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어전래동화읽기와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그 속의 문화전달요소(meme)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자문화의 특수성을 인식함과 더불어 문화상호성 개발을 돕...
본 연구는 영어전래동화읽기와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그 속의 문화전달요소(meme)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자문화의 특수성을 인식함과 더불어 문화상호성 개발을 돕는 영문학읽기의 페다고지적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전래동화의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발견될 문화구성요소 (meme)적인 차이들에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둘째, 발견된 문화구성요소의 차이는 어떠한 문화적 표상을 담고 있는 것일까?셋째, 영어전래동화의 스토리텔링이 영문학읽기와 이해에 미치는 페다고지적 함의는 무엇일까? 연구 참가자들은 고등학교 1학년 한 학급, 35명으로 영어전래동화를 읽은 후 한국적 문화구성요소로 변환시킨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 데이터는 학생들의 개별 작업노트, 문화구성요소 목록, retelling 스토리, 동영상, 그리고 사후설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먼저 학생들이 영어전래동화 속의 서구적 문화전달요소와 이를 대체한 한국적 문화전달요소를 비교, 목록화하고 인물, 어휘, 의, 식, 주, 배경, 플롯, 교훈 등으로 범주화하여 어떠한 문화적 표상을 내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다수의 학생들이 영어전래동화의 한국적 디지털스토리텔링이 영문학읽기와 감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디지털스토리텔링의 조별 협동과제를 개별과제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디지털스토리텔링 방식 자체가 문화구성요소 인식에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또한 영어전래동화의 한국적 디지털스토리텔링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함양보다는 서구문화와 상호문화인식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 자문화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영미문화교육에서도 보다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한다.