太極"도 『장자』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냐 하는 견해를 피력한다. 박세당은 노자의 도를 기본적으로 『주역』의 태극음양의 논리로 이해한다. 예를 들면 『노자』42장의 ‘道生一’에서의 一을 태극으로 보면서 이하의 문구를 ‘易有太極, 太極生兩儀’ 등의 구조로 푼다. 박세당은 ‘是生兩儀’에서의 ‘是’를 太極이라고 본다. 박세당의 『장자』 이해에서는 ‘太極生兩儀’로 푸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장자』「知北遊」의 "有先天之生者物物也, 物物者非物也"도 ‘太極生兩儀’로 푼다.
박세당은 체용론의 관점에서 『노자』를 이해한다. 『노자』1장에 대해 "道者體, 名者用"이라 한다. 『노자』40장의 ‘反者, 道之動’, 『노자』52장의 ‘天下有始以爲天下母, 旣得其模母知其子’도 마찬가지로 체용론의 관점에서 푼다. 이런 사유틀은 노장 이해에 일관되게 나타난다. 이처럼 체용일원론의 관점에서 노장이 해석될 수 있다면 노장은 더 이상 이단이 아니게 된다.
이런 문제의식은 박세당에게도 그대로 나타난다. 송유들은 ‘有가 無에서 나온다’는 원문에서 출발하여 老莊에서 나타나는 無에 대한 중시나 강조를, 有와 無의 동등한 가치로 변환시키며, 無와 有가 본질적으로 하나임을 천명하는데, 박세당도 동일한 사유에 서 있다. 즉 세계의 시초가 無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서 無만 有의 근본이 되는 것이 아니라, 有無는 서로 순환하거나 相生하거나 서로 의지한다[相資]고 보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그런데 이런 사유의 근저에는 유와 무의 관계를 역리적 사유에서 본다는 것이 깔려 있다. 이런 입장은 박세당의 노장 이해에 그대로 적용되어 나타난다. 즉 박세당은 유와 무의 관계에 대해서도 역리적으로 이해한다. 유와 무에 관한 논의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有生於無’인데, 박세당은 『周易』「繫辭傳」의 ‘寂然不動感而遂通’ 관점에서 이해한다.
이처럼 박세당은 역리적 사유에 바탕하여 노장의 유무론을 이해한다. 이렇게 되면 유와 무는 더 이상왕필이 말하는 무를 중시하는 ‘以無爲本’적 사유가 아니게 되며, 유와 무는 동일한 틀 속에서 그 기능을 하게 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thesis I reserched Park Se-Dang(朴世堂, 1692~1703)'s new approach of Taoism. Especially on Park Se-Dang's two Writing New commentaries of TaoDeChing(新註道德經) and NamHwagyeongjuhaosanbo(南華經註解刪補:the notes of Chuang Tzu),...
In this thesis I reserched Park Se-Dang(朴世堂, 1692~1703)'s new approach of Taoism. Especially on Park Se-Dang's two Writing New commentaries of TaoDeChing(新註道德經) and NamHwagyeongjuhaosanbo(南華經註解刪補:the notes of Chuang Tzu), I tried to illuminate Park Se-Dang's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LaoZhuang's tao. Park Se-Dang's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LaoZhuang's tao was dased on 'Same root of Essence and Existence(體用一源)' unlimited Essence is revealed by limited Existence and Existence's commen quality is absolute Essence.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philosophical construction by the principle of Changes, Park Se-Dang's new approach of Taoism has Confucian features because practical application of politics and thought in Taoism is able to Confucian comprehesion of Lao Tze and Chuang T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